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일의 신 택리지: 강원 (두 발로 쓴 대한민국 국토 인문서)

신정일의 신 택리지: 강원 (두 발로 쓴 대한민국 국토 인문서)

$21.41
Description
‘21세기 김정호’, 도보답사의 선구자이자 문화사학자
《신정일의 신新 택리지》 시리즈 강원 편 출간!
《택리지》의 현장정신을 계승한 산천 곳곳의 생생한 역사와 문화 이야기
문화사학자 신정일의 도보답사기
《신정일의 신新 택리지》 강원 편 출간!
대한민국 도보답사의 선구자 신정일이 전국 방방곡곡을 직접 걸으며 완성한 도보답사기 《신정일의 신新 택리지》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 ‘강원’ 편이 출간되었다. 일찍이 이중환은 강원도에 대해 “이름난 호수와 기이한 바위가 많아서 높은 데 오르면 푸른 바다가 넓고 멀리 아득하게 보이고, 산골짜기에 들어가면 물과 돌이 아늑하여 경치가 나라 안에서 참으로 제일이다.”라고 평했다. 한강의 발원지로 알려진 검룡소부터 기름진 문막평야, 온 지방 사람들이 모여 한바탕 굿판을 벌이는 강릉단오제, 원주, 횡성, 관동팔경, 화진포, 정동진까지 강원도 곳곳에 숨은 재미있는 지리, 역사, 사람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

신정일

문화사학자이자도보여행가.
사단법인‘우리땅걷기’이사장으로우리나라에걷기열풍을가져온도보답사의선구자다.1980년대중반‘황토현문화연구소’를설립하여동학과동학농민혁명을재조명하기위한여러사업을펼쳤다.1989년부터문화유산답사프로그램을만들어현재까지‘길위의인문학’을진행하고있다.또한한국10대강도보답사를기획하여금강·한강·낙동강·섬진강·영산강5대강과압록강·두만강·대동강기슭을걸었고,우리나라옛길인영남대로·삼남대로·관동대로등을도보로답사했으며,400여곳의산을올랐다.부산에서통일전망대까지동해바닷길을걸은후문화체육관광부에최장거리도보답사길을제안하여‘해파랑길’이라는이름으로개발되었다.2010년9월에는관광의날을맞아소백산자락길,변산마실길,전주천년고도옛길등을만든공로로대통령표창을받았다.독학으로문학·고전·역사·철학등을섭렵한독서광이기도한그는수십여년간우리땅구석구석을걸어온이력과방대한독서량을무기로《길위에서배운것들》,《길에서만나는인문학》,《홀로서서길게통곡하니》,《대한민국에서살기좋은곳33》,《섬진강따라걷기》,《대동여지도로사라진옛고을을가다》(전3권),《낙동강》,《신정일의한강역사문화탐사》,《영남대로》,《삼남대로》,《관동대로》등60여권의책을펴냈다.

목차

개요_더넓고더깊은강원도:정선아리랑의가락을타고넘어가는땅

1강릉이라경포대는관동팔경제일일세:바다가동쪽끝이라가없이멀고
한강과낙동강이발원하는곳|산수경치가천하의첫째인강릉|풍악이등에있고오대산이겨드랑에있는운금루|율곡이이가태어난곳|선교장과임영관삼문|세월은가락이되어|이단아허균의고향강릉|천하에서가장두려운존재는인민이다|쌍한정의달은만고에길이빛나리라|강릉단오제|범일국사와굴산사지|고려때의효자김천

2하늘아래고을삼척과태백:천길푸른석벽이겹겹이둘러있고
삼척에는오십천이흐른다|맑은흐름을굽어보는죽서루|바다를잠재운허목의노래|관동대로상에있는소공대비|새왕을낳을명당|신선의땅태백의상징황지|한강의근원검룡소|사람만이사람을그리워한다|오징어만국기가걸린묵호항

3동해에연한설악산아래고을들:어디가험하다말하리
남대천을거슬러올라오는연어|설악산자락의진전사지|아름다운폐사지선림원지|순응법사가창건한절|남북으로오가는나그네얼마나많았던가|봄에바람이많이불고,겨울에눈이많다|금강산자락의고성군|실향민의도시속초|속초를지키는두개의눈동자|설악산에눌러앉은울산바위|영원히사랑하지않고는못배기는설악산|설악산에서이인을만난김창흡

4동강의아름다운열두경치:사시사철님그리워나는못살겠네
아우라지뱃사공아,배좀건네주게|이웃집닭이살쪄도훔쳐가는이없는정선|세속의티끌마저끊어진곳정암사|떼돈을번다는떼꾼들은사라지고|떼꾼들의무덤된꼬까리여울|칼같은산들이얽히고설킨영월|단종의슬픔을품은관음송|휘돌아흐르는강물따라|소나무숲이무척이나아름다운절|마음도몸도머물고싶은계곡|하늘이낮아고개위가겨우석자|다섯보살이머문다는오대산신앙|자장이지은옛절에문수보살이있으니|봉평에메밀꽃이피면|율곡의태몽을안은마을

5국토정중앙청정고을:멋스러운풍류는평양땅을압도하고
《월인석보》가있었던홍천수타사|무궁화를보급한남궁억|설악산아래인제가있다|오세암에머물렀던매월당|봉정암가는길은순례자의길|인제가면언제오나원통해서못살겠네|생태계의보고대암산용늪|한계산의아름다움|내륙의외딴섬양구|피의능선과단장의능선|인간의착함과진실함을그린화가의고향|맥국의터였던춘천|관광지로다시태어난남이섬|오봉산이아닌청평산|지상에구현된고요한선계|소양강물길따라사람이모이고누정이흐르니|방석을가른고개석파령|오르는데10리,내려오는데10리

6동쪽엔치악이서리고서쪽엔섬강이달린다:옛절에튼튼하게감추고
강릉과원주의서로다른풍속|동쪽에는치악산,서쪽에는섬강|남한강변에자리한법천사|진리가샘물처럼솟아나는절|날아오를듯한운룡|또하나의폐사지거돈사터|치악산텅빈산속에한줄기맑은바람|3도의물이모이는흥호리부근|물푸르고산평탄한횡성|선시대풍수원이있던곳|박혁거세에게쫓겨온태기왕의흔적이남은곳|소를생구로여겼던횡성사람들|횡성가서잘난체하지마라

7궁예의꿈이서린철원:잊혀진국가의심장
그쇠둘레의땅철원|궁예의한이서린궁예도성|철의삼각지대|한탄강푸른줄기는고석정을적시고|푸른산이사방의이웃인화천|한국전쟁때군사요지였던적근산|삼일정에얽힌내력|은둔선비의삶터곡운구곡|산천은손해가많다

8관동팔경이어드멘고:속세는간데없이온갖선경이라
조선제일의경승을품은관동|17세기사대부들의답사지|네신선이노닐던삼일포|관동제일루경포대|한명회가잔치를베풀었던시중호|조물주의솜씨자랑|의상대사가만난관세음보살|하염없이바다를바라보는청간정|망양정에올라서바다를바라보니|소나무숲너머로달이떠오르고|수로부인설화|모래가울고해당화가만발하던화진포|정동진에모이는사람들|천하의절경학포와국도

출판사 서평

천혜의자연경관과역사적유물이가득한강원,
‘21세기김정호’신정일이두발로쓴
강원도의지리,역사,사람이야기

대한민국도보답사의선구자신정일이전국방방곡곡을직접걸으며완성한도보답사기《신정일의신新택리지》시리즈의여섯번째책‘강원’편이출간되었다.
강릉과원주의첫글자를따서이름지은강원도에는설악산,오대산,두타산등의명산뿐만아니라낙산사,장호,용화,경포대,화진포를비롯한해수욕장이즐비하다.또한부산에서두만강으로이어지는최장거리도보답사길인아름다운동해바닷길이‘해파랑길’로선정되어울창한소나무숲과함께수도권을비롯한온나라의사람들을유혹하고있다.이중환은“이름난호수와기이한바위가많아서높은데오르면푸른바다가넓고멀리아득하게보이고,산골짜기에들어가면물과돌이아늑하여경치가나라안에서참으로제일이다.”라고평했다.
이책은마치입담좋은해설사와함께한걸음한걸음꼼꼼히답사하는것처럼강원도지형과지세,각지역에얽힌역사적사건과인물들,전해내려오는설화들,지명의유래까지흥미진진하게펼쳐보여주며한반도전역에대한균형감있는인문지리학적통찰을준다.

더넓고더깊은강원도
정산아리랑의가락을타고넘어가는땅

-강원도는한민족의근간으로추정되는예맥족이살던땅으로고구려태조때고구려땅이되었다.신라진흥왕때부터신라에속했으며,조선태조때‘강원도’라는이름을얻었다.
-대관령뿐만아니라서울을비롯한온지방사람들이모여서한바탕벌이는굿판이강릉단오제다.무당들은밤새워무가를부르며굿을하고,사람들은그굿을보면서단오떡을얻어먹어야한해의재앙을물리칠수있다고여겼다.
-한강의발원지로알려진검룡소는물이솟아나오는굴속에검룡이살고있다해서붙여진이름이다.
-강원도지방에서널리쓰이는말로‘횡성가서잘난체하지마라’는말이있다.횡성사람들이영리하다는뜻도있지만,지역의식이강하여타지방사람들에게배타적이라는뜻이크다.
-단종의능은영월읍영흥리동을지산기슭에있다.왕릉은한양에서100리이내의장소를선정하는것이관례이나조선왕릉중에서유독단종의능만이한양에서이렇게먼곳에있다.
-한강지류의하나인섬강언저리문막읍에는기름진문막평야가펼쳐진다.예로부터‘원주는몰라도문막은안다’는말이있을만큼문막평야에서나는쌀은양도많았지만품질도뛰어났다.


저자신정일은30년넘게우리땅곳곳을답사한전문가로각지역문화유적은물론400곳이상의산을오르고,금강·한강·낙동강·섬진강·영산강5대강과압록강·두만강·대동강기슭을걸었으며,우리나라옛길인영남대로·삼남대로·관동대로등을도보로답사했다.부산오륙도에서통일전망대까지동해바닷길을걸은후문화체육관광부에최장거리도보답사길을제안하여‘해파랑길’로조성되었고,그외에도소백산자락길,변산마실길,전주천년고도옛길등의개발에참여하였다.이렇듯두발로전국방방곡곡을누비며걸어온신정일을김용택시인은“현대판김정호”라했고,도종환전문화관광부장관은“길위의시인”이라고했다.김정호가그랬듯산천곳곳에서건져올린생생한이야기를담은《신정일의신택리지》시리즈는우리시대대표적인국토인문서로독자들에게이땅의아름다움을재발견하는기회를제공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