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계약서는 만기 되지 않는다

악마의 계약서는 만기 되지 않는다

$14.64
Description
제1회 K-스토리 공모전 대상 수상작!
350: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단 하나의 작품

“달콤한 미숫가루를 타주는 지옥에 어서 오세요.”
곧 허물어져도 이상할 것 없는 주택, 세입자는 단 두 명. 어느 날, 집주인인 할머니는 악마에게 전세 임대차계약을 맺고, 그날부터 방은 온갖 지옥의 형태로 나타난다. 서주는 지옥의 관리자라 칭하는 악마와 만나게 된다. 이런 상황이 놀랍기만 한 서주와는 달리 악마는 서주에게 조금씩 호감을 표현하고, 하루하루를 버티듯 살아가는 서주는 모든 상황이 혼란스럽기만 하다.
그러던 중, 집 주변을 서성이는 의문의 그림자, 서주의 아르바이트 가게에 들이닥친 남자, 어느 날 집안에 들어온 의문의 사람들 그리고 갑작스럽게 일어난 할머니의 이상 증세. 과연 서주는 이 상황들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그리고 악마와의 동거는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악마의 계약서는 만기 되지 않는다》는 악마에게 집을 세놓는다는 독특한 설정을 기반으로 ‘그 집’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악마와 인간의 미스터리 로맨스 판타지다. 지옥이라는 주제와 상반된 밝은 글의 분위기, 지루할 틈 없는 전개와 작가만의 유쾌한 문체 덕에 순식간에 마지막 장을 덮게 될 것이다.

이 작품은 《달러구트 꿈 백화점》과 같이 재능 있는 작가들의 작품이 세계로 뻗어 나가기를 응원하며 쌤앤파커스와 리디북스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회 K-스토리 공모전”의 대상 수상작이다. 3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악마의 계약서는 만기 되지 않는다》는 장면 장면이 머릿속에 그려질 만큼 캐릭터가 개성 있고 생활감 넘치는 생생한 표현이 매력적인 작품으로 바로 영상로 진행되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 잘 구성된 캐릭터 간의 케미와 독자의 예측을 1도씩 빗겨나가는 전개가 몰입도를 높이며, 마지막까지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심사평과 함께 100여 명의 독자 심사위원 및 내외부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대상으로 선정됐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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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리러하

서울출생.90년대학급문고에자연발생하던책중스릴러와호러와순정만화를주로읽으며자랐다.하이텔부터인터넷까지,지금도이곳저곳을떠돌며다양한장르소설을읽고쓰는중이다.‘리러하’는늑골(rib),폐(lung),심장(heart)을의미하는영어단어를한조각씩떼어와지은필명으로‘어떤식으로든가슴에닿는이야기를만들고싶다’라는생각을직접적인단어를빌려기억하려했다.빨간벽돌골목길,낮은회색담장,그위를얼렁뚱땅걷는고양이를좋아한다.

목차

01.지옥은법인으로서임대차계약서를작성할수있는가
02.미숫가루타는법은집집마다다르다
03.본인용사후지옥회피권VS선물용지옥초대권
04.비유로서의지옥과실제지옥의차이
05.맛있게얻어먹은음식은막상내돈으로먹으려면어느가게였는지기억나지않는다
06.가장비싼생일잔치
07.가장복잡한뒷정리,끝나지않음
08.어쩐지회식이빨리끝나더라니
09.주인없는밤,물을구하는자에게
10.우물에고이는것은물뿐만이아니다
11.귀찮은일을잊는법:곤란한일과만나다
12.지옥은주저앉는자의소리를듣는다
13.붉은한입
14.그리고,인간의방식

출판사 서평

이작품은《달러구트꿈백화점》과같이재능있는작가들의작품이세계로뻗어나가기를응원하며쌤앤파커스와리디북스가공동으로주최한“제1회K-스토리공모전”의대상수상작이다.350대1의경쟁률을뚫고선정된《악마의계약서는만기되지않는다》는장면장면이머릿속에그려질만큼캐릭터가개성있고생활감넘치는생생한표현이매력적인작품으로바로영상로진행되어도손색이없을만큼완성도높은작품이다.잘구성된캐릭터간의케미와독자의예측을1도씩빗겨나가는전개가몰입도를높이며,마지막까지독자들에게즐거움을선사한다는심사평과함께100여명의독자심사위원및내외부심사위원들에게높은점수를받으며만장일치로대상으로선정됐다.

“지옥에세를줬다는매력적인설정과더불어
인물들의성격,대사등이재미있습니다.”-김초엽

이작품을심사한소설가김초엽은이작품에대해“지옥에세를줬다는매력적인설정과더불어인물들의성격,대사등이재미있습니다.할머니아들과관련된중심서사역시흥미롭고개연성이잘갖추어져있는작품이라,드라마의확장도충분히좋은작품입니다.”라고전했다.심사위원들은한결같이“독특하고참신한아이디어가빛났다.”“잘구성된캐릭터간의케미와예측을1도씩빗겨나가는전개가몰입도를높인다.”“영상화가머릿속에그려질만큼캐릭터가독특하고,로맨스도가미되어있어무엇하나빠지지않아대상으로선정하게되었다.”라고대상선정이유를밝혔다.
대상을수상한리러하작가는수상직후,“처음당선소식을접했을때는실감이나지않았습니다.하지만곧이어노트북앞에서보낸혼자만의긴여행길에얼마나반가운손님이찾아왔는지와닿기시작했습니다.재미있는이야기를찾는독자분들께제이야기가즐거움을드릴수있다면더바랄게없을듯합니다.좋은기회를주신분들,그리고응원해주신분들께다시한번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라며수상소감을밝혔다.

신은인간에게감자를선물했다면,악마는감자를튀기는방법을알려주었다.
신이밀가루를선물하자,악마는그걸반죽해튀겨설탕을발라주었다.

낡은단독주택의하숙일을도우며사는대학생‘서주’는어느날집주인할머니가지옥에월세를줬음을알게된다.지옥리모델링기간갈데가없는죄수일부를이집에서지내게했다는것.집곳곳에서비명이들리고불꽃이타오르며방문이열릴때마다보이는지옥의모습은익숙해지지않는다.그나마얼마남지않은멀쩡한세입자들은방을빼는가운데서주는지옥의관리자라자칭하는악마를마주치게된다.
서주는무조건적애정을베푸는악마에게연민과두려움을동시에느끼면서도조금씩마음이기울지만,하루하루가지옥과도다름없는자신의상황을돌아보며악마와의관계를끊어낸다.생활에빛은보이지않고,할머니의건강과인지능력은악화하며,설상가상으로할머니와의싸움후집을나갔던차남이유산을노리고주변을맴돈다.설상가상으로,어느날할머니가사고를당하며주변상황은급격히악화한다.
서주는할머니와자신을지켜야하는이위험한상황을어떻게돌파할것인가.더불어악마는어떠한역할을하게될지상상하며읽다보면페이지터너라는수식어를붙일만큼금세마지막장을덮을것이다.

대체불가미스터리로맨스판타지《악마의계약서는만기되지않는다》를
먼저만나본독자들의찬사

★★★★★가벼운듯하면서도진중하고,심각한듯하면서도개그감있는작품이다.
★★★★★판타지와현실이절묘하게섞인수작이다.
★★★★★영상화가머릿속에그려질만큼캐릭터가독특하고참신하다.
★★★★★“저기요.”라는악마의말이이렇게설렐일인가.
★★★★★읽으며자꾸풋!하고웃게되는담백한유머도너무맘에든다.
★★★★★악마캐릭터가너무매력있고유쾌하고재밌다.
★★★★★신파로흐르지않는절제와날카롭지만,겉으로는덤덤한묘사가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