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Sign) (별똥별이 떨어질 때)

싸인(Sign) (별똥별이 떨어질 때)

$18.11
Description
별똥별이 떨어진 후, 색이 사라진 곳.
보이지 않는 존재와의 싸움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별똥별이 떨어진 어느 날, 사람들은 별똥별에 제각각 소원을 빈다. 사고로 시력을 잃게 된 박하 역시 운이 좋게도 각막이식을 받게 되어, 세상을 다시 볼 수 있게 된 기쁨에 별똥별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 부푼 마음을 안고 퇴원을 기다리던 중, 연쇄살인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과 함께 갑자기 병원이 폐쇄되고 병원에 갇힌 사람들은 혼란에 빠지는데…….

인간을 자양분 삼아 증식하는 괴물 카리온. 갑작스레 병원에 갇힌 사람들은 정체를 알 수도 볼 수도 없는 괴물로부터 무조건 도망쳐야만 한다. 병원은 더 이상 그들에게 안전한 곳이 아니다! 각막 수술로 인하여 유일하게 카리온을 볼 수 있게 된 박하는 과연 이 병원에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 것인가.
저자

이선희

상상하는것을좋아하고,종이책을사랑하는서울사람.
드라마‘스위트홈’과‘킹덤’을보고영감을받아《SIGN싸인》을구상하게되었다.
앞으로도새롭고흥미로운이야기를쓰는소설가이자
‘나의책’으로만방안을꾸미고싶은‘꿈’을꾸는소설가이다.

목차

프롤로그
1~15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병원은더이상안전한곳이아니다!
폐쇄된이곳에서반드시빠져나가야한다!

별똥별이떨어진후부터기이한일이벌어지기시작한다.연쇄살인으로보이는사건현장,유튜브에서밝혀진사건의비밀,그리고순식간에사라진영상,생체실험의혹을받는병원.그리고별똥별을본몇몇사람들이경험한흑백의세상.
그러던어느날,생체실험의혹을받던고운병원이급작스레폐쇄되고외부와단절되며휴대폰마저먹통이된다.안절부절못하는환자들과는달리태연하기만한보안요원들은무언가숨기는것이분명하다.각막이식수술을받고퇴원을하루앞둔박하는새롭게마주한세상이무섭기만하다.이때,때때로맡아지는탄냄새를감지하고,냄새의주인공인검은물체를마주하게되는데…….유튜브에서들었던연쇄살인사건의주인공이괴물이라는것을직감적으로느낀박하는괴물에게서도망치기위해사람들에게도움을요청하지만,아무도그녀를믿지않는다.
유일하게박하를믿어준보안요원홍철역시,병원에서이상한일이일어나고있다는것을감지하고그것이자신도연관된일임을느껴박하를도와병원을빠져나가기위해애쓴다.하지만,활동을시작한괴물카리온은무자비하게사람들을공격하기시작하고,흔적도없이사람들을먹어치운다.마치그자리에아무도없었던것처럼.그리고인간을자양분삼아걷잡을수없이증식한다.
갑작스럽게병원에갇힌사람들은정체를알수도,볼수도없는괴물에게서도망쳐야하는상황.괴물은도대체어디에서왔으며,사람들은이괴물들을피해무사히병원에서빠져나갈수있을것인가.

저자는‘스위트홈’과‘킹덤’에서미지의존재에게위협을받고힘을합쳐생존해나가는사람들의모습을보며이이야기를쓰기시작했다고한다.그래서일까,《SIGN싸인:별똥별이떨어질때》에서는유독등장인물이많이나온다.600페이지에달하는분량에도불구하고쉴새없이일어나는사건들과새로운인물들의이야기로손에땀을쥐게하는속도감,그리고자신의목숨이걸린상황에서나오는인간의이기심,욕망,선함등을보는것도이책을읽는묘미다.

‘보이지않는괴물카리온에대한두려움
그리고폐쇄된병원에서드러나는사람들의심리를엿볼수있다.
누구나괴물이될수있다.’
-독자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