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반점

몽고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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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사실 잃은 건 아무것도 없었다.”

감각적 시어와 담담한 어조로 조망한 세계
삶과 문학을 한데 얽어낸 촘촘하고 아름다운 147편의 시
저자

한창민

저자:한창민
1996년11월중순서울강북구에어느오래된병원에서커다란몸집과시끄러운울음소리를내며머리가성인만큼새까만아이가태어났다.태몽에아이의엄마는거대한연꽃을보았고,모두가우러러보았지만머리만큰연꽃이무너질까두려웠다.
현재아이는무너지지않기위해글을쓴다.

목차

제1부
행복
서운하다
떠났다

압박
삼키다

폭포

일어난적없는일
믿음
목숨
들리지않는얘기
본질
기둥
잠들기전
틀림없이
틀림없이2
삭막한
먼지

제2부

새장
언덕길거슬러올라가
꿈2
멈춘시간속상인들
모든것들은
마시고춤추며노래하라
슬픔의언저리끝에서
일반적인일상을
산너머산너머
나라는존재
저연과내가함께
무기력한밤이로다
순리
하루
체취
몽고반점蒙古斑點
후회
유리병
어디까지

제3부
흐르는시간과강물
단추
그런건가요
변화
그런거야?
숭아야
상징

바다
순수
폭죽
다른길을걸어가네
선인장

환상
소년
새악시
백수로잘지내니
휴지조각
사막을보았다한번도가보지못한

제4부
산과바다
붉은노을속진리
밑거름
어린애
맞바람
소중한
위스키한잔
향기
영화의주인공
홀로지내는것
오이도의바다
연못
피와물
향미

침대에누워천장만바라보다
사는방법
과정이라는게
문득
나로살아간다는게
이시를너에게

제5부
철새의생각
꿈과바다
탐라
희열
마을버스
수유역7번출구
습지
시간을거슬러올라가는소녀
버팀목
흙탕물
배고픔
향초
회색도시
이어폰
맨정신
구름
혼잣말
지워질수없는소녀
말없는달팽이
나무

제6부
의문
슬픔
가을의공기
웃음
뱃속의

가치와이념에이상
변하지않는것
변하지않는것2
어린왕자
어린왕자2
해와달
일기
사랑
슬퍼말기를
한량
엉덩이
대마


우물
멀지않은곳

엄마
이게아닌데그게아닌데

제7부
몰랐다
삶의이유
바라보는
괜찮다
소녀
시골
세월이그리흘러간다
하늘
참새라는아이
달1
달2
미안하다
신기루
빗걸음질
기쁨의곡
제주도의구름
태풍의사랑
앞길
떠나보내며
어느가을날
코끼리의손
백발의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