내가 들어보지 못해서, 아이에게 해주지 못한 말들

내가 들어보지 못해서, 아이에게 해주지 못한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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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부모로부터 좋은 말을 들어본 적 없어서
무심코 자녀에게 상처를 대물림하는 부모가 많습니다”
‘나는 아이를 우리 부모님처럼 키우고 싶지 않은데, 사랑만 듬뿍 주고 싶은데, 왜 아이에게 자꾸 짜증을 내고 퉁명스럽게 대할까요?’ 아이에게 잘해주고 싶은 마음만 있지, 아이를 대하는 사고방식과 행동은 예전에 부모님이 나에게 했던 그대로 하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아마존 자녀교육 베스트셀러 《내가 들어보지 못해서, 아이에게 해주지 못한 말들》의 저자는 심리학을 전공한 의사이자 임상심리사로, 네 아이를 손수 키운 맞벌이 아빠이기도 합니다. 그가 20여 년간 마음이 아픈 아동과 그들의 부모들을 상담하며 느낀 것은 “부모로부터 좋은 말을 들어본 적 없어서 무심코 자녀에게 상처를 대물림하는 부모가 많다”는 것입니다. 《내가 들어보지 못해서, 아이에게 해주지 못한 말들》은 저자가 20여 년간 마음 아픈 아동과 그들의 부모들을 상담하며 깨달은 부모 말 사용법, 상처의 대물림을 끊고 아이의 잠재력을 키워주면서도 아이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말들을 담았습니다.

저자

다나카시게키

저자:다나카시게키
심리학을전공한의사이자임상심리사.그리고맞벌이를하면서네아이를키우는아빠.
교토대학의학부를졸업하고신슈대부속병원산부인과연수를거쳐,교토대학대학원문학연구과심리학전공박사후과정을수료했다.진아이대학에서인간학부심리학과교수와부속심리임상센터주임으로있었다.현재는사호가와의병원에있으면서,병원과대학의임상심리센터에서등교거부와섭식장애,자해등의마음문제를안고있는아이와그들의부모상담을하고있다.현재까지20년이상,5,000회이상상담을해왔으며저서로는《내아이를믿는다는것》등이있다.

역자:장민주
나고야대학정보문화학부를졸업하고,출판사에서여러해동안기획편집일을했다.옮긴책으로《철학이라할만한것》,《착한집에살다》,《채소한그릇》,《가족의나라》,《집중력을키우는엄마의말한마디》,《슬로리딩》등이있다.

목차

시작하며|아이를사랑으로대하지만무심코상처주고마는부모님들에게

Part1.아이의자기긍정감을키워주는말

병원진료나주사를무서워할때
무심코하는말“울지말고씩씩하게참자.”>>자기긍정감을키워주는말“아팠지?씩씩하게잘참았어.”

양치질하기싫어할때
무심코하는말“이를안닦으면충치가생겨.”>>자기긍정감을키워주는말“이닦는걸너무싫어하니난감하네!”

아이가재촉할때
무심코하는말“기다리라고했지!”>>자기긍정감을키워주는말“정말기대된다~”

음식을흘리며먹을때
무심코하는말“그렇게하면흘린다고했지!왜이렇게조심성이없니?”>>자기긍정감을키워주는말“괜찮아,그럴수있어.닦아줄게.”

자기맘대로하겠다고떼쓸때
무심코하는생각‘이런떼를받아줘도괜찮을까?’>>자기긍정감을키워주는생각‘자기맘대로안된다고우는것도지금뿐이야.’
[아이에대해좀더생각하기|비장한육아해법서보다마음편해지는육아서]

Part2.아이의자기표현력을키워주는말

채소를먹기싫어할때
무심코하는말“채소도먹자.건강에좋아.”>>자기표현력을키워주는말“흐음,채소먹는게힘들구나.”
[아이에대해좀더생각하기|어릴때부터영어를가르쳐야할까?]

동생이태어나면서고집이세졌을때
무심코하는말“아기우니까잠깐기다려!”>>자기표현력을키워주는말“네가태어나서엄마아빠는무척행복했단다.”

음식을흘리거나쏟지않고다먹었을때
무심코하는말“잘했어.멋지다!”>>자기표현력을키워주는말“맛있었어?”

손가락을빨거나손톱을물어뜯을때
무심코하는말“이제초등학생이니까그런행동을해선안돼!”>>자기표현력을키워주는말“초등학교,재밌으면좋겠다.”

Part3.아이의안정감을키워주는말

TV에만폭빠져지낼때
무심코하는말“TV는그렇게보면서공부는왜안하니?”>>안정감을키워주는말“집중력이대단하네!음료수는옆에둘게.”

“이제부터학교안가!”라며등교를거부할때
무심코하는말“그런말하는거아니야!”>>안정감을키워주는말“그정도로싫구나.”
[아이에대해좀더생각하기|‘우리아이가발달장애일지모른다’고생각될때]

아이가함께운동하자고할때
무심코하는말“할거면제대로하자.”>>안정감을키워주는말“이거엄청재밌다.”

자신감넘치는아이로키우고싶다면
무심코하는말“그런대단한일을해내다니멋지다!”>>안정감을키워주는말“지금이대로멋져.”

틀린주장을할때
무심코하는말“아니,그건틀렸어.왜냐하면~”>>안정감을키워주는말“자신의생각을말할수있다는건좋은일이야.”
[아이에대해좀더생각하기|고분고분한아이에게도문제는생긴다]

장난감조작이서투르고망가뜨릴것같을때
무심코하는말“네가손대면망가져.”안정감을키워주는말“망가졌네.어쩌지?”

Part4.아이에게성장의기회를주는말

숙제를제때하지않고미루기만할때
무심코하는말“숙제다했니?”>>성장의기회를주는말“언제숙제하는게좋을까?”

밤늦게까지TV를보고있을때
무심코하는말“언제까지TV만볼거니?”>>성장의기회를주는말“먼저잘게~.잘자!”
[아이에대해좀더생각하기|아이가제안한놀이를함께한다는건]

다른집아이를돕고도마음이불편할때
무심코하는생각‘이아이의부모는교육을어떻게시킨걸까?’>>성장의기회를주는생각‘곤경에처한아이를도울수있는건행복한일이야.’

아이의행동에크게화가났을때
무심코하는말“네멋대로할거면집에서나가!”>>성장의기회를주는말“넌나의보물이야!”

부모가시켜야간신히한다고생각될때
무심코하는말“너는꼭시켜야하니?”>>성장의기회를주는말“네가스스로하기전에시켜서미안해.”

놀이공원에서큰소리로떠들때
무심코하는말“그렇게떠들면다신안데려올거야!”>>성장의기회를주는말“오늘은절대잔소리안할게!”
[아이에대해좀더생각하기|감사한마음은반드시말로표현하기]

학교에서전화가걸려왔을때
무심코하는말“학교에서얌전하게좀굴어라!”>>성장의기회를주는말“선생님이널무척좋아하시나봐.”

반항적인말만할때
무심코하는말“그게부모한테할소리야!”>>성장의기회를주는말“너좀세게말하는데?”
[아이에대해좀더생각하기|화내는것보다꾸중하는게더낫습니다]

Part5.아이에게믿음을쌓는말

옷을벗어아무데나둘때
무심코하는말“빨래는세탁기에넣으라고했지!”>>믿음을쌓는생각‘정리는좋은운동이군!’

아이가실패했을때
무심코하는말“엄마가시키는대로했으면이렇게안됐잖아!”>>믿음을쌓는말“힘들었지?”

아이의삶을응원하고싶다면
무심코하는말“네가좋아하는걸하며자유롭게살아가면좋겠어.”>>믿음을쌓는말“지금이대로좋아.지금의네가참좋다.”
[아이에대해좀더생각하기|아이가자해를한다면어떻게받아들여야할까?]

진로문제로고민할때
무심코하는말“저학교에만들어가면다해결돼!”>>믿음을쌓는말“수고가많구나.고민되나보네.”

계속스마트폰만볼때
무심코하는말“스마트폰잠시압수야!”>>믿음을쌓는말“중요한일이니까,네의견을말해줘.”
[아이에대해좀더생각하기|나의육아를지탱해주는사람]

마치며|어느순간부터는따뜻한부모에서지켜보는부모로변화해야합니다

출판사 서평

나쁜부모는대놓고상처를주지만
현명한부모는무심코상처를준다

그렇다면아이에게소리치지않고,화내지않으면좋은부모일까요?“저정도면그래도우리부모에비해훨씬잘대해주는것같은데,우리아이는왜제말을안들을까요?”《내가들어보지못해서,아이에게해주지못한말들》의저자는말합니다.

“지금부모세대의부모들은먹고살기바빠,아이의사회적능력치를키우는데집중했습니다.그러다보니아이를엄격하게통제하며키우는경우가많았지요.시대가많이달라져요즘부모들은아이가자유롭게자라길원합니다.하지만부모로부터아이본연의모습을사랑하고다독이는법보다통제하는법을배웠기에,표현만친절할뿐여전히아이를억누르는경우를많이봅니다.아이에게상처를대물림하고있는거죠.”

저자는아이를진심으로사랑하고소중하게생각하지만,아이의본연의모습을어디까지인정해야할지모르고,어느지점부터엄격하게훈육해야할지경계를몰라불필요하게통제하는부모도많다고지적합니다.겉으로보기에는다정하고좋은부모지만부모로부터아이를그자체로사랑하고다독이는법보다엄격히통제하는법을배웠기에,친절하게아이를억누르는경우도많다는것입니다.이경우‘좋은부모’가되고싶은본인의목표와는달리은근히아이에게상처를대물림하게됩니다.제대로사랑을받아보지못한우리세대부모는아이를본연의모습을억누르지않고행복하게키우기위해서‘사랑을표현하는기술’을배울필요가있습니다.이는부모를‘아이를잘키워야한다’는압박에서벗어나게해주기도합니다.

내아이를따뜻하게감싸주고
올바르게성장시키는말들

《내가들어보지못해서,아이에게해주지못한말들》에는아이를본연의모습대로키우는5단계의대화습관이담겼습니다.1단계는‘아이의자기긍정감을키워주는말’로,아이가자아상을올바르게세우고자존감의초석을다지게해줍니다.‘2단계는자기표현력을키워주는말’로,아이가스스로가원하는것을확실히알고남들에게주눅들지않고당당히의견을밝힐수있도록도와주는말을담았습니다.‘3단계아이의안정감을키워주는말’은아이에게실패를겪어도괜찮다는것,늘부모라는편이있다는것을알려주는말들입니다.‘4단계아이에게성장의기회를주는말’은아이가스스로세상에발을내딛고,자신의행동을결정하며,그에따른결과를받아들일수있도록한걸음떨어져지켜봐주는말입니다.‘5단계아이의믿음을쌓는말’은가족과분리되어세상을살아가야하는아이에게,부모는늘네곁에있다는믿음을주는말입니다.이책은아이를따뜻하게감싸줄뿐아니라,아이를세상의일원으로건강하게성장시키기위해필요한부모의말들이담겨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