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담은 길 : 혼자 떠나서 함께 돌아온 1400㎞의 기록

너를 담은 길 : 혼자 떠나서 함께 돌아온 1400㎞의 기록

$19.00
저자

정기욱

저자:정기욱
20대후반에지독한사춘기를겪었다.첫회사를그만두고삶에대한근원적질문들을품은채1400킬로미터의산티아고순례길에올랐다.긴여정의끝에서마주한것은한명의여인이었다.길위의질문과선택,그리고사랑에대한기록을이책에담았다.지금은그녀와인생을함께걷고있다.
인스타그램:ontrails_
유튜브:산타네SANTANE

목차


프롤로그-한글자의세상

Part1-길을찾아서
길-처음보는길
문-두번째사춘기
글과책-글속에서만난길
눈-당신이보는것을진정으로보기위해
때-긴여행의시작

Part2-나의길
발-순례길의첫아침
말-부엔까미노
왜-순례길에서의경쟁
짐-인생의무게
일-구속으로부터의자유
정-편안함과불편함사이

Part3-길위의인연
쉼-시간과속도
빛-루스엔뚜까미노
연-사랑이라
벗-여섯갈래길
날-왜그렇게천천히걷는거야?
때2-그녀가지나갔다
삶-길을선택한다는것

Part4-양갈래길앞에서
복-행복의비밀
시-길잃은감정
곁-우문애답
답-가장편한마음으로,가장편한모습으로
불-두세계관의충돌
꽃-배반의장미
끝-왔구나,결국
강-새로운세상

Part5-우리의길
수-숫자는허상이야
겁과손-파란색화살표
춤-그녀의세계
혼-새로운이름
배와술-지름길에서
신-1000킬로미터
끝2-마지막도시
꿈-제시의길

Part6-길의끝에서
임-고독의시간
한-사우다드
길2-사랑과여행
해와달-매일의기록
나-까미노데민서
너와나-까미노크리스마스

에필로그-두글자의세상

출판사 서평

길은언제나,누구에게나답을내준다

산티아고순례길은스페인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로향하는세계적인순례길이다.신앙을가진사람뿐아니라삶의전환점에선수많은이들이저마다의질문을품고이길을찾는다.이유는달라도모두가행복을찾아걷는다는점만은같다.
저자역시‘어떻게해야온전히나로존재할수있을까?’‘나는언제가장행복한가?’라는질문을안고길위에섰다.그는자신에게집중하기위해사람들과,특히한국인들과거리를두었다.자신만의속도로홀로걷던저자는각자의속도를지키면서도누군가와함께행복을나눌수있음을알게되었다.그러던중어느한사람과의만남이,그녀의질문한마디가길의의미까지완전히뒤바꿨다.
두사람은동갑이었고,오랜연인과이별한뒤직장을그만두고순례길에올랐다는공통점이있었다.비슷함에서시작된끌림은“왜그렇게천천히걷는거야?”라는그녀의질문에서설렘이되었고,그의속도에맞춰함께걸어주는그녀와의시간속에서사랑으로깊어졌다.
어느새두사람은길보다서로를더자주바라보게되었다.800km순례길의끝에서그녀는한국행비행기표를취소하고그와함께더걷는길을선택했다.
고민끝에저자는깨닫는다.자신이따라가고있던것은더이상순례길이아니라그녀였음을.길위에서가장선명했던한글자는‘나’도‘길’도아닌‘너’였다.그는남은여행대신그녀를선택했고,두사람은부부가되어지금도함께삶이라는길을걷고있다.

한글자의세상에서두글자의세상으로

저자는세상이수많은‘한글자’로이루어졌으며우리는한글자로살아간다고말한다.해와달,물과빛,땅,그위에서손과발,눈코입을달고일,잠,꿈으로산다.삶과길,신역시한글자세상에서벗어날수없다.
저자는그동안인지하지못했던한글자의세상이길위에서더욱선명해진다는것을깨닫는다.무엇보다그는길을걸으며‘나’라는존재를다시바라보게됐다.그렇게자신을이해하기시작한순간,저자는자신의삶을바꿀한사람을,사랑을만났다.‘나’와‘너’라는한글자들은길을만나‘사랑’과‘우리’라는두글자의세상이되었다.
『너를담은길』은삶이라는한글자를관통하는질문끝에서사랑이라는두글자의답을만난한사람의기록이다.그의영화같은여정을따라가다보면독자는자신이걸어온길을돌아보게된다.그리고언젠가자신의속도를이해해주는한사람,함께삶을걸어갈한사람을만나두글자의세상을살아가기를기대하며설렘속에서책장을덮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