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크 4 : 우리 모두가 이뤄낸 280일의 기적

웅크 4 : 우리 모두가 이뤄낸 280일의 기적

$18.00
Description
하나의 세포에서 사랑스러운 아기가 되기까지
우리는 꼬물꼬물 얼마나 노력했던가!
잊은 기억을 되살리는 엄마 배 속 감성 판타지 〈웅크〉
과학적 사실에 감성 한 스푼, 상상력 두 스푼!

“아기는 어떻게 생겨요?”
자라며 한 번쯤은 던져봤을 질문이다. 다리 밑에서 주워 왔다, 새가 물어다 줬다, 하늘에서 내려왔다, 가게에서 사 왔다 같은 장난 섞인 대답에 충격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진실은 과학 시간에 알게 된다.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란이 만들어지고, 자궁벽에 착상한 수정란은 급격한 세포분열을 통해 배아 상태가 된다. 모태로부터 산소와 각종 영양분을 공급받으며 신경, 뇌, 뼈대, 근육 등이 점차 발달해 사람의 모습을 갖춘 태아가 된다. 태아는 약 280일간 태내에서 성장한 뒤 모체 밖으로 나온다.”
정확한 과학적 사실만이 나열된 교과서 속 지식은 오랜 의문을 풀어주지만, 문득 감성적인 새로운 의문이 피어오른다.
‘아기는 엄마 배 속에서 성장하면서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떤 생각을 할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 바로 네이버웹툰 대표 힐링툰 『웅크』다. 하나의 세포가 사랑스러운 아기로 자라나는 모습을 그린 『웅크』는 새롭고도 신선한 시각으로 임신과 태아의 성장을 바라본다. 작가 나유진은 풍부한 감성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아기의 엄마 배 속 성장기를 재해석하고, 귀여운 그림으로 탄생시켰다. 또한 그 시각의 바탕에는 과학적 지식이 굳건히 자리 잡고 있어, 감동은 물론 현실감과 공감까지 불러일으킨다.
작가의 섬세한 감성과 창의력을 엿볼 수 있는 『웅크』는 네이버웹툰에서 2022년 9월부터 연재되어 7만 독자의 ‘관심 웹툰’으로 선택받았고, 평균 별점 9.96점 및 개그·일상 분야 TOP30위에 랭크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 속에서 2024년 5월 9일 마지막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웅크』 4권은 22주차부터 28주차까지 차근차근 자라나는 ‘웅크’의 이야기를 담아, 우리가 잊고 있던 기적의 순간들을 되살려준다.

저자

나유진

나유진
무엇이부화할지모르는삶이라는달걀을따뜻하게사색하며품고싶은사람.
2008년,대표작인<일상날개짓>으로웹툰작가의길에들어섰다.홀로아이를키우며벌어지는알콩달콩한에피소드를그린육아툰으로,특유의따뜻한감성과유쾌한이야기로독자들에게많은사랑을받으며2009년독자만화대상에서대상과온라인출판만화상을수상했다.
사람들의내면의힘에날개를달아주고싶은마음으로글을쓰고그림을그리고있다.

목차

22주차
①006
②020
③035
④050

23주차
①066
②080
③096
④111

24주차
①128
②143
③158
④173

25주차
①188
②203
③219
④232

26주차
①246
②260
③274
④288

27주차
①303
②317
③331
④345

28주차
①359
②375
③390

5주차
④405

짤막외전ㆍ사랑의방식421

출판사 서평

꼬물꼬물차근차근성장하는웅크의네번째이야기
22주부터28주까지

1,2,3권에서는작은세포인수정란이분열을거쳐아기‘웅크’로만들어지고,그아기가임신21주까지주수별성장특징에알맞게예쁘게커나가는모습을그렸다.4권에서는제법사람의모습을갖추고엄마와소통도하는22주에서28주까지의과정이펼쳐진다.

실제이시기태아의특징을먼저살펴보면,20주이후태아는청력이더욱발달해소리를구분하고명확히듣게되는데,상대적으로음역대가높은엄마의목소리를잘듣고느낄수있다.

폐기능이발달함에따라태아는호흡연습도열심히한다.그과정에서딸꾹질이일어나기도한다.태아의골격과감각기관이거의완성되는시기이며,그런만큼엄마배속에서더활발하게움직여엄마는아기의딸꾹질과태동을잘느낄수있다.밤낮을구분할수있다는것도이시기태아의특징이다.

우리의웅크는어떨까?

『웅크』4권에서는웅크가처음으로엄마의목소리를듣고엄마와소통하며가슴벅차하는순간을담았다.웅크는어두워진아기섬을보고밤을배우기도하고,딸꾹질까지하며들이쉬고내쉬는숨쉬기연습도열심히한다.

더불어튼튼해진뼈와근육을써서아기섬구석구석까지누비며더많은복구슬을찾아낸다.이시기는태아가스트레스에도영향을받을만큼성장하는때이기도하다.그래서일까?레스가또한번웅크에게큰악영향을끼치고만다.새로찾아낸귀하디귀한복구슬을오염시킨것이다.

웅크는레스와러스형제의방해를이겨내고건강히생의차원으로태어날수있을까?자비와영양소들은웅크를위해어떤일을할수있을까?웅크의280일간의엉뚱발랄성장기그네번째이야기가펼쳐진다!

『웅크』는실제태아의주차별성장과영양소들의역할을과학적으로다루며,웅크의사랑스럽고치열한성장기를사실적으로전달한다.우리모두가공유하는가슴뭉클한순간의기억을되살리고자극에지친독자의마음을따듯하게치유해준다.특히『웅크』4권에서는우리가숨을들이쉬고내쉬는간단하고기본적인행위조차수십주동안애쓰고노력한끝에해냈음을강조하며,우리삶에서도꽃피기전의봉오리처럼잠시웅크리고있는과정이필요하다고말해준다.『웅크』4권은삶에지친독자들에게잠시멈춰서쉬어도괜찮다는위로이자,다시앞으로나아갈용기와격려로다가간다.

『웅크④』캐릭터소개

길잡이자비
웅크가무사히태어날수있도록도와주는태아수호령(길잡이).웅크가잘성장하도록코치역할을하는사연많고철학적인아저씨영혼.딸이좋아했던거북이로형상화했다.
길잡이는어린자식을두고죽음을맞이한영혼만이될수있으며,대부분생전에자식이좋아했던것으로형상화한다.보호하던태아가무사히태어나면자신의자식곁에3일동안머물수있다.

태아웅크
빛덩이였던기억을잃고육체를얻은후생의차원으로가기위한여정을시작한주인공아기.해맑고순수하지만은근히겁이많고극단적인면도있다.호기심강한엄마바라기사고뭉치.

뉴런뉴렁이
웅크의감정과학습에따라반응하는뇌신경체로,웅크만을맹목적으로따르는반려견같은존재.웅크의행동을잘따라하며,평소에는강아지처럼네발로다니지만웅크가무언가를깨달으면별모양으로떠올라반짝거린다.

탄수화물탄이
에너지공급및세포구성에도움을주는영양소.몸집이작아서존재감은약하지만자존감은강한편이다.뽀뽀로웅크의기력을충전해주는힐러역할.

단백질단이
근육을구성하고면역시스템의중추적역할을하는영양소.웅크를아주예뻐하지만수줍음이많아서표현을못한다.힘이필요할때마다웅크를도와주는탱커역할.

지방방이
에너지저장및체온유지를도와주는영양소.말이거의없으며평소에있는듯없는듯병풍처럼있는편이다.거대한덩치로웅크를안아서보호하는실더역할.

칼슘슈미
뼈와치아를구성하는영양소.솔직하여악의없는팩폭을잘하지만은근잔정이많은편이다.‘뼈때리기’로웅크의뼈와멘탈을강화시키는딜러역할.

비타민D민디
대부분햇빛을통해얻어지며,칼슘흡수를도와주는영양소.낙천적인편이며,똑부러지는슈미를굉장히멋있다고생각한다.전구처럼빛을내며웅크의면역력을올려주는무드등역할.

엽산산이
임신초기태아의뇌발달을도와신경관결손을막아주는영양소로,임신초기필수영양소.군인처럼말투에각이잡혀있으며분이랑‘티키타카’하는걸재밌어한다.뉴렁이가제역할을잘할수있도록훈련시키는훈련사역할.

철분분이
산소를공급하며혈액생성에도움을주는영양소.흥분하면랩수준으로말이빨라지며,웅크에게진심인호들갑쟁이다.필요할때마다웅크에게산소를충전해주는극성맘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