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뺏겨! 개인정보 (양장)

안 뺏겨! 개인정보 (양장)

$12.50
Description
나를 보호하는 개인정보,
알아야 지킨다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미디어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은 핸드폰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그렇다고 핸드폰을 아예 못 쓰게 할 수도 없다. 아이들에게 핸드폰은 단순한 도구를 넘어 학습에 필요한 도구이기도 하고, 친구들과 소통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창으로 활용되니까. 하지만 핸드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아이들 사이에서 따돌림이 생기거나 개인 정보 유출, 보이스피싱 등의 범죄에 노출되기도 한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당하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자신의 전화번호나 주소 등을 쉽게 기재해 당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안 뺏겨! 개인정보》는 핸드폰의 올바른 사용과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성을 재미있게 전달하는 동화이다. 핸드폰이 생기고 난 후 엄마에게 하는 작은 거짓말, 단톡방에서 이루어지는 장난 같은 괴롭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 친구의 초상권 침해 등의 다양한 주제가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잘 버무려져 쉽게 읽히지만, 읽고 난 후에는 여러 가지 생각할 거리를 남긴다.

“공짜를 바라면 안 된다”
책을 통해 미리 경험하고 얻는 경각심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동화 《악플 전쟁》으로 수많은 독자들에게 ‘악플’ 문화의 폐해를 알린 이규희 작가가 이번에는 핸드폰의 잘못된 사용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악플 전쟁》은 2013년에 출간되어 동화 중에서는 처음으로 악플에 대한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워 인터넷 예절의 중요성을 다룬 작품이다. 《안 뺏겨! 개인정보》 역시 동화로는 거의 처음으로 개인정보에 대한 문제를 현실적으로 담아냈다.
엄마가 일을 하게 되면서 핸드폰이 생기게 된 수지는 핸드폰으로 많은 정보를 얻게 된다. 엄마 생일이 다가오자 좋은 선물을 해 주고 싶은 마음에 검색을 하다가 당첨되면 10만 원을 준다는 학습지 이벤트를 발견한다. 서점에서 하는 이벤트에 당첨되어 아이스크림 쿠폰을 받은 친구도 생각나고, 이사할 때 인터넷 회사에서 상품권과 냄비를 받았던 기억을 떠올린 수지는 고민 없이 이벤트에 참여한다. 당첨금을 받기 위해 엄마의 개인정보를 자세히 기재한 수지. 엄마에게 좋은 선물을 해 주고 친구들과 좋아하는 걸 나누고 싶었던 수지의 따듯한 마음이 나쁜 결과로 돌아왔기에 수지의 행동이 더욱 안타깝게 느껴진다.
하지만 수지 역시 장난이라는 이름으로 혜정이를 곤란한 상황에 빠뜨린다. 장난이 상대방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었던 것. 수지는 혜정에게 한 행동을 후회하고 미안해하며 진심어린 사과를 한다. 이렇게 이규희 작가는 피해자이면서 가해자가 되는 상황을 자연스럽게 엮어 뻔하지 않은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안 뺏겨! 개인정보》는 수지의 이야기 외에 친구의 사진을 허락 없이 SNS에 올린 범우, 만원 받으려고 개인정보를 적어서 원하지 않은 물건을 사게 된 민국이 등 개인정보가 악용되는 현실적인 사례가 잘 녹아 있다. 뿐만 아니라, 그림을 그린 이지미 작가는 핸드폰을 사용하는 상황을 우주로, 아이들을 속이는 나쁜 사람들을 외계인으로 위트 있게 표현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미디어 교육의 중요한 교재가 될 수 있는 《안 뺏겨! 개인정보》는 잘못된 핸드폰 사용으로 악용되는 피해에 대해 생각해 보고 관련해 심도 있는 토론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이규희

늘어린이독자들에게재미나고,감동스런동화를보여주고싶은동화작가랍니다.고궁이나박물관,미술관을돌아다니며동화의소재를찾기도하고요,어린이들의생생한이야기를들으려괜히학교앞을얼쩡거리기도해요.

충남천안에서태어나강원도태백,영월에서어린시절을보냈습니다.성균관대학교사서교육원을졸업했으며,오랫동안사서교사로일했습니다.‘소년중앙문학상’,‘한국아동문학상’,‘세종아...

목차

나도휴대폰이생겼다!

이벤트에당첨되었다!

붕붕학습지는없었다

함부로사진올리지마!

누구나실수할수있어

출판사 서평

“공짜를바라면안된다”
책을통해미리경험하고얻는경각심

초등학교교과서에실린동화《악플전쟁》으로수많은독자들에게‘악플’문화의폐해를알린이규희작가가이번에는핸드폰의잘못된사용에대한문제를제기한다.《악플전쟁》은2013년에출간되어동화중에서는처음으로악플에대한이야기를전면에내세워인터넷예절의중요성을다룬작품이다.《안뺏겨!개인정보》역시동화로는거의처음으로개인정보에대한문제를현실적으로담아냈다.

엄마가일을하게되면서핸드폰이생기게된수지는핸드폰으로많은정보를얻게된다.엄마생일이다가오자좋은선물을해주고싶은마음에검색을하다가당첨되면10만원을준다는학습지이벤트를발견한다.서점에서하는이벤트에당첨되어아이스크림쿠폰을받은친구도생각나고,이사할때인터넷회사에서상품권과냄비를받았던기억을떠올린수지는고민없이이벤트에참여한다.당첨금을받기위해엄마의개인정보를자세히기재한수지.엄마에게좋은선물을해주고친구들과좋아하는걸나누고싶었던수지의따듯한마음이나쁜결과로돌아왔기에수지의행동이더욱안타깝게느껴진다.

하지만수지역시장난이라는이름으로혜정이를곤란한상황에빠뜨린다.장난이상대방에게는상처가될수있었던것.수지는혜정에게한행동을후회하고미안해하며진심어린사과를한다.이렇게이규희작가는피해자이면서가해자가되는상황을자연스럽게엮어뻔하지않은이야기를만들어냈다.

《안뺏겨!개인정보》는수지의이야기외에친구의사진을허락없이SNS에올린범우,만원받으려고개인정보를적어서원하지않은물건을사게된민국이등개인정보가악용되는현실적인사례가잘녹아있다.뿐만아니라,그림을그린이지미작가는핸드폰을사용하는상황을우주로,아이들을속이는나쁜사람들을외계인으로위트있게표현해보는재미를더했다.
미디어교육의중요한교재가될수있는《안뺏겨!개인정보》는잘못된핸드폰사용으로악용되는피해에대해생각해보고관련해심도있는토론을해볼수있는기회가될수있을것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