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30년’일본추격에성공한한국경제,
새로운대외팽창으로꿈틀대는일본을추월할수있을까?
오염수방류,한미일정상회담,들썩이는일본증시….어느때보다일본이뜨겁다.‘잃어버린30년’에팬데믹카운터펀치로더주저앉을것이라는예상과달리,일본증시는활황이고엔저특수로여행객도북적인다.과연일본은다시아시아의맹주로부활할것인가?아니면그저최후의불꽃일뿐곧사그라들고말것인가?인태전략,쿼드등아베가생전에그려놓은대국외교의꿈은실현될수있을까?
최고의일본경제전문가이자서울대학교국제대학원원장김현철교수는작금의상황에대해“일본이새로운대외팽창을시도하며국제질서의판을흔들고있다”고일침했다.과거임진왜란과태평양전쟁같은일본의대외팽창시도는,아시아는물론이고전세계를혼란에빠뜨리며최악의결과를낳았고그와중에한국은늘피해당사국이었다.그런일본이다시팽창을시도하며한반도로오고있다.
디지털,세계화기적으로범고래급선진국경제가된한국,
판을흔들며다가오는일본과의경제전쟁에서승리할방법은?
지난연말삼프로TV영상한편이큰화제가되었다.최고의일본경제전문가이자국제전문가인서울대국제대학원김현철원장이한국과일본경제를비교설명한“일본경제의침몰,한국경제는달랐다”라는영상으로누적조회수가300만에육박했다.김현철원장은신작《일본이온다》에서지난30년간한일경제를비교,분석하고요동치는국제정세의큰그림속에서앞으로한국경제가나아가야할길을대내전략과대외전략으로구분해설명했다.
책은먼저한국이어떻게일본추격에성공했는지설명한다.후진국에서중진국이된‘한강의기적’도물론놀랍지만,더욱주목할것은세계화물결에재빠르게올라타디지털,모바일혁명에서앞으로치고나간것이다.세계2위경제대국이었던일본이플라자합의등몇번의외부충격으로점점더깊은수렁에빠져드는동안한국은세계화,디지털화에앞서나가며곧추월을앞두고있다.그런데갑자기일본이대외팽창을시도하며다시국제질서를어지럽히고있다.IPEF(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로미국의힘을빌려중국을봉쇄하려하고,대만과한반도에긴장을고조시켜자신들은기지국가가되어이익을취하겠다는심산이다.
정치와국민의긴장관계위에서발전하는경제
“니가뭔데?”로대표되는한국의자본주의정신에희망있다
일본은왜다시밀려오는가?이것이한국경제에주는충격은무엇인가?한반도와우리삶에어떤영향을미치는가?외부적인큰충격이없는데도왜경제성장률이1%대로추락하고있는가?누가‘복합경제위기’라는애매한표현으로위기의본질을덮는가?
팬데믹이후다극체제,디리스킹으로전환되면서세계각국은자국경제를지키기위해분주해졌다.이책은미국,중국,유럽연합등주요국의전략을보여주고,일본의잘못된팽창이한국경제에어떤영향을미치는지알려준다.또정치,경제,역사,문화를폭넓게다루며국내외큰흐름에잘올라타결정적타이밍을잡기위한전략을담았다.
김현철원장은“경제의뿌리에는정신이있고이정신을지탱하고있는것이역사다.”라고말하며,한국과일본두나라의경제와정치,국내경제와세계경제,그리고과거와현재가어떻게연결되어있는지를완전히새로운관점에서설명했다.덧붙여순종형인일본인과달리“니가(네가)뭔데?”로대표되는한국인의자본주의정신,‘김연아세대’의탁월한기량과도전의식이있으니,아무리정치가발목을잡아도한국경제는희망이있음을다시한번확인시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