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일의 신 택리지: 경상 (두 발로 쓴 대한민국 국토 인문서)

신정일의 신 택리지: 경상 (두 발로 쓴 대한민국 국토 인문서)

$22.00
Description
‘21세기 김정호’, 도보답사의 선구자이자 문화사학자
《신정일의 신新 택리지》 시리즈 경상 편 출간!
《택리지》의 현장정신을 계승한 산천 곳곳의 생생한 역사와 문화 이야기
문화사학자 신정일의 도보답사기
《신정일의 신新 택리지》 경상 편 출간!
대한민국 도보답사의 선구자 신정일이 전국 방방곡곡을 직접 걸으며 완성한 도보답사기 《신정일의 신新 택리지》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 ‘경상’ 편이 출간되었다. 땅이 넓고 아름다운 경상도는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와 삼백의 고장 상주에서 한 자씩 따서 이름 지었다. 《택리지》에 “경상좌도는 벼슬한 집이 많고 경상우도는 부유한 집이 많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재와 문화의 보고 경상도는 현재까지도 우리나라 정치와 경제의 한 축이다. 낙동강 발원지부터, 안동, 의성, 동해의 끝 울릉도와 독도, 지리산과 섬진강을 지나 부산 마산, 진해까지 경상도 곳곳에 숨은 재미있는 지리, 역사, 사람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

신정일

문화사학자이자도보여행가.
사단법인‘우리땅걷기’이사장으로우리나라에걷기열풍을가져온도보답사의선구자다.1980년대중반‘황토현문화연구소’를설립하여동학과동학농민혁명을재조명하기위한여러사업을펼쳤다.1989년부터문화유산답사프로그램을만들어현재까지‘길위의인문학’을진행하고있다.또한한국10대강도보답사를기획하여금강·한강·낙동강·섬진강·영산강5대강과압록강·두만강·대동강기슭을걸었고,우리나라옛길인영남대로·삼남대로·관동대로등을도보로답사했으며,400여곳의산을올랐다.부산에서통일전망대까지동해바닷길을걸은후문화체육관광부에최장거리도보답사길을제안하여‘해파랑길’이라는이름으로개발되었다.2010년9월에는관광의날을맞아소백산자락길,변산마실길,전주천년고도옛길등을만든공로로대통령표창을받았다.독학으로문학·고전·역사·철학등을섭렵한독서광이기도한그는수십여년간우리땅구석구석을걸어온이력과방대한독서량을무기로《길위에서배운것들》,《길에서만나는인문학》,《홀로서서길게통곡하니》,《대한민국에서살기좋은곳33》,《섬진강따라걷기》,《대동여지도로사라진옛고을을가다》(전3권),《낙동강》,《신정일의한강역사문화탐사》,《영남대로》,《삼남대로》,《관동대로》등60여권의책을펴냈다.

목차

개요인재와문화의보고경상도:꿈을품은고개를넘어

1조령과죽령남쪽에있는고을:땅으로기어흐르던낙동강
낙동강의시작|잊히고만역사,가야|산과물이빼어난경주|천년사직신라가저물어가고|토착세력의정계진출이이어지고

2예의범절의고장:옛선비의시간을품다
문사의숨결이어린도산|하늘이내린재상서애류성룡|피난온왕의시름을달랜영호루|왕건과견훤의싸움터였던안동|종이봉황이내려앉은봉정사|정몽주가공부한절개목사|봉화억지춘양|조지훈의고향영양

3의성에서만나는일연:속세바깥이라티끌도깨끗하고
산수유꽃노랗게흐느끼는의성|일연의마지막을지켜본군위|내가오늘갈것이다|박인로의고향영천|바람에실려오는비파소리|넓은바다를눌러파도가만경이라|정약용과송시열의적소가있었던장기|바다를베게삼은백사장은사라졌지만|동해의끝울릉도|삼봉도라불리던울릉도|돌섬,독섬,독도|동쪽바닷가에서끝나는영덕땅|별종의추한인종이사는곳|태백산호랑이의고향|성류굴이있는선유산|남사고가태어난수곡리|대숲끄트머리마을죽변

4신라땅경주속조선의마을들:밝은가르침을우러러받들리라
태어나지않은현인을꿈꾸는양동마을|사람은모두하늘과같은데어찌귀천이있겠는가|종소리를따라가면감포바다가|느닷없이나타난경주양남주상절리의아름다움|처용의노래를따라|지키려는고귀한마음의고장|조선시대휴게소청도납딱바위|가산에쌓은가산산성|한국전쟁당시의싸움터|여덟장수의충절이묻힌팔공산|300년의료경제를이끈대구약령시|소학동자의고향|조선에투항한사야가김충선이정착한달성

5날좀보소날좀보소:기름진옛가락백리벌에
들은아득해지고숲은무성해지는밀양|영남학파의종조점필재김종직|염주대신칼을든사명대사|뒷기미사공아뱃머리돌려라|가야의땅,신돈의땅|중놈이나라를망치고있다|문호장굿판에서배우는대동정신|대웅전에불상이없는통도사|해마다용신제가열리는가야진|부산에동래가있다|대마도정벌

6나라안에서두번째로큰도시부산:바다에쓴격동의세월
산모양이가마와같다|임진왜란이일어나다|금정산금샘과범어사가전하는화엄의세계|반나절만에들쑤시던아픔을씻노라|새많고물맑던을숙도는이제|돌아와요부산항에

7새재아래고을들:새들도쉬어넘는선비들의과거길
천연의험지조령을적에게넘기다니|고개너머유장한세월들|삼백의고장상주|낙동나루곳곳엔돛대가너울너울|물맛이좋아예천이다|돌리는것만으로도공덕을얻는윤장대|님여읜슬픔이이다지도깊으랴|소수서원유생은다리밑에서아이를주어기르고

8영남은조선인재의곳간:옛글읽으며고금일을비웃었더니
조선인재의보고,선산|산천은의구하고인걸은간데없고|추풍령너머김천|황악산아래아도화상이가리킨곳|돌해골로창건된갈항사옛터에는

9성주,고령,합천의논은영남에서가장기름지니:동강과한강의가르침이남은곳
왕자들의태실을모신성주|대가야의문명이깃들다|산은산이고,물은물이로다|이순신백의종군의마지막종착지초계|팔도유생들에게탄핵을받은정인홍

10진주남강물빛밝은:이땅풍광도훌륭하다
속세의근심을잊게하는수승대|거창양민학살사건|남덕유산에서남강물이시작된다|지리산자락의고을산청과율곡사|옛단속사터에매화가득하니|신비한돌무덤은말이없고|한가로이노니는공자들의고을진주|최경회의뒤를이어논개도죽음을맞고|육십령을넘어전라도로

11지리산과섬진강에서피어난이야기꽃:여기에화개동천이있으니
우함양을꽃피운정여창|의령군세간리에서태어난홍의장군곽재우|섬진강줄기따라화개장터에는|쌍계사가는길|칠불이된일곱왕자|역사와문학은강물에너울지고

12남해금산에서바다를바라보다:쪽빛바다위를수놓는선율들
섬아닌섬남해|진신사리를모신다솔사|잘가다삼천포로빠진다섯가지이야기|그많던운흥사승려들은어디로갔나|날씨맑고물좋은통영을두고정승길이웬말이냐|거제도포로수용소|마산의옛이름합포|새로운창원의숨결|웅장한지체와명망이영남으뜸인김해|명성높았던진해군항제

출판사 서평

땅이넓고아름다운곳,인재와문화의보고寶庫경상
‘21세기김정호’신정일이두발로쓴
경상도의지리,역사,사람이야기

대한민국도보답사의선구자신정일이전국방방곡곡을직접걸으며완성한도보답사기《신정일의신新택리지》시리즈의일곱번째책‘경상’편이출간되었다.
땅이넓고아름다운경상도는신라천년의고도경주와삼백의고장상주에서한자씩따서이름지었다.태백산에서오른쪽으로이어진백두대간이소백산,작성산,주흘산,희양산,청화산,속리산,황악산,덕유산,지리산이된다음남해에서그명을다하고그곳에서시작되는정맥이낙남정맥이다.두지역사이에는기름진들판이넓게걸쳐펼쳐져있다.이중환역시《택리지》말미에“경상좌도는벼슬한집이많고경상우도는부유한집이많다.”라고할정도로,인재와문화의보고경상도는현재까지도우리나라정치와경제의한축이다.
이책은마치입담좋은해설사와함께한걸음한걸음꼼꼼히답사하는것처럼경상도의지형과지세,각지역에얽힌역사적사건과인물들,전해내려오는설화들,지명의유래까지흥미진진하게펼쳐보여주며한반도전역에대한균형감있는인문지리학적통찰을준다.

아름다운영남에서풍류에취하다

-안동의영호루는밀양의영남루,진주의촉석루,남원의광한루와함께한수이남의대표적인누각으로일컬어졌다.
-영천은대구,포항,경주,의성등과의거리가대략80리안팎이라서조랑말을타고여행하던조선시대에는하룻길여정이었다.이른아침에출발하여해거름녘에도착하는영천은그런연유로객줏집과주막집이유독많았다.
-근현대에접어들면서울릉도가개척된데는한때한반도동남쪽의여러섬들을개척하는벼슬을맡았던김옥균의역할이컸다.
-옛날에독도는삼봉도,가지도,우산도등으로도불렸다.울릉도가개척될때입주한주민들이처음에는돌섬이라고했다가다시독섬으로변했고,독섬을한자로표기하면서독도가되었다고한다.
-통일신라의신문왕은신라가한반도동쪽에치우쳐있어새로정복한백제와고구려의옛땅을통치하기힘들어지자달구벌로천도할계획을세웠으나귀족들의반대로뜻을이루지못했다.
-금정산성아래에서이름난술이금정산성막걸리다.조선숙종때금정산성을짓는데차출되어온부역꾼이5만명이나되었는데,그들이낮참으로마셨던술이금정산성막걸리의유래다.
-성종2년(1471)에출간된신숙주의《해동제국기》에도부산포라는이름이나오는데,당시의‘부’자는지금의‘가마부釜’가아니고‘넉넉할부富’를써서‘부산富山’이었다.
-흔히‘뼈대있는’고장을말할때면‘좌안동,우함양’이라고한다.좌안동이라고부르는낙동강의동쪽안동은훌륭한유학자를많이배출할땅이고,낙동강서쪽인함양에서는빼어난인물들이태어난다는설이다.


저자신정일은30년넘게우리땅곳곳을답사한전문가로각지역문화유적은물론400곳이상의산을오르고,금강·한강·낙동강·섬진강·영산강5대강과압록강·두만강·대동강기슭을걸었으며,우리나라옛길인영남대로·삼남대로·관동대로등을도보로답사했다.부산오륙도에서통일전망대까지동해바닷길을걸은후문화체육관광부에최장거리도보답사길을제안하여‘해파랑길’로조성되었고,그외에도소백산자락길,변산마실길,전주천년고도옛길등의개발에참여하였다.이렇듯두발로전국방방곡곡을누비며걸어온신정일을김용택시인은“현대판김정호”라했고,도종환전문화관광부장관은“길위의시인”이라고했다.김정호가그랬듯산천곳곳에서건져올린생생한이야기를담은《신정일의신택리지》시리즈는우리시대대표적인국토인문서로독자들에게이땅의아름다움을재발견하는기회를제공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