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신화를 읽는 시간 (신화학의 거장 조지프 캠벨의 ‘인생과 신화’ 특강)

다시, 신화를 읽는 시간 (신화학의 거장 조지프 캠벨의 ‘인생과 신화’ 특강)

$19.94
Description
“신화는 어떻게 삶의 밑바탕이 되는가”
시대를 초월해 신화의 세계로 입문하는 한 권의 책!
1972년 첫 출간 후 49년간 초장기 베스트셀러
미국 최대 서평그룹 ‘굿리즈’의 계속되는 호평
삶에 제대로 반영되는 신화란 어떤 것이며 그 기능은 무엇인가? 인류의 첫걸음부터 함께해온 신화는 현대인의 압도적인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까? 최고의 신화 해설가이자 신화학의 거장인 조지프 캠벨은 이 책 《다시, 신화를 읽는 시간Myths to Live By》에서 동서양의 신화, 종교, 예술, 사상을 넘나들며 보편적 신화의 힘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끊임없이 영향을 끼치는지 탐사한다. 과거 원시시대에서 첨단과학이 새 지평을 열어주는 오늘날까지, 모든 신화가 솟아나는 근원, 다시 말해 인간의 창조적인 상상력을 돌이켜보면서 신화가 태어나고 교체되는 과정을 탐사한다.
혼돈의 세상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힘
20세기가 낳은 위대한 신화학자 조지프 캠벨은 수많은 저작을 남겼다. 그중 《다시, 신화를 읽는 시간》은 우리의 삶에 끊임없이 참조하고 반영해야 하는 신화, 곧 ‘인생의 준거틀(frame of reference)’로서 신화를 이야기하는 일종의 특강록이다.
현대로 접어들어 지난날 사람들의 삶을 강력하게 장악해온 옛 신화 체계(또는 종교)가 힘을 잃고, 우주뿐 아니라 인류의 기원과 역사에 관해서도 과학이 구시대의 믿음을 무너뜨리기 시작했다. 게다가 비교 문화 연구 덕에 이제 세계 곳곳에 비슷한 신화가 존재했다는 것도 알려졌다. 세상은 새로운 기대에 부풀기도 했지만, 삶을 지탱하던 환상이 흔들리면서 인간의 내면도 같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혼돈 속에서 현대인은 쉽사리 정신의 온전함과 건강을 잃었고, 통과의례가 사라진 현대사회에서 젊은이들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배울 길이 없었다. 옛 신화들이 받쳐주던 삶의 토대를 새롭게 다시 세워야 할 시기가 온 것이다.
저자

조지프캠벨

‘최고의신화해설자’로불리는신화종교학자이자비교신화학자.1904년뉴욕에서태어난캠벨은어린시절부터아메리칸인디언에관한책을즐겨읽었으며,맨해튼에있는미국자연사박물관을자주찾았다.캠벨은박물관에있는토템폴컬렉션에특히매료되었다고한다.이후컬럼비아대학교에서학사와석사학위를받았으며파리와뮌헨의대학교에서중세프랑스어와산스크리트어를공부했다.한동안캘리포니아에머물며작가존스타인벡과그의친구인생물학자에드리케츠와교분을나누기도했다.1934년에는명문사립고등학교인캔터베리스쿨에서,이어세라로런스대학문학부에서오랫동안교편을잡았다.1940년대와50년대에는사상가이자작가인스와미니칼라난다를도와고대인도의경전인《우파니샤드》와〈스리라마크리슈나의복음〉등을번역했다.
캠벨은평생에걸쳐왕성하게지적연구활동을펼치며방대한저술을남겼는데,주요한저작으로《신의가면》(전4권),《신화의힘》,《천의얼굴을가진영웅》,《신화와인생》,《신화의세계》,《신화의이미지》등이있다.한편으로그는프린스턴대학교볼링겐시리즈의탁월한편집자로도명성이높았으며《한권으로읽는아라비안나이트》,《한권으로읽는융》등을편집하기도했다.1987년세상을떠났다.

목차

서문005
1 신화가과학을만났을때009
2 인류가출현하다035
3 잃어버린의례를찾아서069
4 동양과서양의분리093
5 동서양종교는어떻게대립하는가125
6 동양예술이우리에게주는영감159
7 ‘선禪’을찾아서189
8 사랑의신화219
9 전쟁과평화의신화251
10 내면으로떠난여행:조현병의연구295
11 세상바깥으로떠난여행:달위를걷다341
12 끝맺으며:지평의소멸367
주석392

출판사 서평

*죽음의인식과그것을초월하려는욕구는어떻게신화를낳았나
*주요종교들의결정적차이는바로신과인간의‘관계설정’이다!
*영웅의여정과샤먼의탄생,그리고현대조현병증상의공통점은?
*통과의례가해체된시대,청년은어떻게성인으로거듭나야할까
*동양과서구에서‘개인’개념차이가삶의방식전반에끼친영향은?

동서양의사상과신화에서인간삶의근원을탐사하다
조지프캠벨은이책에서과학과고고학,종교와예술,(당시서구에서는낯설면서새로웠을)동양의종교적ㆍ예술적관점,사랑과전쟁과평화같은보편적개념등다양한주제를두고동서고금의신화와종교를넘나들며그안에서사라진것과변하지않는것,우리현대인이다시찾아야할것,그리고무엇보다중요하게는앞으로인류에게필요한새로운신화의모습을제안한다.
이책의주된내용은1958년에서1971년사이,조지프캠벨이뉴욕쿠퍼유니언포럼에서진행한25회의강연중13회를선별해재구성한것이다.고고학이획기적으로발달하고인간의달착륙등으로과학의발전에대한기대감역시절정에이른당시의시대적정서가많이배어있음을염두에두고읽으면,인간삶의원형과본질에관한캠벨고유의통찰역시시대를뛰어넘어보편적인가치를지닌다는것을더생생하게다가올것이다.

“신화를읽는것은,삶이라는미궁을헤매며
자신의중심을찾는일이다”

지금신화를읽어야하는이유
신화란‘삶에관한가장오래된기록’이다.인류가존재하면서부터함께해온신화는보편적이고영원한힘에관해이야기하고,이런보편적힘은우리마음속깊은곳에서삶에지속적으로영향을끼친다.구체적으로말하자면삶은신화로부터깊이와심리적안정,그리고의미를얻는다.

종교적전설에는인간의근원적문제,본질적원칙이담겨있고,
모든거대문명에는유사한구세주,영웅,구원받은자들이등장한다.
중요한건그들의기적이역사적사실이냐아니냐가아니라,
그들이자기마음속공포의담장을뛰어넘은존재라는것이다.
그생애는언어를초월한상징으로인간내면을인식하는통로다.

신화란곧인생의답을찾아내면으로떠나는여행이고,그과정은크고작은모험으로,상징적으로표현된다.그렇기에신화와영웅또는성인들의삶은글자그대로읽어서는안된다.그모든것은상징이기때문에그것들이‘무엇을뜻하는지’가중요하다.아마도조지프캠벨이야말로그상징을읽고되새기는여정에가장좋은동반자가아닐까.
캠벨은영토를구분하는경계란언제나무너져왔다고강조한다.하지만세상곳곳의신화와종교의뿌리를더듬어내려가보면그토대에는언제나특정한기본원형들이존재했으며,그원형들은이제더이상단일민족이나특정지역또는특정종교에국한되지않는다.그는우리가왜신화들의공통분모를인식해야만하는지,그리고이앎이어디에서나인간의잠재력을발휘하는데유용하게쓰일수있는지를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