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 탈출 골고루 상자 (양장)

유미는 야채수프가 먹기 싫어 쳐다보고만 있었다. 그때 걱정싹 택배 삼총사가 유미에게 달걀을 배달한다. 그런데 ‘먹는’ 달걀이 아니라 ‘키우는’ 달걀이란다. 뭐든 잘 먹는 먹보 달걀이라는 소개를 듣고, 유미는 ‘머든머거’라는 이름을 지어 준다. 유미가 머든머거에게 말을 걸자, 달걀에 입이 생긴다. 삼총사는 머든머거가 알을 깨고 나올 수 있도록 맛있고 영양도 많은 것을 먹여야 한다며 택배 상자 몇 개를 가지고 온다. 음식을 구하러 택배 상자 속으로 들어가는 유미와 삼총사. 상자 속에는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