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성철 2 (양장본 Hardcover)

소설 성철 2 (양장본 Hardcover)

$15.46
Description
세상이 혼란한 이때, 성철 스님의 가르침이 가슴을 적시다!
영화 ‘관상’, ‘명당’, ‘궁합’의 작가가 쓴 성철 스님의 일대기
《소설 성철》은 불교 소설의 대가로 알려진 백금남 작가가 오랜 기간에 걸쳐 공들여 완성한 작품이다. 엄격한 유가에서 자란 성철 스님이 어떻게 불가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 스승인 동산 스님을 만나 어떻게 깨침의 길로 나아갔는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또한 속가의 어머니, 아내와 딸마저 출가해 스님이 된 비밀스러운 가족사도 함께 담겨 있어 그 깊이를 더한다. 이 소설을 읽으면 누구라도 성철이 일개 구도자가 아닌, 이 시대의 살아 있는 부처였음을 자연히 알게 될 것이다.

우리 시대의 부처는 이미 가고 없으나
그 수행 정신은 세상 곁에 살아 숨 쉬고 있다

백금남 작가는 칠십 평생 마지막 작품이라는 일념으로 이 소설을 썼다. 대개의 인물소설은 객관적이고 정론화된 사실에 근거하지만 소설적 개연성을 얻기 위해 주관적으로 재구성되기 때문에 접근이 힘들다. 더구나 성철 스님의 수행 과정은 매우 치열하고 독특했기 때문에 일대기를 어떤 방식으로 서술하느냐는 매우 중요했다. 이런 이유로 저자는 성철 스님의 수행 정신을 그만의 언어로 되살리는 데 집중했다.
그는 성철 스님의 일대기를 추적하며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어머니를 비롯해 아내와 딸마저 출가한 애절한 가족사를 알고 난 뒤 큰 충격을 받았다. 또한 당대에 수행자로 함께했던 만공, 탄허, 동산 스님들과의 교류를 통해 대선승의 살아 있는 선사상도 만날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이 그가 두 권에 걸쳐 방대한 소설을 쓰게 된 궁극적인 이유다. 엄격한 수행을 통해 얻은 전생·현생·내생의 삼생관들이 온전히 담겨 있어 오늘날 수행자는 물론, 불자들에게도 울림이 매우 클 것이다.

오직 제 마음 ‘깨침’을 향한 공부만이
수행의 길임을 일러주었던 우리 시대의 스승

진리가 말이 되면 거짓이 되고, 그 거짓은 중생에게 진리가 된다. 거짓말쟁이 중생을 구하러 쇠산지옥으로 간 부처는 누가 구할 것인가. 삼세를 넘어 취모검을 들고 지옥으로 갈 이는 누가 될 것인가. 중생에게는 이 세상이 지옥이다. 지옥을 천상으로 만들지 못한다면 깨달음은 어림도 없다. 말이 된 진리가 취모검에 베이지 않고는 모든 것이 한낱 수작에 불과하다. 아무리 부처의 세계를 설해도 중생은 모른다. 그렇다고 부처의 세계가 변했을 리 없다. 부처의 관점에서 보면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다. 소설에서 성철 스님은 우리에게 묻는다.

“너희가 이 세상에 온 도리를 알겠느냐? 1 2 3 4 5 6 7 이여.”

이처럼 성철 스님이 휘두른 지혜의 불칼은 그때나 지금이나 수행자들에게 크고 깊다. 지금 그는 가고 없다. 그러나 그 수행 정신은 온전히 살아 있다. 이 소설의 주제는 죄 많은 세상에서 취모검을 휘두르며 지옥까지 끌어안아 깨침의 세계로 가고자 했던 한 구도 수행자의 삶이다. 우리는 소설을 통해 비로소 알 수 있다. 성철 스님의 취모검이 번뇌와 인과를 끊는 단순한 칼이 아님을, 오로지 중생을 향했던 자비심의 칼임을 깊이 깨우치게 된다.
저자

백금남

1985년제15회삼성문학상을수상하면서본격적으로작품활동을시작했다.1987년KBS문학상을수상하였으며이후신비한상징과목가적서정으로백정집안의기묘한운명을다룬장편소설『십우도』와『탄트라』가잇따라히트하면서90년대를대표하는베스트셀러작가중한명이되었다.2003년에는『사자의서를쓴티베트의영혼파드마삼바바』로민음사제정올해의논픽션상을수상하기도했다.2008년에는일본의화신(畵神)으로불리는도슈샤이샤라쿠가바로한국의김홍도라는충격적인사실을추적한소설『샤라쿠김홍도의비밀』을발표하여세간의화제를모았으며,신윤복과조선후기회화사를집중취재한내용을바탕으로『소설신윤복』을발표하였다.2016년에는법정스님의일대기를그린『소설법정:바람불면다시오리라』를발표해큰관심을모았다.소설『관상』은영화와함께‘관상신드롬’을일으키며베스트셀러가되었으며,『궁합』『명당』과함께역학3부작으로꼽힌다.어려워보이는역학을소설로쉽게풀어냄으로써굉장한몰입도와흥미를선사한다.성철스님의일대기를다룬소설은그가젊은날에작가로등단한후꼭한번은써보고싶었던것이다.

목차

작가의말

1장취모검
미물에길을묻다|도경이|인연의길|달의그늘|깨침이란무엇인가|출가|결제|절대적멸|

2장만행
점검|동산의용|안과밖|묵언수행|검객수업|만행|토굴

3장만법이하나로돌아가다
달의눈썹|아,어머니|오도|삼세의덫|결사|꽃속의잎|살아있는법문|비둘기부처

4장열반의길
동산에서다|선풍검풍|대승의길|일가산승|꽃다운|불국토를위해|불의얼굴|자기를바로봅시다|회광반조|돌아오는길

출판사 서평

세상이혼란한이때,성철스님의가르침이가슴을적시다!
영화‘관상’,‘명당’,‘궁합’의작가가쓴성철스님의일대기

《소설성철》은불교소설의대가로알려진백금남작가가오랜기간에걸쳐공들여완성한작품이다.엄격한유가에서자란성철스님이어떻게불가의길을걷게되었는지,스승인동산스님을만나어떻게깨침의길로나아갔는지의과정을생생하게그리고있다.또한속가의어머니,아내와딸마저출가해스님이된비밀스러운가족사도함께담겨있어그깊이를더한다.이소설을읽으면누구라도성철이일개구도자가아닌,이시대의살아있는부처였음을자연히알게될것이다.

우리시대의부처는이미가고없으나
그수행정신은세상곁에살아숨쉬고있다

백금남작가는칠십평생마지막작품이라는일념으로이소설을썼다.대개의인물소설은객관적이고정론화된사실에근거하지만소설적개연성을얻기위해주관적으로재구성되기때문에접근이힘들다.더구나성철스님의수행과정은매우치열하고독특했기때문에일대기를어떤방식으로서술하느냐는매우중요했다.이런이유로저자는성철스님의수행정신을그만의언어로되살리는데집중했다.
그는성철스님의일대기를추적하며많은깨달음을얻었다고한다.무엇보다어머니를비롯해아내와딸마저출가한애절한가족사를알고난뒤큰충격을받았다.또한당대에수행자로함께했던만공,탄허,동산스님들과의교류를통해대선승의살아있는선사상도만날수있었다.이모든것이그가두권에걸쳐방대한소설을쓰게된궁극적인이유다.엄격한수행을통해얻은전생·현생·내생의삼생관들이온전히담겨있어오늘날수행자는물론,불자들에게도울림이매우클것이다.

오직제마음‘깨침’을향한공부만이
수행의길임을일러주었던우리시대의스승

진리가말이되면거짓이되고,그거짓은중생에게진리가된다.거짓말쟁이중생을구하러쇠산지옥으로간부처는누가구할것인가.삼세를넘어취모검을들고지옥으로갈이는누가될것인가.중생에게는이세상이지옥이다.지옥을천상으로만들지못한다면깨달음은어림도없다.말이된진리가취모검에베이지않고는모든것이한낱수작에불과하다.아무리부처의세계를설해도중생은모른다.그렇다고부처의세계가변했을리없다.부처의관점에서보면달라진것이하나도없다.소설에서성철스님은우리에게묻는다.

“너희가이세상에온도리를알겠느냐?1234567이여.”

이처럼성철스님이휘두른지혜의불칼은그때나지금이나수행자들에게크고깊다.지금그는가고없다.그러나그수행정신은온전히살아있다.이소설의주제는죄많은세상에서취모검을휘두르며지옥까지끌어안아깨침의세계로가고자했던한구도수행자의삶이다.우리는소설을통해비로소알수있다.성철스님의취모검이번뇌와인과를끊는단순한칼이아님을,오로지중생을향했던자비심의칼임을깊이깨우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