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일의 신 택리지 (두 발로 쓴 대한민국 국토 인문서)

신정일의 신 택리지 (두 발로 쓴 대한민국 국토 인문서)

$24.13
Description
‘21세기 김정호’, 도보답사의 선구자이자 문화사학자
《신정일의 신新 택리지》 시리즈 충청 편 출간!
《택리지》의 현장 정신을 계승한 산천 곳곳의 생생한 역사와 문화 이야기
‘21세기 김정호’, 도보답사의 선구자이자 문화사학자
《신정일의 신新 택리지》 충청 편 출간!

대한민국 도보답사의 선구자 신정일 작가가 전국 방방곡곡을 직접 걸으며 완성한 도보답사기 《신정일의 신新 택리지》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 ‘충청’ 편이 출간되었다.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충청도에 대해 “산천이 평평하고 아름다우며 서울과 가까워 풍속에 큰 차이가 없으므로 터를 고르면 가장 살 만하다”고 했다. 이러한 연유로 예부터 양반이 많이 살아서 ‘충청도 양반’이라는 말이 있기도 하다. 충청도는 대부분이 한남금북정맥과 금북정맥에 있는데, 계룡산의 형세가 비범하여 한때 조선의 도읍지로 낙점되기도 했다. 그 이전 삼국시대에는 삼국의 각축지였다. 안면도부터 청양, 서천, 공주, 부여, 대전, 천안, 괴산, 옥천, 충주, 청주까지, 그리고 신비로운 계룡산과 속리산, 추풍령, 미호천까지 충청도 곳곳에 숨은 재미있는 지리, 역사, 사람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

신정일

문화사학자이자도보여행가.
사단법인‘우리땅걷기’이사장으로우리나라에걷기열풍을가져온도보답사의선구자다.1980년대중반‘황토현문화연구소’를설립하여동학과동학농민혁명을재조명하기위한여러사업을펼쳤다.1989년부터문화유산답사프로그램을만들어현재까지‘길위의인문학’을진행하고있다.또한한국10대강도보답사를기획하여금강·한강·낙동강·섬진강·영산강5대강과압록강·두만강·대동강기슭을걸었고,우리나라옛길인영남대로·삼남대로·관동대로등을도보로답사했으며,400여곳의산을올랐다.부산에서통일전망대까지동해바닷길을걸은후문화체육관광부에최장거리도보답사길을제안하여‘해파랑길’이라는이름으로개발되었다.2010년9월에는관광의날을맞아소백산자락길,변산마실길,전주천년고도옛길등을만든공로로대통령표창을받았다.독학으로문학·고전·역사·철학등을섭렵한독서광이기도한그는수십여년간우리땅구석구석을걸어온이력과방대한독서량을무기로《길위에서배운것들》,《길에서만나는인문학》,《홀로서서길게통곡하니》,《대한민국에서살기좋은곳33》,《섬진강따라걷기》,《대동여지도로사라진옛고을을가다》(전3권),《낙동강》,《신정일의한강역사문화탐사》,《영남대로》,《삼남대로》,《관동대로》등60여권의책을펴냈다.

목차

개요_시간을품고마음을낳는충청도:천년의맑은바람대를이어불다

1풍요로운삶의터전내포:우연히만나는아름다운고장
내포,가야산아래열고을|비운의성예산임존성|추사김정희와윤봉길의사의고향|용봉산자락암벽에새긴불심|발을걷으니구름이산봉우리에서나오고|서산해미읍성의빛과그늘|마애불이전하는백제의미소|마음을열고가는개심사|무학이달을보고깨달음을얻은간월도|나무숲이아름다운태안|왕실의숲이었던안면도|호서의거읍홍주|훌륭한인물들의고향홍성|사랑하는나의님은갔습니다|정약용의홍주오죽헌|사금이많고시장이컸던광천

2청양에서서천에이르는길:지천구곡이간직한오랜숨결
바람맑고달맑은청양|이몽학의난|대가람의옛터성주사지|청라에서태어난천재들|창망한바다와면한남포|세모시가아름다운서천의한산|마량리푸른바다와붉은동백

3시작의땅공주와부여:백제의도읍웅진과사비성
백제의중흥을꿈꾸던공주|금강을따라흐른역사|고마나루에는곰이없다|갑신정변의주인공김옥균|김옥균을암살한홍종우|금강변에들어선세종특별자치시|김구가숨어지내던마곡사|계룡산계곡물은쪽빛처럼푸르고|새벽의땅부여|고란사종소리사무치는데|낙화암낙화암왜말이없느냐|임천에있는가림성|누가하늘을보았다하는가|불운한천재의마지막은둔처무량사

4계룡산높이솟아층층이푸름을꽂고:새왕조의꿈이머물던곳
염라대왕이논산사람에게묻는다는세가지명물|꼿꼿한선비의표상김장생|놀뫼의인물들|대한민국남자들의제2의고향|신도안을품은계룡산|천호산에얽힌이야기들|팔괘정과택리지|술잔잡아계백장군에게제사올리고싶으나|노성의윤증고택|은진의서쪽강경포구|나라안에서가장큰돌부처은진미륵|갑천의발원지대둔산

5사통팔달의고장대전과천안:기억해야할땅과사람들
교통의요지대전|동춘당과남간정사|아나키스트의고향|남적이아산을함락하고|천안삼거리흥능수야버들은흥|소사하와정유재란|말을홍경사에쉬게하고다시옛비문을읽네|천안아우내장터|땅이기름지고백성이많은아산|이순신이살았던곳|맹씨집안이사는은행나무집|외암민속마을|봉곡사에서열린성호학회|솔밭모양으로솟아있는운주산

6남한강물길따라:천하에으뜸가는물맛
달디단충주달천|남방의목구멍을질러막은곳|치열한싸움터였던중원|남한강변에있던가흥창|번성했던목계나루|탄금대에서린한|이연경과원평리석불입상|온천으로유명한수안보와영남대로|청풍명월의고장청풍은사라지고|의림지가있는제천|사랑을간직한박달재|단양은옛고을이라산수가빼어나고|바보온달이고구려왕의사위가되어쌓은온달산성

7세속을떠난속리산이품은땅:구비구비흐르는세월의흔적을찾아
산좋고물좋고인심좋은괴산|청천선유동계곡|고개가많았던괴산의연풍|연풍현감김홍도이야기|깨달음의연못에서얻은석불|비야오지마라대추꽃이떨어지면

8충청도와경상도의길목:추풍령굽이마다한많은사연
산높고물맑은옥천|성인이주신아들송시열|그곳이차마꿈엔들잊힐리야|개혁가의아내는노비가되어|학은날아갔어도누는그대로있고|삼도봉넘어가는장꾼보게|무주한풍루냐영동금호루냐|양산을가세양산을가요|칡넝쿨다리를건너영국사에간공민왕|아름다운자풍당글읽는소리|박연의고향

9미호천주변의고을들:과거,현재,미래의시간이한곳에
충청북도서부를질러흐르는미호천|유명한음성고추와담배|살제진천,죽어용인|내륙지방의관문이었던부강포구|대청댐과문의|청주취경루에끌어들인경치|청주에서시작된이인좌의난|랜드마크용두사지철당간

출판사 서평

“느린걸음으로백제왕국의터를소요하다”
문화사학자신정일이두발로쓴
충청도의지리,역사,사람이야기

대한민국도보답사의선구자신정일작가가전국방방곡곡을직접걸으며완성한도보답사기《신정일의신新택리지》시리즈의여덟번째책‘충청’편이출간되었다.
이중환은《택리지》에서충청도에대해“산천이평평하고아름다우며서울과가까워풍속에큰차이가없으므로터를고르면가장살만하다”고했다.이러한연유로예부터양반이많이살아서‘충청도양반’이라는말이있기도하다.충청도는대부분이한남금북정맥과금북정맥에있는데,계룡산의형세가비범하여한때조선의도읍지로낙점되기도했다.그이전삼국시대에는삼국의각축지였다.안면도부터청양,서천,공주,부여,대전,천안,괴산,옥천,청주까지,그리고신비로운계룡산과속리산,추풍령,미호천까지충청도곳곳에숨은재미있는지리,역사,사람이야기가펼쳐진다.

이책은마치입담좋은해설사와함께한걸음한걸음꼼꼼히답사하는것처럼충청도의지형과지세,각지역에얽힌역사적사건과인물들,전해내려오는설화들,지명의유래까지흥미진진하게펼쳐보여주며한반도전역에대한균형감있는인문지리학적통찰을준다.

청풍명월,사통팔달의고장,
충청도곳곳구비구비흐르는세월의흔적을찾아

-조선개국에앞장섰던정도전에게이성계가조선팔도의사람을평해보라고하자그는충청도사람을‘맑은바람속밝은달’,즉청풍명월淸風明月이라평했다.
-내포평야의중심에자리한예산에는알부자들이많았다.그래서일제강점기인1913년5월에우리나라최초의지방은행인호서은행이세워지면서충청도금융의중심지가되었다.
-《정감록》을적극활용한인물들이정여립을비롯한조선의혁명가들이다.(…)이러한사상에힘입어수많은종교사상가들이계룡산에들어와자리를잡았는데,1970년대에정화작업이있기전까지종교단체수가100여개에이를정도였다한다.
-‘강경사람벼락바위쳐다보듯한다’라는말이있다.강경은대부분들판이라강경사람들이높은바위를보면그바위가떨어질까봐자꾸쳐다보듯이,낯선것을보면자꾸쳐다보는사람을두고하는말이다.
-당진의명물로당진란唐津卵이있었다.당진해안에서서식하는숭어의알로만드는어란을말하는데그맛이전국최고였다.
-충청북도사람들은제천사람들을두고“속곳바람으로10리를달려도끄떡없다”라고하는데,이는제천사람들의강인하고끈질긴기질을두고하는말이다.
-원효는어느날“천년후에이앞에는호수가생겨날것이며호수가생겨나면‘임금왕王’자의지형이형성되어왕이이곳에와머물게될것이다”라고얘기했는데그러한예언때문인지이절앞에는대청호가있고대통령전용별장인청남대가들어섰다.

신정일작가는30년넘게우리땅곳곳을답사한전문가로각지역문화유적은물론400곳이상의산을오르고,금강·한강·낙동강·섬진강·영산강5대강과압록강·두만강·대동강기슭을걸었으며,우리나라옛길인영남대로·삼남대로·관동대로등을도보로답사했다.부산오륙도에서통일전망대까지동해바닷길을걸은후문화체육관광부에최장거리도보답사길을제안하여‘해파랑길’로조성되었고,그외에도소백산자락길,변산마실길,전주천년고도옛길등의개발에참여하였다.이렇듯두발로전국방방곡곡을누비며걸어온신정일을김용택시인은“현대판김정호”라했고,도종환전문화관광부장관은“길위의시인”이라고했다.김정호가그랬듯산천곳곳에서건져올린생생한이야기를담은《신정일의신택리지》시리즈는우리시대대표적인국토인문서로독자들에게이땅의아름다움을재발견하는기회를제공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