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섦과 공존 (AI 시대의 세계관 확장 수업 | 당신의 세계관을 확장해준 다섯 문장 | 양장본 Hardcover)

낯섦과 공존 (AI 시대의 세계관 확장 수업 | 당신의 세계관을 확장해준 다섯 문장 | 양장본 Hardcover)

$22.50
Description
18년 구글러 출신 이노레드 CEO가 AI 시대에 던지는 화두
AI, 인공지능의 등장은 경이로우면서도 충격과 낯선 감각을 선사했습니다. 시간이 흐른 지금, AI는 일상에 친숙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단순한 도구를 넘어 세계를 새롭게 규정하는 존재가 되었지요. 그러나 기술이 발전할수록 AI가 인간을 대체하리라는 걱정이 사람들의 마음 한구석에 쌓이기 시작했고, 이제 그 우려는 점차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유용하면서도 두려운 AI를 우리는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고,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이 거대한 기술이 만들어내는 ‘낯섦’과 공존하려면 인간은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할까요?
휴먼큐브가 펴내는 『낯섦과 공존: AI시대를 위한 세계관 확장 수업』은 이처럼 빠르게 변해가는 AI 시대에 기술과의 공존을 위해, 우리의 세계관을 확장하고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생각’의 힘을 기르는 책입니다.
기술의 발전은 이제 ‘기능’의 문제가 아니라 ‘해석’의 문제입니다. 인류가 지금껏 견지해온 세계관으로는 AI라는 낯설고 새로운 존재를 이해하고 그와 공존하기에 턱없이 부족합니다. 골드만삭스의 CEO 데이비드 솔로몬은 “6명의 팀원이 몇 주에 걸쳐 작성했던 투자설명서 초안을 AI는 단 몇 분 만에 95% 수준으로 작성한다. 이제는 그 마지막 5%가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 5%가 바로 인간의 ‘생각’이, 입체적인 세계관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낯섦과 공존: AI시대를 위한 세계관 확장 수업』은 저자 김태원이 구글에서의 18년 경험, 수많은 기업 컨설팅과 강의 경험, 가장 창의적인 기업 중 하나인 이노레드에서 새로운 혁신을 만들며 쌓아온 인사이트를 총망라하여 완성한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AI가 해내지 못하는 인간의 고유한 창의성과 전략적 사고를 발휘해 마지막 5%를 찾아내고, AI를 활용하여 산업뿐 아니라 인문학·예술·교육 등 여러 분야의 경계를 넘는 입체적 접근을 통한 공존 방법을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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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태원

저자:김태원
고려대학교를졸업하고Google에서신입사원부터임원까지성장하며디지털,모바일을넘어
AI로전환되는거대한기술의변곡점을경험했습니다.이과정에서변화의흐름을읽고미래를조망하는폭넓은통찰력과경험을쌓았습니다.
현재는세계적인마케팅저널‘campaign’이선정한한국/일본통합최고의독립광고마케팅회사이자글로벌무대에서크리에이티브를인정받아온이노레드INNORED의CEO로서,AI시대의창조적혁신을위한새로운세계관을만들어가고있습니다.
우리사회다양한분야의리더들에게날카로운통찰력을제공하는‘생각의리더ThoughtLeader’이며,수많은기업의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도운최고의전문가로인정받아대한민국디지털브랜드대상(엔터프리너십부문)을수상했습니다.또한고려대학교미디어학부겸임교수,한국투자금융지주및한국투자증권사외이사,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인재양성위원,사회적약자를위한비영리재단활동등을통해사회와산업발전에헌신했습니다.
특히교육혁신에대한깊은관심으로학생,교사,교육산업종사자들에게멘토링과강연을이어오고있으며,창작자들이겪는고뇌를존경하고본인또한그과정을즐깁니다.

목차

프롤로그:AI시대,새로운공존의세계관을찾아서004
수업에앞서:미술관에서AI시대를생각하다014
-그림이걸린벽의색깔,그리고우리가살아갈시대의배경016

첫번째수업:변곡점의시대는우리에게좋은질문을던진다024
-Changeisinevitable026
-‘코로나’라는변곡점에서만난새로운질문들030
-내삶속변곡점에서만난새로운질문들033
-생성형AI라는‘변곡점’을마주한시대040
SpecialStory:변곡점위의예술가들:물감에서AI까지,새로운세계관의시대046

두번째수업:홍수가나면마실물이귀하다056
-기술을통해재정의되는문제해결방식058
-창의력의확장과프로세스의민주화068
-기술은도구가아니라문화다078
-문제발견과정의를위해필요한‘주인의식’의가치097
SpecialStory:마스터카드RoomforEveryone사례:데이터,국경을넘다104

세번째수업:모든경계에는꽃이핀다110
-경계를넘는시선과세계관을확장하는질문들112
-더많은경계에서꽃을피우기위해필요한것135
-거인은왜춤을추지못하는가?Whycan’tgiantsdance?142
-<뉴욕타임스>:‘그레이레이디’에서디지털혁신의선두주자로144
-산업중심에서문제중심으로150
SpecialStory:페디그리의‘Adoptable’캠페인:AI와광고의경계에서핀따뜻한꽃156

네번째수업:나의삶을사는것이영감의원천이다160
-기술의시대vs.서사의시대162
-기술과디지털시대에도계속되는서사의가치169
-일과나의삶180
SpecialStory:닌텐도의이와다사토루이야기:“명함속사장,머릿속개발자,마음속게이머”186

다섯번째수업:거인의어깨위에올라서서더넓은세상을바라보라192
-거인의어깨위에서는설렘194
-기술,우리곁에있는큰거인199
-사람,서로에게가장큰거인이되어야할시대204
-거인의어깨는멀고,질투의골은깊다:성장형마인드셋을가로막는그림자208
리더십의새로운차원,공감마인드셋213

수업을마치며:좋은질문은계속되어야한다218
-AI시대를살아가는모두를위해220
-중학생에게배운이시대를위한인사이트221
-각자의지브롤터해협에서225

출판사 서평

당신의세계관을확장해줄다섯문장
네덜란드‘라익스미술관’의리노베이션과정에서가장치열한논쟁거리중하나는다름아닌그림을전시하는전시실벽의색깔을정하는일이었습니다.벽의색깔은그림과공간,관객을연결하는매개체이자미술관의철학을드러내는또하나의작품이되기때문입니다.그림자체에만집중하기보다그림을품고있는벽으로까지시야를넓혀감상했을때,미술작품을이해하는우리의세계관은보다더확장될수있습니다.
저자김태원은미술관에서얻은통찰이우리가AI시대를이해하는데도그대로적용될수있다고이야기합니다.AI를단순한도구로만바라볼것이아니라,사회적배경과문화적의미까지포함하여이해하는입체적인세계관이필요하다는것입니다.이에저자는『낯섦과공존:AI시대의세계관확장수업』에서다섯가지핵심문장을통해AI시대의세계관확장을위한인사이트를독자와나눕니다.

첫번째수업:변곡점의시대는우리에게좋은질문을던진다
인쇄술의발전,증기기관의발명,페인트튜브의등장등인류역사의큰변곡점들은인간의삶을완전히바꿔놓았습니다.그변곡점에서인간은항상삶을향한질문을마주해왔습니다.
AI는지금이시대를인류역사의또다른변곡점으로만들고있습니다.생성형AI의등장은놀라움과경외심을자아내는것은물론,“나는무엇을해야하는가?”,“나의가치는무엇인가?”라는근본적인질문을던졌습니다.인간은기술적으로가장발전한이시대에가장인문학적인질문에직면하게된것입니다.

두번째수업:홍수가나면마실물이귀하다
AI는인간이오랜시간과많은에너지를쏟으며해왔던일들을짧은시간에손쉽게해냅니다.AI가사람의일자리를위협한다는우려가심심치않게들리는이유입니다.그러나관점을달리하면,반복적이고수고로운업무를AI가대체함으로써절약된시간과에너지를인간은보다더부가가치가높은일에투여할수있게되었다는뜻이기도합니다.실행은AI가대신해주니,인간은‘생각하는것’에집중하며자신의분야에서인사이트를찾을기회가생긴것입니다.
그런데AI가만들어내는데이터의홍수속에서도진정한인사이트를찾기란쉽지않습니다.저자는빅데이터속에서인사이트를찾을것이아니라,‘인사이트를가지고’데이터를바라보았을때진정한인사이트를찾을수있다고강조합니다.홍수로인해물이엄청나게불어나도전부마실수있는물은아니듯,AI시대에도‘마실물’즉진정한인사이트를찾기위한노력은계속되어야합니다.

세번째수업:모든경계에는꽃이핀다
저자는‘기술과인문학이만나는지점에혁신이있다’는스티브잡스의말을통해기술·인문,예술·과학,사람·AI의경계가무너지는오늘날이야말로진짜창의성이피어날때라고강조합니다.우주망원경의접힘기술은종이접기에서영감을받았고,AI와광고의결합은인류가얼마나발전했는가대신따뜻하고인간적인메시지를전해줍니다.
그렇기때문에지식과문제중심의‘흐름(flow)’이일어나는문화가중요하다고주장합니다.사람사이의소통과관계성이더욱더중요해진것은물론,산업중심이아닌,‘문제중심’으로경계를넘나드는학습과협업이새로운경쟁력이될것입니다.

네번째수업:자신의삶을사는것이영감의원천이다
AI가아무리발달해도대체할수없는것은바로‘자신의삶을살아낸이야기’즉서사입니다.자신이매료된가치를삶으로증명한사람의서사는시대를초월하는감동을선사합니다.십수년간동물원의펭귄을면밀히관찰한끝에재미있는펭귄의서사를완성하며동물원의인기를되살린사육사의삶,화려한기법이나자극적인소재없이그저50년농사인생을그대로유튜브영상에띄우며수십만구독자를사로잡은농부의사례는디지털시대에도빛을발하는것은바로‘사람의이야기’임을방증합니다.
사람들은결과물이아니라‘왜이일을했는가’에반응합니다.AI는모든걸복제할수있지만,그사람만이살아낸서사는복제할수없습니다.진정한‘나의이야기’를사는것이가장큰자산이되는시대입니다.내가무엇에매료되는가를찾아야하는이유입니다.

다섯번째수업:거인의어깨위에서더큰세상을바라보라
저자는‘거인의어깨위에서더넓은세상을보라’는뉴턴의말을인용하며,지금우리가기술이라는거인의어깨에서있는순간임을강조합니다.구글의문샷싱킹,스페이스X의로켓회수기술이바로과거의한계를넘어새로운상상을가능케하는사례입니다.
그러나우리에게어깨를기꺼이내어주는거인은비단기술뿐만이아닙니다.가장오랫동안,가장든든하게우리곁에서있는거인은바로‘사람’입니다.기술이고도로발전한이시대에도변함없이서로에게거인이되어주는연대가가장중요하다고저자는역설합니다.

에필로그:(a+b)²시대의공존
“100km울트라마라톤에서42km라인을넘어섰을때가벼운전율을느꼈다.거기서부터미지의망망대해로들어선다.그앞으로무엇이기다리고있는지짐작도할수없다.”_무라카미하루키

지금까지인간의목표는42km였을지도모릅니다.그러나42km를넘어100km이상의울트라마라톤이가능한시대가열렸습니다.그앞에무엇이있는지알수는없지만,설렘과기대를안고인류는그경계를넘어서고있습니다.새로운세계로나아가기위한도전의시점에선것입니다.이도전을이어가기위해서우리는좋은질문을계속해야만합니다.이시대에계속해서질문을던지고성찰해야합니다.낯섦을넘어공존을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