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저을 때 물 들어왔으면 좋겠다 (샴마 에세이)

노 저을 때 물 들어왔으면 좋겠다 (샴마 에세이)

$14.00
Description
“이 길로 오지게 뛰어갔다가 아니면 다시 돌아와야지!”
오늘도 내 몫의 하루만큼 나아가는 샴마의 두 번째 이야기
≪야, 걱정하지 마 우리가 뭐 우주를 만들 것도 아니고≫ 샴마의 그림 에세이 최신작.
3년 전, ‘밤 9시에 피자 먹으며 살 걱정하던’ 20대 여자 사람 샴마는 전작을 통해 일상의 크고 작은 생각과 고민, 수다를 담아 수많은 또래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대학생이던 그는 이제 20대 후반의 취준생. 여전히 ‘내가 뭐 우주를 만들 것도 아닌데’라며 심각하게 고민하는 태도는 거절한다. 다만, 가끔은 거창하고 대단한 의미를 찾기보다 심플하게 오늘 할 일을 그냥 해야 할 때가 있는 거라고, 일단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땐 다시 돌아오더라도 오지게 뛰어가보자고, 그렇게 스스로에게 또 본인과 같이 컴컴한 터널 속을 기약 없이 걷고 있을 또래 독자들에게 뼈 있고 힘 있게 말한다.
독자들만큼이나 훌쩍 자란 샴마의 이번 책 ≪노 저을 때 물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전작보다 조금 더 무르익었다. 여러 컷에 ‘샴마스러운’ 유쾌하지만 여운 있는 서사를 담기도 하고, 깊고 진하게 해본 현재와 미래에 대한 생각, 관계에 대한 것, 가족들에 대한 애틋함도 더 밀도 있게 그렸다.
일상의 반짝이는 순간들을 기막히게 포착해낸 샴마의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면 우리의 일상도 조금은 다르게 느껴질 것이다.
저자

샴마

미루고미루다가출발해야되는시간에일어나서결국못씻고나가는날이많고,‘독한년’이되겠다는다짐은수시로깨지지만,평일낮에옥상주차장에서햇빛받으며마시는커피한잔의행복을아는사람.
대화를시작하면‘기승전MBTI’가될만큼MBTI를맹신하지만그냥모든건‘사바사(사람바이사람)’라며
편한사람이랑있으면행복하고,행복한사람이랑있으면편하다고말하는사람.
가끔은아무생각없이해야할때가있는것같다면서도,내가노저을때물이타이밍맞춰들어와줬으면하고생각하기도하는평범한이십대여자사람이다.
쓴책으로≪야,걱정하지마우리가뭐우주를만들것도아니고≫,≪힙하게살자복잡한데겉으론단순한척≫이있다.

인스타그램@sham____ma

목차

프롤로그_가끔아무생각없이그냥해야할때,지금가야할길을가야할때,우리같이노를저읍시다

1그거뭔지알아,나도그런적있어
2답도없는걸붙잡고있는게불안해
3내생각들은날너무아프게한다
4‘미안해’를‘미안해’로,‘고마워’를‘고마워’로듣는사람
5역시사람은가장솔직한말을해야해
6편한사람이랑행복하고,행복한사람이랑편하고
70부터시작하는일들은늘설레고즐거우니까

에필로그_맘껏파이팅해,모두들!

출판사 서평

“다들한번씩이런적있잖아,나만그래?”
한뼘더성숙해진샴마가들려주는찐공감일상이야기

‘우리가뭐우주를만들것도아니기에’걱정하지말라던단발머리샴마가더성숙해진글과그림으로돌아왔다.
시간이흐른만큼,나이가든만큼,환경이달라진만큼,샴마의그많던생각과고민도변했다.정리되지않던생각들을더분명하고유쾌하게풀어내고,영영답이없을것같던문제들의답을찾기도했다.마찬가지로그때보다조금더성장했을독자들이기다린그의신작은어느덧이십대후반이된샴마의성숙해진고민과생각들이담겼다.
물론,여전히불편하고불안한마음,찌질하고볼품없는마음까지도가감없이표현해내는샴마의매력은변함이없다.‘역시사람은가장솔직한말을해야한다’며언제나처럼맨들맨들한팩트로우리의공감대를자극한다.

“힘들땐그냥힘들어하자”
늘‘독한년’을꿈꾸는극F형인간,샴마의단짠단짠그림에세이

언제는“다필요없고힘들땐그냥너무힘들다”더니어느새“하자,지금하자,할수있다!”고텐션끌어올리고있는알다가도모를캐릭터.“얘들아,나힘든일있었어.”담담하게털어놓는하소연부터“MBTI는과학”이라는유쾌한끄적임까지샴마의글과그림을통해전해지는이야기들은너무공감돼서왈칵눈물이나오게도,피식피식웃음이나오게도만드는희한한힘을지니고있다.
다이어트결심한지5분만에치킨을뜯으며“이게행복”이라고말하고,친구들이빨리성공해서건물하나사주기를진지하게바라며,불합격결과에가져야하는자세는자책이아니라“정상에서보자는건가?오케이~”하는웃픈자신감이라는샴마의모습은이전과다름없이유쾌하다.
그러나“관계로머리쓰게만드는사람을멀리하자.”라는말로인간관계의핵심을꼬집고,“난힘든시간을혼자감당하고싶어하면서,왜이힘든시간에난혼자일까생각한다.”며외로움의아이러니에대해말하는샴마는어느새조금더어른이된듯하다.
비관하고회피하며기다리기만하다가는‘노’한번못제대로저어볼것같아서,일단젓고있으면물이들어올거라믿으며하루하루를보내고싶다는샴마는이번책을통해유쾌한공감과따뜻한위로,그리고덧붙여‘앞으로나아가는힘’에대한이야기를전한다.
여전히‘우주를만들것도아니라서’가벼운마음으로살되,지금해야할일을하고,지금가야할길을가고싶다는그녀의이야기는앞으로나아갈힘을잃은누군가의마음에‘휙’하고부는상쾌하고시원한바람이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