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7: 삼 형제의 세 가지 유산 (양장본 Hardcover)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7: 삼 형제의 세 가지 유산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한국 문학의 거장 황석영 작가가 미래로 전하는 우리 이야기!
1962년 등단 이후 60여 년간 한국 문학을 대표해 온 작가 황석영. 시대의 아픈 부분을 건드리는 것에 주저하지 않고, 우리의 전통을 드러내는 것에 늘 진심이었던 그의 문학에는 언제나 ‘민중의 이야기’가 깃들어 있었습니다. 80세의 노작가 황석영은 이제 문학 여정의 마지막을 바라보며 민초들의 일상을 복원하기 위해 ‘민담’을 선택했습니다.
민담은 그 자체가 민초들의 삶을 담은 것으로, 진정한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이자 우리 뿌리 ‘신명’이 드러나 있습니다. 지역마다 시대마다 다채로운 민담은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살아서 스스로 변화하는 현재 그리고 미래 며 뿌리를 다지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세계가 하나 되는 시대에서 ‘나’를 알고 방향을 잃지 않고 세계와 어울리기 위해 우리 민담을 읽는 것이 더욱더 중요하다고 황석영 작가는 강조합니다.
황석영 작가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형된 민담의 원래 이야기를 20여 년간 수집했습니다. 『한국 구비문학 대계』를 비롯하여 『한국 구전 설화』, 『대동야승』 등 다양한 시대에 다양한 관점으로 기록된 민담집들을 꼼꼼하게 탐색했습니다. 같은 내용이지만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이야기들을 찾아 비교하는 작업도 거쳤습니다.
이렇게 수집한 많은 민담 가운데, 우리의 뿌리를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이야기, 우리 고유의 ‘신명’이 잘 드러나는 이야기, 어린이나 동물이 등장하는 신비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고르고 골랐습니다. 아이휴먼이 펴내는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은 거장 황석영이 오랜 기간 수집하고 엄선한 이야기를 황석영의 시선과 문장으로 재탄생시킨 책입니다.
80세의 노작가가 그토록 아끼고 사랑했던 우리나라를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머지않아 지구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마지막으로 주는 선물이 바로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입니다.
입과 귀로 전해지던 우리의 이야기가 이제 황석영 작가의 글로 복원되어 어린이들을 통해 미래로 나아갑니다.
저자

황석영

저자:황석영
1943년에중국만주의장춘(長春)에서태어났어요.고등학교에다니던1962년에소설『입석부근』으로신인문학상을받았어요.그뒤로『객지』,『무기의그늘』,『삼포가는길』,『장길산』,『오래된정원』,『손님』등문학사에획을긋는작품을발표하며우리나라를대표하는작가로자리매김했어요.어른을위한동화『모랫말아이들』,자전적성장소설『개밥바라기별』등은세대를뛰어넘어많은독자들의사랑을받았어요.2003년에는중국고전『삼국지』를특유의유려하고장쾌한글솜씨로충실히번역한『황석영의삼국지』를펴냈어요.

그림:최준규
대학에서서양화를공부한뒤그림책작가가되어20여년동안그림그리는일을하고있습니다.수채화,아크릴,먹,디지털등다양한기법으로그림그리는것을좋아해서계속기법을연구하고있습니다.『또박또박또박이』,『초원의파수꾼기린』,『초등학교에가요』,『황금인어에일리』,『사람이되고싶어』,『똥아,똥아나와라!』,『혼자보낼순없잖아』,『무럭이의공찾기』,『아리영과사리영』,『하꿍,괜찮아』,『허난설헌』등을그렸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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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일상에숨은마법같은상상력
우리민담에서는우리조상들의실제삶의모습이드러나는한편,현실에서는일어날수없는마법이나기적같은일들도섞여있습니다.
대나무자와비단수건,지팡이와흙인형같은물건부터개와고양이,잉어와지네,구렁이같은동물은모두우리의실제삶에서찾아볼수있는일상적인존재입니다.하지만민담속에서는그존재들안에죽은사람을되살리고삿된것을쫓는힘이깃들어있고,사람처럼말하고요술을부리며신비한힘을펼치기도하지요.
『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27.삼형제의세가지유산』에도이러한존재가등장합니다.여우는사람으로둔갑하고,복숭아나무지팡이는괴물을물리칩니다.또한놋쇠방울은사람도나무도동물도춤추게만들고,흙인형에는도깨비가깃들어사건사고를일으키지요.그리고이러한사건사고를통해주인공삼형제는부자가되고행복한삶을일궈냅니다.
우리조상들은자기삶에서도접할수있는일상적인소재에상상력을더하여민담을자아내며,자기네삶과현실에도마법같은기적이일어나길바라는소망을담았을거예요.『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27.삼형제의세가지유산』에서우리조상들의삶과소망을만나봐요!

27권수록민담
「삼형제의세가지유산」
옛날에아들삼형제를둔아버지가세상을떠나며아들들에게세가지유산을남겨주었어요.맏이에게는복숭아나무지팡이를,둘째에게는놋쇠방울을,막내에게는흙으로빚어구운인형을주었지요.
삼형제는유산을가지고고향을떠나세갈래갈림길에서각기살길을찾아헤어졌어요.훗날성공하면이갈림길에서다시만나기로약속하고요.세월이흐른뒤,삼형제는모두유산을이용해큰돈을벌고성공해서갈림길에집을짓고모여살게되었어요.
삼형제는아버지의유산을어떻게써서부자가되었을까요?다시모인삼형제에게는무슨일이일어날까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