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게임 (오음 장편소설)

외계인 게임 (오음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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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각자의 세계에서 사는 우리는, 모두가 ‘외계인’이다.”

현실의 지옥에서 각자의 상처와 비밀을 지닌 채, 여행자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파키스탄의 훈자로 도망치듯 떠나온 다섯 청년 여행자들. 모두가 비밀을 품고 현실에서 각기 다른 실패와 상처를 안고 떠나온 여행이었지만, 훈자에서 서로를 만나 싹트는 우정과 유대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새로운 회복과 기대가 일며 인물들 각자가 마음의 변화를 느낀다. 이러한 변화와 갈등 속에서 저마다 다른 목적과 희망을 품고 떠나는 파수 여행은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을까….
이들은 ‘외계인 게임’을 통해 내면에 숨겨 놓았던 삶의 상처와 외로움을 보여주며, 인생을 바라보는 여러 가지 시선이 있음을 깨닫는다.

‘2020년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대통령상(대상) 수상
“놀라운 신인이 탄생했다!”

《외계인 게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2020년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대통령상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예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인 이번 공모대전에서 1,398편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1등을 차지했다. 특히 영화, 웹툰, 연극, 드라마 등 여러 부문에서 함께 진행되었는데 그중 소설이 대상을 거머쥐었다는 데에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심사위원들은 《외계인 게임》에 대해 ‘다섯 개의 이야기를 각각의 인물들의 관계와 버무려 교집합을 이뤄내며 하나의 결말로 멋지게 이끌어냈다.’, ‘시종일관 극의 긴장감을 유지하며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낸 필력에 지지한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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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음

여행자혹은작가로불리나무거운배낭은메지못하고어려운글은쓸줄모른다.사랑과위로를전하는삶을꿈꾸다가장사랑한것도가장큰위로를받은것도여행이었음을깨닫고늘떠나며살기로했다.사람들의이야기라고하기엔너무좁고나의이야기라고하기엔너무넓은우리의산책같은이야기들을쓰고있다.
매일빨간날로살고있어서인지푸른시기에자주홀로붉게서있다.
《외계인게임》으로문화체육관광부선정‘2020년대한민국콘텐츠대상’대통령상(대상)을수상했다.여행산문집두권을출간했다.

목차

프롤로그7
김설/28세여성/중학교국어교사13
남하나/32세여성/영상번역가71
최낙현/40세남성/소설가
전나은/22세여성/대학생201
오후/29세남성/여행자243
에필로그304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어떤도망이마침내여행으로변화되는순간이었다.
시간과공간을넘어새로운세계로한발짝나아가는방법은한사람을온전히받아들이는것뿐인지도모른다.타인의가슴에뚫린블랙홀을통과해다음세계로함께나아가는일.그것만이외계인인서로가동류가되는방법이아닐까.
이이야기는더이상돌아올수없을지도모르는경계선에선다섯인물의시선을통해,독자들에게‘외계인게임’을제안하듯펼쳐진다.작가는이책을통하여반복되는실패와곳곳에도사리고있는악의유혹에서우리는결국어떻게살아남는지,우리가끝내‘우리’라는희망을놓아서는안되는이유는무엇인지말하고있는게아닐까.

낯선여행지훈자에모인다섯청춘이깨닫는외계인게임속현실이야기.
28세중학교국어교사‘김설’,32세영상번역가‘남하나’,40세소설가‘최낙현’,22세대학생‘전나은’,29세여행자‘오후’까지.다섯인물들은각기전혀다른직업과가치관의소유자들이지만,우리주변에서흔히볼수있는지극히평범한인물이다.
각자의사정을가지고도망치듯배낭여행을떠나온한국의다섯남녀는작은훈자마을에서마주치며자연스레일행이된다.이들은먼타지에서만난한국여행자라는끈끈함으로서로부드러운연대를느낀다.
하늘을찌르듯맞닿은설산으로둘러싸인산골마을훈자.눈부신풍경을자랑하는곳이지만,해가지면다섯명의여행자들은각자의외로움에매일밤서로를찾는다.겉으로보기에는모두가각자의위치와역할에서원만한관계를유지하는이상적인팀같지만,실상은‘같은여행자이기에속마음까지털어놓을수있는여행자들만의유대’와‘잠시여행지에서스쳐지나갈일회성만남’이라는두생각속에서아슬아슬한줄타기를벌인다.

서로와자신을지키기위해각자의비밀을감추고적당한모습을연출하던이들은한명씩훈자를떠날시간이다가오자,모두가함께훈자근교의오지마을‘파수’로의소풍을계획하고,출발하루전넘치는대화들과매일밤반복되는술자리에모두가서서히무료해져갈때쯤,‘오후’는일행들에게스스로만든‘외계인게임’을제안한다.
비현실적이고극단적인두상황중에꼭하나의선택을해야하는게임.이외계인게임이진행될수록스스로만들어낸질문과답변속에서그들의숨겨진이야기가조금씩정체를드러내고,그들은서로의틈에자리잡은단층과자신들의아픔을재발견하게된다.
외계인게임은외계인만큼멀고낯선이름이지만우리가살고있는세계인것처럼,이들의이야기가누군가에겐공감을누군가에겐위로가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