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만나면 그곳이 특별해진다 (도발하는 건축가 조진만의 생각노트)

그를 만나면 그곳이 특별해진다 (도발하는 건축가 조진만의 생각노트)

$16.46
Description
“공간이 가진 특별함은 누가, 어떻게 만들까?”
건축물 속 숨은 인문학과 시대정신을 담은 건축의 비하인드 스토리
★★★≪열두 발자국≫, ≪과학 콘서트≫ 정재승 강력추천★★★

옛 경의선 철길을 따라 형성된 ‘연트럴파크’와 과거 경마장이었던 성수동 ‘서울숲’ 일대, 스웨덴의 아름다운 관광지가 된 공동묘지 ‘우드랜드’, 가우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바르셀로나의 ‘구엘 공원’까지 우리가 사랑한 공간과 건축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있을까?
오랜 시간 ‘짓는’ 일에 몸담아온 건축가 조진만은 이 책을 통해 건축의 정의와 역할, 사랑받는 도시를 만드는 건축의 비밀, 좋은 건축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진지한 성찰을 건넨다. 뇌과학자 정재승이 “공간에 대한 통찰만큼이나 인간에 대한 애정이 담뿍 담긴 책”이라고 말한 것처럼 건축을 ‘구조물 공학’에서 나아가 ‘관계를 만들고 사회를 형성하는 틀’로써 바라보는 저자가 소개하는 흥미로운 건축 이야기를 밀도 있게 책에 담았다. 뜻밖의 건축물이나 건축가로부터 전혀 새로운 혁신과 발상의 전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선정 및 수상내역
미국‘디자인 뱅가드상’, 문체부‘젊은 건축가상’수상
저자

조진만

편리함과익숙함을넘어일명‘뒤통수치는건축’,‘당황시키는건축’을표방하는젊은건축가.한양대학교와베이징의칭화대학교에서공부하고,건축가렘콜하스의‘OMA’와승효상의‘이로재’를거치며중국과유럽에서건축수련을했다.한양대학교겸임교수와서울시공공건축가를역임했다.
제역할을잃어버린도시의죽은공간에새로운가치를부여하고,관습화된공간을창의적으로변화시키는것이특기이다.‘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창신숭인채석장전망대’,옥수동고가하부의‘다락옥수’,대방동지하벙커의‘청소년창의혁신체험공간’등을설계했으며,공공건축뿐만아니라판교동의‘층층마루집’,대치동의‘K2타워’등을설계하기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젊은건축가상,김수근건축상프리뷰상,국토부대한민국공공건축상,국토부신진건축가상,서울시건축상,월드아키텍처어워드(WorldArchitectureAwards)세계건축상,미국〈아키텍처럴레코드(ArchitecturalRecord)〉선정‘디자인뱅가드상(DesignVanguardAward)’을수상하며세계적으로주목받고있다.

목차

프롤로그_좋은건축은우리삶을도발한다

Part1.건축은도발이다
1아무제약도없으니뭘해도특별하지않다
2모든것은사라지고결국전해지는것은사유뿐
3‘비움’은시간,순간,상황,모든것들사이의여백
4인간은창조하지않는다.그저발견할뿐
5건축에필요한설득의기술
6스타일이놓친것들
7“나는생각이막히면가르다이아에간다.”
8보편적해답아닌특수한가능성을
9팬데믹시대공원의의미
10‘안전하기만한’놀이터가잃어버린것
11세월을바르고시간으로완성시키다
12프랑스건축법1조‘건축은문화의표현이다’
Part2.우리가그도시를사랑한이유
1모두의도시
2건축가없는건축,족보없는건축은위대하다
3오사카의상징‘도시의큰나무프로젝트’가놓친것
4완벽한계획이초래한재앙
5땅에서자라난랜드마크
6도시한가운데묘지?성찰하는도시,죽음을품다
7현대적전염병과비대면의삶이바꿔놓을공간의미래
8거대도시만든자동차,건축에스며들다
9길의건축,내것과모두의것이느슨하게엮이는풍부함
10공모전의지침을따르지않아서당선된디자인?
11자연·사람·지혜가경계없이펼쳐지는도서관
12문화적편의점이되어가는공간들
13도시의쉼표를찾아낸뜻밖의공간들
14비움으로채워지는도시
15옥상에서감상하는영화,채석장에서바라보는전망
16왜낙원상가를부수지않고재생했을까?
17태고의주거공간,지하세상이열린다

Part3.왜‘만들다’가아니고‘짓는다’일까?
1일단은꿈꾸던스포츠카부터사듯이
2사람의행동에따라유연하게변신하는미래의집
3남들보다높이,남들보다화려하게
4작은건축과사이골목길이만드는어울림의질서
5설계도는보는게아니라읽는거다
6좋은건축은물이새는건축?
7훌륭한설계는지어진후100년이지나서도기능한다
8기분좋은불편함은우리를더창의적이게만든다
9좋은건축은말이필요없다
10감동과메시지가없다면구조물공학에불과하다

에필로그_모든것은건축이다

출판사 서평

사람과하나된건축물속숨은인문학
“우리가사랑한공간에는특별한스토리가있다!”

일명‘도발하는’건축을표방하는이책의저자조진만건축가는젊은건축가상,김수근건축상프리뷰상,디자인뱅가드상등국내외굴지의건축상을휩쓸며주목받고있는건축가다.그는이책에서인문학과건축학을아우르는통찰력으로특별한공간과건축물이어떻게만들어지는지를설득력있게풀어냈다.더불어건축밖에서는살아갈수없는우리에게지금필요한고민이무엇인지도함께제안하고있다.오랜시간‘짓는’일에몸담아온저자는이책을통해건축의정의와역할(1장),사랑받는도시를만드는건축의비밀(2장),좋은건축의다양한사례(3장)를소개하며진지한성찰을건넨다.
뇌과학자정재승이“공간에대한통찰만큼이나인간에대한애정이담뿍담긴책”이라고말한것처럼그는건축을‘구조물공학’에서나아가‘관계를만들고사회를형성하는틀’로써바라본다.문화유산의날림복원이일상화된우리와달리복원에대한과감한태도를보여주는‘노트르담대성당’화제,오사카의상징에서한순간에수치로전락한‘도시의큰나무프로젝트’,범죄소굴이되어사라진최고급아파트‘프루이트아이고’와세계최고층의수직형빈민가가된‘다비드타워’등흥미진진한사례를읽다보면사회와관계에영향을미치는건축에대한다양한질문이떠오를것이다.

일상을규정하고시대를반영하는건축,
코로나가바꿔놓을공간의미래

코로나19팬데믹이지속되면서포스트코로나시대에대응하는건축과도시의변화에대한논의도활발하게진행되고있다.공원과청계천등자연을가까이하려는움직임을통해서는‘녹지화’라는키워드가대두되었고병원,학교,회사와같이많은이들이모이는공간은또다른방향성을모색하고있다.지금의병원건물에대해“효율적이고숭고하며건강을고려한대성당을세운기술이이번에는그대성당을폐허화시킬것이며,그때가오면거대한신앙은갈곳을잃고홈닥터의책상속으로깔끔히수납될것이”라던건축학자알렉산더초니스의말처럼건축은코로나시대를맞이하여그어느때보다격렬한변화의진통을겪고있다.
그중에서도도시건축에대한논의는큰이슈다.서울,뉴욕,상해와같은대도시가발전할수있는근간이었던모빌리티와건축의접목이새로운변곡점을맞이할것이고,유럽의광장과같은역할을하는우리의‘골목길’과‘동네’라는키워드가떠오르기도한다.고가하부,지하벙커,옥상등유휴공간은새로운문화복합시설로변화를꾀하고있다.책에서저자는자신이직접진행했던서울곳곳의공공건축사례를소개하고이같은시도가계속되었을때핀란드의지하수영장이나런던의옥상목욕탕극장처럼흥미롭고의미있는건축과공간이더욱본격화될것이라고역설한다.
“모든것은건축이다.”라는건축계거장한스홀라인의말처럼오늘날우리에게익숙한것중에는놀랍게도새로운건축에대한고민에서출발한것들이많다.“기술적이거나예술적인‘건축술’보다는‘건축에대한사유’에방점을둔이야기를나누고싶었다.”는저자는마찬가지로이책을통해전혀새로운혁신과발상의전환을제안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