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나의 보물섬이다 (양장)

세상은 나의 보물섬이다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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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웅기

저자: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창업주,회장

충북보은에서태어나전남대섬유공학과를졸업했다.직장생활을하다가서른다섯에퇴사하고1986년자본금500만원,2명의직원과함께세아교역을설립했다.의류제조및수출을전문으로해온세아상역은(1988년세아상역주식회사로법인전환)단한번의적자도없이37년간눈부시게성장해왔다.중국을비롯해사이판,베트남,인도네시아는물론이고과테말라,멕시코,니카라과,아이티,코스타리카,엘살바도르등중미여러국가에진출해사업을펼친결과세계적인패션OEM회사로등극했다.업계에서는김웅기회장을‘패션거목’이라부른다.

무역의날대통령표창(1997),석탑산업훈장(2000),제23회섬유의날금탑산업훈장(2009),무역의날십억불수출의탑(2011),WFDP‘제1회세계패션대상’(패션&인더스트리부문)(2011),‘대한민국100대CEO’(8회수상),EY한영‘제15회최우수기업가상(EOY)’(2022),‘제10회매경럭스맨올해의기업인상’(2022)등을수상했다.2011년에는WTO주최스위스제네바‘무역을통한원조’회의에참석해한국기업최초로사례발표를했다.

2014년아이티에초등과정의세아학교를열었고,2017년에는세아중고등학교도개교했다.10년의노력끝에2023년9월첫졸업생이배출되었다.2014년니카라과명예영사로임명되었으며,2015년그룹지주회사글로벌세아를출범시켰고세아재단을설립했다.세아상역은‘GWP한국의일하기좋은기업’특별상(2010)과본상(2011)을수상했고,‘국가지속가능경영우수기업외교부장관상’(2020),‘국제협력부문사회공헌기업대상’(2021)을수상했다.

2007년나산을인수했고(인디에프로사명변경),2018년세아STX엔테크를출범했다.2020년태림그룹,2022년쌍용건설,발맥스기술을인수하고S2A갤러리를개관했다.한국미술품중역대최고가인김환기작가의작품‘우주’를낙찰받아‘세계200대컬렉터’(2022,2023)에선정되기도했다.S2A갤러리에서‘우주’를일반에무료로공개했다.글로벌세아는2023년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에포함되었으며,2025년그룹전체매출액10조원을바라보고있다.

목차


시작하며_네안의모험가를깨워라

PART1서른다섯,막다른길의선택
1.맨손으로집을짓던20대청년의꿈
2.아버지의전재산
3.벼랑끝으로내몰린두번의위기
4.순리대로돌아가는게세상이다

PART2먼저깃발을꽂는자가되라
5.깨어나는대륙에서시작된‘세아몽’
6.모두가위기를볼때누군가는기회를본다
7.외환위기라는양날의칼
8.중미투자의달고쓴첫경험
9.법인장납치사건
10.내가타코를먹지않는이유

PART3사람과사업이모여풍요의숲이되는기적
11.몸바쵸정상에두번오른이유
12.거대한물줄기를바꾸는법
13.리스크가아무리커도될일은된다
14.세상에서가장가난한나라아이티와의인연
15.18년을돌고돌아세아학교를열기까지
16.갱단과유조차
17.개성공단에는없고엘살바도르에는있는것

PART4바람이없을때는바람개비를들고뛰어라
18.사람마다다른그릇과자리
19.기업인수의핵심은경영연착륙
20.시너지효과와썩은사과골라내기
21.숲을보는지혜
22.정성을다한작품은모두가알아본다
23.맨해튼의꿈

PART5목적이이끄는리더
24.경험하지못한파도가몰려올때
25.마스크와방호복
26.직원들의마음속으로들어가기
27.글로벌리더십의최전선에서만난사람들
28.파워인맥으로세계의구호현장을누비는남자
29.인류의미래를위해헌신하는사람들
30.가족은하나님이주신가장귀한보물

마치며_끝없이도전하는존재는썩지않는다

출판사 서평

“남들이걷고뛸때
나는늘지구위어딘가를날고있었다.”

35세직장인이자본금500만원,직원2명과함께조그만의류수출회사를창업했다.의류,섬유는사양산업이라며모두가창업을만류했던그회사는세계적인의류수출기업이되었고37년만에자산과연매출모두6조원을상회하는대기업이되었다.세아상역에서시작한글로벌세아그룹은나산(인디에프),쌍용건설,태림,발맥스기술,세아STX엔테크,전주페이퍼까지품으며2023년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에포함되었다.아시아,중미,아프리카등전세계를무대로의류·섬유부문을석권한후건설,플랜트,제지등손대는분야마다,진출하는나라마다1등신화를만들어낸주인공이바로글로벌세아그룹김웅기회장이다.

김웅기회장은“남들이걷고뛸때나는늘지구위어딘가를날고있었다.”라는차분한말로책을시작한다.실제로이책은김웅기회장이출장길불꺼진기내에서한자한자써내려간자전적경영에세이다.미국,중국,사이판,베트남,인도네시아는물론이고과테말라,멕시코,니카라과,코스타리카,도미니카,엘살바도르,아이티등지구반대편중미국가들에서사업을펼친이야기는그야말로‘경영활극’이라해도모자람이없을만큼스펙터클하고흥미진진하다.

현지직원의절도로수출면허가정지되고,항만노조파업으로모두가발만동동구를때전세기를띄워납기를지키고,갱단에납치된법인장이총을맞은채극적으로탈출하고,이역만리중미에서다들고개를젓는방적공장을지어운영하고,최악의지진과쿠데타로폐허가된아이티에학교를짓고….김웅기회장은그야말로‘재봉틀에서마천루까지’전세계를누비며,가는곳마다새로운에너지를불어넣고거대한물길을바꾸는경영을해왔다.

‘패션거목’이지켜온단하나의원칙‘도전’
위기때오히려성큼성큼앞서나간저력은‘모험가정신’

섬유·패션업계사람들은김웅기회장을‘패션거목’이라부르고,해외비즈니스파트너들은‘플라잉맨’이라부른다.1986년창업한세아상역은업계후발주자였지만,어디서든거대한물길을바꾸는경영을해왔다.사이판,인도네시아,베트남은물론중미여러국가에서산업의흐름을바꾸고쇠락해가는업계에활력을불어넣었다.40년가까이단한번의적자도없이지속적으로성장해온이회사가지켜온원칙이뭘까?

김웅기회장은책에서“바람개비에게바람이없는상황은절망적이다.하지만바람개비를돌리겠다는의지를가진사람은바람개비를들고뛰어서라도돌리고야만다.인간의의지는새로운것을만들고,놀라운결과를보상으로돌려받게해준다.”는말로설명한다.창업후IMF위기,글로벌외환위기,코로나펜데믹까지매번직격탄을맞았지만,위기가닥칠때마다오히려성큼성큼앞서나갔다.그것을가능하게한저력은바로‘모험가정신’,365일24시간펄떡거리는‘도전의DNA’였다.

“세상이라는보물섬에서보물을거두려면
늘자신을낯선곳에데려다놓아라!”

또김웅기회장은“나는기업가로살아왔고철저히기업인으로기억되고싶다.경건한마음으로사업에임하고잠시휴식을취하더라도두려운마음으로그시간을보내곤했다.”라는말로‘경영하는마음’을밝히기도했다.그래서일까?글로벌세아는기업의존재이유를남다른사회환원활동으로증명해왔다.최악의지진과폭력으로폐허가된아이티를다들외면할때,글로벌세아는묵묵히산업단지를만들고‘세아학교’를세워10년넘게유초중고무상교육을실시해왔다.아이티에서만난영화배우숀펜의자선사업에동참해거액을기부하고최근까지의류,구호품,건축등으로우크라이나재건을돕고있다.

김웅기회장은이책에서“자신이갈수있는가장먼곳까지가서많은것을보고배우고느껴본사람만이기회와가치를알아보고획득할수있다.”고강조한다.세상이라는보물섬에서본만큼,아는만큼보물을거두려면늘자신을낯선곳에데려다놓으라고조언한다.행운의여신은언제나모험가의편이어서기회는계속해서앞으로나아가는사람,쉼없이모험중인사람에게만온다는것이다.또한이책은‘무엇을하든선두주자가되라’는김회장의평소신념을실제경험담으로진솔하게전하며감동을준다.보물섬을탐험하듯40년가까이한결같이도전하고변신해온김웅기회장의이야기는,일에서나삶에서나거대한벽에부딪혀막혀있거나목표에서멀어져속이타는독자들에게한걸음더앞으로나아가게하는용기와인사이트를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