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랑찰랑 (김영환 시집)

찰랑찰랑 (김영환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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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는 삶이라는 좋은 재료에 좋은 대학, 좋은 직장 등의 다양한 양념을 쳐서 고급 요리로 만들고 싶어 한다. 하지만 가지고 있는 것은 소금 같은 기본적인 양념뿐이고, 다른 사람들의 고급요리를 보고 자기 처지를 한탄하기 십상이다.

그렇게 자신의 삶이 평범한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들과 달리, 이 시집의 저자 김영환은 소금으로 간단하게 간을 한 슴슴한 인생에 만족한다. 그리고 그런 가치관을 담은 시상을 이곳에 펼친다.

고흐의 그림보다 자기 주변에 펼쳐진 자연풍경이 더 아름답다고 느끼고, 만원 지하철에서 우연히 생긴 빈자리를 보고 살짝 발을 올리며 기뻐하기도 하며, 청춘과 중년을 떠나보내 아쉽지만 삶을 떠나보낼 때까지 착실하게 이어나갈 것을 결의하기도 한다.

비록 서툰 솜씨로 만든 요리처럼 평범한 삶이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덕분에 쉬이 물리지 않은 것이 삶을 이어가는 비결이리라.
저자

김영환

1961년에태어났다.부산동래고등학교56회졸업생으로,1987년부산대학교공과대학금속재료공학과를졸업했다.대학졸업전인1986년에변리사시험에합격했다.미국FranklinPierceLawCenter에서‘지적재산권법’을전공(1995년)하였으며,현재지인특허법률사무소(www.patkim.com)를운영중이다.

등산,마라톤,낚시등을통해변리사업무에서오는딱딱하고냉기서린일상을정화하고글쓰기를통해깊은성찰의기
회로삼는생활을이어오고있다.시집으로『뭐해?김변리사』,『강물이흐르네』,『발명과발병』,『부리부리』가있다.

목차

목차

서문5

찰랑찰랑12
한방13
한탄강에서16
석간수20
하얀나무21
일력22
삐끗23
로드킬24
중력또는부력25
덕택으로26
참선수행27
화근28
육자배기30
로켓배송34
식수36
전송38
참깨들깨달음박질40
오만그물네42
해암44
다도해46
경계인48
섬마을노부부49
실화(實話)50
출근길51
지하철2호선52
가을53
은수골불밝은밤에54
부부55
강돌두개58
보영운수60
오래된정원62
명절미리보기64
상66
자신감(1)68
자신감(2)70
일곱시십오분72
산다는건74
감사(1)76
감사(2)77
뒤통수를날리기도77
옥수수밭78
정정하니당당하다78
금연유감80
바다82
무식과무모84
바가지88
혁신92
이중과세96
지상의모든건98
엿장수100
이봄에102
목발104
교차로소나무106
접촉사고108
오늘아침109
지식인110
외투112
내려받기114
목련통신116
적선118
버티기한판120
시치미121
진행형현재122
언행일치124
사내산에125
사직서126
쑥대머리128
휴일안국동130
기차놀이132
구인광고134
세렝게티136
다있소138
극비무료교육140
동문산행142
스케쥴드144
들길에서146
뒤를보다148
단지재개발150
산문답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