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가 사막을 만든다고? : 수상한 로봇 알로 환경 편

아보카도가 사막을 만든다고? : 수상한 로봇 알로 환경 편

$14.00
Description
“햄버거 먹으러 갈래?”
환경 문제는 우리 주변에서 시작돼!
햄버거를 먹고, 과자를 좋아하고, 옷을 사고, 밤에도 불을 끄지 않고 켜 놓는 등 우리가 먹고 쓰고 생활하는 많은 일들은 환경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 그만큼 환경 문제는 우리 생활 가까이 있지만, 크게 신경 쓰지 못하며 살아간다. 그래서 환경 문제는 ‘인지’에서 시작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내 작은 행동이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자각 말이다.
《아보카도가 사막을 만든다고?》는 환경 문제에 전혀 관심이 없었던 초등학교 3학년 마루가 돌봄 로봇 ‘알로’ 덕분에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 챕터의 이야기를 살펴보면,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온 마루는 알로에게 아보카도를 사달라고 한다. 하지만 알로는 아보카도가 아닌, 수박을 사 가지고 온다. 마루가 이유를 묻자, 알로는 안테나의 빛을 내며 마루를 칠레 페토르카로 데리고 간다. 그렇게 알로와 환경 여행을 하고 온 마루는 아보카도로 물 부족 국가가 생긴다는 걸 알게 되고, 적정한 소비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게 된다.
이렇듯 이 책은 햄버거, 라면, 과자와 빵을 먹는 일, 일회용 나무젓가락을 쓰는 일, 옷을 자주 사거나 핸드폰을 쓰는 일 등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있는 행동에서부터 환경 문제가 시작된다는 것을 알려 준다. 환경 문제는 멀리 있지 않다. 바로 우리 주변에서 시작된다. 마치 캠페인 구호 같기도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수많은 환경운동가들이 이렇게 이야기하는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 줄거리

동생이 생기기만을 기다렸는데, 드디어 소원이 이루어졌다. 이름은 알로. 하지만 사람이 아닌 로봇이다. 연구원 아빠가 만든 돌봄 로봇으로 성능도 점검할 겸, 맞벌이 하는 엄마 아빠를 대신에 나(마루)를 돌볼 겸 함께 지내게 된 것이다.
동생이라고는 하지만 왠지 아는 것도 많고 잔소리도 많은 형 같은 알로. 고기 패티가 들어간 햄버거를 먹겠다고 하니 콩 버거를 사 주면서 축산 농장으로 데리고 가고, 아보카도를 먹고 싶다 하니 칠레로 가서 물을 긷게 하고, 과자를 먹겠다고 하니 인도네시아 산불 현장을 보여 주고, 나무젓가락을 쓰려고 하니 사막으로 데리고 가는 등 시공간을 초월하는 이동 능력을 가진 알로 덕분에 마루는 점차 자신의 작은 행동이 전 세계 환경에 영향을 미친다는 걸 깨닫는다.

저자

김미현,송성혜

저자:김미현
오랜시간방송작가생활을했다.다양한방송을만들며세상보는눈을키웠고,엄마가되면서어린이의눈으로보는또다른세상을만났다.그경험과생각들을세상에내놓고싶어JY스토리텔링아카데미를만나지금도열심히읽고쓰며글을짓고있다.지은책으로는《세계마을에서찾은공동체이야기》《SNS에서찾은연대이야기》가있다.

저자:송성혜
닮은듯다른아이들을키우며어린이들의무궁무진한매력에빠지게되었다.어린이들을사랑하는마음을담아JY스토리텔링아카데미에서논픽션과동화를쓰고있다.어린이의예쁘고찬란한마음에다가가는글,함께할수있는글을쓰고자한다.지은책으로는《운동도잘하고싶어》가있다.

그림:한호진
대학에서전기공학을공부했다.쓰고그린책으로《청소부토끼》《별별달토끼》가있고,그린책으로《앗!깜짝이야!버스》《천번마법》〈단추마녀〉시리즈,〈양말마녀네네칫〉시리즈등이있다.

목차


Ⅰ.맛있는음식에담긴환경이야기
1.햄버거의비밀을아니?
-고기소비가많아질수록지구는아프다?
-일주일에한번은고기No,방귀세가있다고요?

2.아보카도가사막을만들어
-아보카도에발자국이있다고?
-나와가까운곳에서재배한식품이좋아

3.과자때문에산불을내
-달콤함때문에동식물이죽어가고있어!
-생산과소비에서도지속가능에대해생각해야해

Ⅱ.편리한일회용품이만든환경이야기
4.나무젓가락이숲을파괴한다고?
-일회용나무젓가락으로숲이사라지고있어
-나무젓가락의사용줄이고나무심고재활용까지

5.플라스틱일회용품은이제그만
-쓰레기와미세플라스틱,바다가위험해!
-거대한바다청소기,플라스틱줄이기정책

Ⅲ.일상생활에서만나는환경이야기
6.진정한패셔니스타가될거야
-패스트패션,환경오염도패스트!
-친환경패션,오래입을수있는옷으로

7.별빛이사라지고있어
-밝은빛은동식물과인체에모두해로워
-빛나는밤하늘을찾고,빛공해줄이는대책마련

8.좀비다이옥신
-기술과광물의집약체,쉽게사고버리면안돼
-휴대폰속에광산이있어!

출판사 서평

“햄버거먹으러갈래?”
환경문제는우리주변에서시작돼!

햄버거를먹고,과자를좋아하고,옷을사고,밤에도불을끄지않고켜놓는등우리가먹고쓰고생활하는많은일들은환경문제와연결되어있다.그만큼환경문제는우리생활가까이있지만,크게신경쓰지못하며살아간다.그래서환경문제는‘인지’에서시작하는것인지도모른다.내작은행동이환경에영향을줄수있다는자각말이다.
《아보카도가사막을만든다고?》는환경문제에전혀관심이없었던초등학교3학년마루가돌봄로봇‘알로’덕분에환경에대한관심을갖게된다는내용이담겨있다.한챕터의이야기를살펴보면,어느날학교에서돌아온마루는알로에게아보카도를사달라고한다.하지만알로는아보카도가아닌,수박을사가지고온다.마루가이유를묻자,알로는안테나의빛을내며마루를칠레페토르카로데리고간다.그렇게알로와환경여행을하고온마루는아보카도로물부족국가가생긴다는걸알게되고,적정한소비를할수있는방법을생각하게된다.
이렇듯이책은햄버거,라면,과자와빵을먹는일,일회용나무젓가락을쓰는일,옷을자주사거나핸드폰을쓰는일등우리가아무렇지도않게하고있는행동에서부터환경문제가시작된다는것을알려준다.환경문제는멀리있지않다.바로우리주변에서시작된다.마치캠페인구호같기도하지만,이책을읽으면수많은환경운동가들이이렇게이야기하는이유를알게될것이다.

“옷을사겠다는데왜인도에데려가는거야?”
환경문제는전세계와연결되어있어!

로봇회사의연구원인마루의아빠가데리고온돌봄로봇알로에게는신기한기능이있다.머리위에안테나가빛나기시작하면시공간을초월해전세계어느곳에나갈수있다는것.아빠가이기능을알고있는지는잘모른다.늘엄마아빠가집에도착하기전에집으로돌아오고,집에온알로는아무일도없었다는듯능청스럽게집안일을도와주니까.
마루는알로의신기한능력덕분에점차환경에관심을갖게되고자신의삶이전세계사람들과연결되어있다는걸깨닫는다.아보카도를먹고싶다고했다가물이부족해고생하고있는칠레페토르카에가고,옷을사고싶다고했다가인도티루푸르의의류공장에가고,핸드폰을바꿔달라고했다가가나아그보그블로시로간다.마루는그곳에서다니엘도되었다가,코피도되어보며그나라에살고있는아이들의삶을직접경험해본다.알로가‘돌봄’로봇이아니라‘괴롭힘’로봇아니냐고투덜댈만큼,마루는다른나라또래친구들의삶이나와같지않다는걸알게된다.
지구에살고있는모든존재는아주가깝게연결되어있다.《아보카도가사막을만든다고?》에는나의작은행동하나가어떤이유로환경을해치고전세계에어떤영향을미치고어떻게연결되는지자연스럽게보여주면서아이들의사고력을확장시켜준다.

“고기없는월요일?”
환경을위해실천할수있는다양한방법!

이책은환경문제를알려주는데그치지않고직접실천해볼수있는다양한방법들을제시해준다.‘고기를덜먹어야한다’같은단순한제안보다는고기소비를줄이기위해전세계에서하고있는활동을소개해주는방식으로구성되어있다.예를들면,영국유명밴드비틀즈의폴매카트니가제안한‘고기없는월요일’에대해소개하고,어떻게그캠페인이뉴욕에서번지기시작해미국전역에서시행되고있는지를알려준다.햄버거에들어가는고기패티대신먹을수있는콩패티버거를소개하기도하고,가축의배설물에서배출되는메탄가스를에너지로활용하는기술에대해서도알려준다.
환경을보호하고지구를지키는여러가지방법중에서내가할수있는무엇일까?다른나라에서하고있는정책중에우리가해볼수있는건무엇일까?이책을통해작게라도실천할수있는일을찾아보고‘나부터’시작되는환경문제에대한생각의씨앗을키울수있는계기가되길!

동화로재미있게똑똑한지식전달,흥미로운만화까지!
<수상한로봇알로>시리즈첫번째책

《아보카도가사막을만든다고?》는로봇과사람이어울려사는시대,돌봄로봇‘알로’가주인공아이들을다른세계로데리고가서지식을알려주는<수상한로봇알로>시리즈의첫번째책이다.아이가마치증강현실세계를만난것처럼시공간을초월해다른세상으로가서직접경험하고스스로깨달을수있도록구성되었다.
환경을주제로한《아보카도가사막을만든다고?》를필두로한국지리,세계지리,미디어와소신소비등다양한주제로아이들을깊고넓은세계로이끌어줄것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