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행복한 고아입니다 (보육원 출신 교사 이성남의 행복을 빚어낸 이야기)

나는 행복한 고아입니다 (보육원 출신 교사 이성남의 행복을 빚어낸 이야기)

$17.00
Description
불가능한 상황에서 스스로 행복을 찾은 아이가
우리 사회에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사회에 내몰린 보호종료아동의 현실을 말하고
고아들의 자립을 위한 사회적 울타리를 고민하다

고아 출신인 저자 이성남 선생님은 자신이 ‘고아라서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분의 진정한 성공의 과정을 알 수 있는 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 책을 통해 고아를 돌아보고, 이해하고, 더 나아가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될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한다. - 배우 신애라

부모와 단절되어 시설에서 자라는 많은 어린 친구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들과 같은 경험을 공유하고 그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낸 선배들의 모습이다. 이 책은 지금도 보육 시설에서 성장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전하는 희망 이야기이다. - 전국입양가족연대 대표 오창화

‘선한울타리’에 있는 청년들은 이성남 대표를 보호종료아동의 희망이며 존경의 대상이라 말한다. 이 땅의 모든 보호종료아동들이 이 책을 통해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어 행복을 찾아 가는 인생을 만들기를 꿈꾸어 본다. - ‘선한울타리’ 대표 최상규

개인적으로 고아라는 표현을 좋아하지 않지만 고아와 행복이 같이 갈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준 이성남 선생님께 감사한다. 이 책이 서로에게 손 내밀어 줄 수 있는 건강한 사회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일조하길 기원한다. -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정익중

여기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불행하고 어두웠던 어린 시절을 보낸 한 사람이 있다. 그는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는 기적을 만들었다. 이 책을 통해 더 나은 삶을 만나는 기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율곡고등학교 교사 안형진
저자

이성남

1981년, 다섯 살에 보육원에 동생과 함께 맡겨진 후 친부모를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채 2002년에 시설을 퇴소했다.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금은 경북의 어느 중학교에서 체육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한국고아사랑협회 회장이자 사회복지법인 아동복지시설 감사, 한국뉴스포츠발명연구소 부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고아의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EBS 〈뉴스 인〉과 교육부 월간지 『행복한 교육』에 소개되어 보육원 생활과 고아에 대한 타인의 시선, 보육원생의 아픔을 전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14년에는 교육부의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사교류’ 파견교사로 선발되었고 2017년에는 ‘학교체육대상 교육부장관상(학교체육교육 내실화 부문)’을 수상하였다. 또한, 경북 체육 교사로는 유일하게 수업전문가(수업선도교사)를 3년 연속(2017~2019)으로 인증받았다.
공저로는 『모두를 위한 한국뉴스포츠, 세계로 Go! Go!』, 『한국뉴스포츠 투투볼로 즐거운 학교체육』, 『체육 혁신 수업 시리즈 농구 워크북』이 있다.

목차

추천사 … 5
프롤로그 … 7

1장 절망을 행복으로 바꾼 특별한 아이
행복을 꿈꾸던 어린 시절 … 21
행복을 만들어 간 학창 시절 … 64
행복을 빚어 낸 20대 시절 … 116
결혼과 가족, 새로운 행복의 시작 … 145
교사, 행복을 나누는 사람 … 180

2장 행복에 이를 수 있었던 힘
하나뿐인 내 동생 … 217
행복의 문을 열어 준 보육사 엄마들 … 238
나의 인생에 빛이 되어 준 고마운 분들 … 256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교회 … 269

3장 누구나 행복한 세상을 위한 작은 바람
사람들은 고아를 알고 있을까? … 287
고아를 바라보는 시선 … 306
언론에 비친 고아와 보육원의 모습 … 315
고아라는 말도 괜찮아요 … 326
모든 아이들은 가정에서 자라야 한다 … 331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두 글자, 자립 … 336
진짜 부모 되기 … 352

4장 그래도 희망이다
의지하는 삶, 함께 사는 삶 … 365
결핍은 에너지 … 369
아픈 마음 돌보기 … 372
마음 근육 키우기 … 384
악바리 정신 … 400
스포츠로 배운 인생의 교훈 … 407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보육사들께 … 414
나만의 멘토 만들기 … 421

에필로그 … 426

출판사 서평

책속으로

나는보육원출신중에서도사회에잘자리잡은상위1%에속한다.그과정에서주어진환경을극복하려고매순간정신없이살아야만했다.‘내인생은왜이모양이지?어디서부터잘못된거지?사는게너무나버겁다.’라는생각도수시로했다.보육원에산다는이유로무시당하는게싫었다.그래서더열심히노력했다.퇴소후에는보육원출신임을숨기고남들보다더인정받기위해배로뛰어다니며이를악물었다.쉼도,여유도없었고오로지달리는것뿐이었다.지칠때도많았다.그럴때면보육원동생들에게희망이되어야한다는생각으로버티고,버티며또버텼다.
_‘프롤로그’중에서

새학기가되면담임선생님은“혹시우리반에보육원사는학생있나요?”라고큰소리로물었다.아이들의손가락이말없이우리를향했다.그순간,희망만가득해야할새학기가‘고아딱지’를짊어지는치욕의시간으로변한다.보육원아이들은모두같은초등학교에다녔기때문에보육원에사는걸숨기는건거의불가능했다.가능한‘비밀’을지키려고했지만,옷차림이나행동때문에보육원아이들은금세티가났고비밀은그리오래가지못했다.
_307쪽

지금까지어느누구도고아에대한이야기를하지않았다는게나에게는자못충격이었다.내가써내려가는이글에서‘고아’라는존재에제법깊은방점을찍은이유다.그러나그과정에서힘들었던과거를찬찬히다시정리하게됐고,나자신의상처를발견하기도했다.그상처를다른무엇보다도빨리치료해야겠다는생각도들었다.실제로글을쓰면서따끔거리던상처가조금씩이나마아무는경험도했다.
_‘에필로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