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사원 (신용식 시집)

시간의 사원 (신용식 시집)

$12.80
Description
이 책은 시(詩)가 아닌, 한 남자의 삶의 향기일 뿐이다
“소중한 것을 잃고, 소중한 것을 알고서 나는 비로소 마주하게 되었다. 두려움을….”
154편의 시에 담은 삶의 비애와 마음의 깨달음!

시인 좌사 신용식은 전쟁터 같은 삶의 소용돌이를 겪으며 그 과정을 154편의 시로 녹여 냈다. 시에 거창한 의미를 담기 보다는 때로는 사랑을, 그리움을, 슬픔을 노래하며 한 인간의 솔직한 내면을 투영한다. 그리고 이 책에는 아무것도 없음을 고백한다.
저자

신용식

경남창녕에서출생했다.한국방송통신대학교국어국문학과를졸업하여2018년『수원문학』에서시로등단했고,전국통일문예입상,수원시버스인문학재능기부,수원시시화전참여등을통해수원문인협회에서창작활동중이다.
여러종교를두루섭렵하였으며,영적체험후부터떠돌기를멈추고지금은명상을즐기고있다.현재경기도교육청소속공무원으로재직중이다.

목차

축시그대내게오기를
들어가면서

제1부시간의집에서
묘비명-마지막꿈
하교(下敎)를기다리며
허(虛)의손길-나는나를지운다
환경호르몬
비밀의언덕
시간의옷
파동-살아있는것은흔들린다
어머니,당신은알고계시는지요?
악마와대장간장인
상념의꽃
강가에서
허리굽은소나무
기억의동굴
허물켜는뱀
금줄걸리는아침
폐허

제2부부모에의자식
부모에의자식
아버지가될나를위해
엄마의손
바람이전하는말
저녁노을
손님
시계바퀴
밥줄때문에
어버이날에
사랑은아프다
사랑별곡(別曲)
바람의자식이었나보다
바람의꽃씨
엄마의등대
엄마의침묵

제3부내삶의향기는날고
촛불은혁명이다
삼겹살을구우며
골짜기에서
사람의아들
불꽃의속삭임
전태일열사​를추모하며
충무공의눈물–2019년촛불의광화문에서
N포세대–이얼마나좋은일인가!
담쟁이–질투
자유가나를부른다
기둥없는집
모기에게
모기가사람에게
잡초를뽑으며
원죄의손
몸의낮잠

제4부사랑같이보이는게사랑이던가?
사랑–사랑같이보이는게사랑이던가?
꽃–탐스러운유혹
춘우(春雨)
사랑의발걸음
사랑의순수
천상을향한사랑
가시
사랑의진실
손흔드는여자
꽃의바람처럼
꽃–연약해서아름다운것
짝사랑
도시의밤거리
그대에게1
그대에게2

제5부나의눈물도사랑이었네!
비에젖은꽃잎처럼고개숙인슬픈날이었다
쓰러지는밤
화장터에서
한송이국화
그날처럼
불효자의넋
낙원을잃은명태
할미꽃연가(戀歌)
12월애(哀)
혼의등불
회상(回想)
사랑의빈자리
보름달을부수다
고향생각
노을

제6부나는나의춤을추겠다
내마지막날에
배가오기전에
생의길에서
지상최후의날을위하여
누구이시옵니까?
천국이라는나라
망상의그물에걸려
죽음의침대에누워
나를가장슬프게하는것
촛불의불꽃
나,여기에서살으리랏다
조약돌의노래
무지(無智)​
살아가다보면
사랑하는사람에게남기는말

제7부시인(詩人)
시인(詩人)
시인의집
시는그렇게오는가?
시인의길
시인(詩人)의마음
바람
길-떠도는말
다중인격체
기다림에대하여
사랑에대하여
장벽에대하여
침묵에대하여
영원을향한마음
기다림의날들이
나의고독이여!
마음이라는그릇

제8부조선의여인
여인1-논개의충절
여인2-한(恨)을품은여인
여인3-남존여비(男尊女卑)
여인4–심청아
여인5-MeToo
여인6-어미캥거루
여인7-겨울에는그녀가있다
여인8-그녀가보인다
여인9-빗방울의사랑
여인10-바람하나가
여인11-대해(大海)의가슴
여인12-춤추는파도​
여인13-등대의애수
여인14-소낙비
여인15-사람의변심을위하여

제9부가을이오면
가을이오면
가을날의생애
가을날의유혹
가을의길목에서
가을타는남자
가을의향기는아프다
낙엽의자락(自落)
다음생애에는

추풍낙엽
원점
고목앞에서서
겨울서시
텅빔의충만
나는울었다

제10부스승님의발아래에서
스승님의발아래에서
침묵의꽃
꽃의비내려
사랑의향기
노(櫓)젓기
길없는길
꿈결같은세상에서
꿈꾸는자
아침을맞이하며
나의신은
잠의초대
나는사랑이라고쓰네
내면의연꽃
그날이오면
희망의불씨
나떠난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