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말아야 할 나날 (어느 한 독일 병사의 1차 세계대전 이야기)

잊지 말아야 할 나날 (어느 한 독일 병사의 1차 세계대전 이야기)

$14.14
Description
누군가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사람이지만
전쟁터에서는 그저 숫자 1에 불과한
비정함, 그것이 바로 전쟁의 본질이다!

포탄이 빗발치는 참호 속에서 휘갈겨 쓴
병사의 일기처럼 생생한 1차 세계 대전의 실상

작가는 독일과 그 역사를 사랑하는 역사학도로, 2017년에 출간한 첫 번째 소설 『프리츠:삶과 선택』에 이어 이번 책에서는 비극이 시작된 1차 대전 즈음의 독일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그려낸다. 이 소설이 조금 더 사실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정형화된 인간 군상을 표현하지 않기 때문이다. 주요 인물들은 모두 전쟁을 이끄는 것도, 특별히 폭력을 즐기는 것도 아닌, 그저 평범한 이들이다. 갑갑한 상황에서도 부하를 다독이는 지휘관 바이어 중위, 고향에 있는 여인을 위해 끝까지 인간성을 지키고자 발버둥 치는 한스, 전쟁의 공포를 극복하지 못하고 포기하는 오토, 폭력의 향연에 취해 버린 스벤, 끝까지 살아남아 전쟁의 부조리함을 세상에 알리려는 하르트만 등 소설 속 인물들이 입체적으로 그려져 누군가의 수기를 읽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작가는 무엇을 위해 전쟁이 일어났는지, 왜 인간이 더는 인간답지 않게 되는 것인지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한다. 나아가 한 명, 한 명이 모여 거대한 역사를 이루고 발전시킨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잊지 말아야 나날의 기억을 가진, 누군가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한 사람의 죽음이 그저 서류상의 숫자 ‘1’로 기록되고 마는 비극적인 현실. 그 앞에서 독자들은 우리가 왜 전쟁을 하지 않아야 하는지, 왜 도덕을 우선순위로 두어야 하는지를 절실하게 느끼게 될 것이다.
저자

임정빈

임정빈

1992년11월2일에옥천에서태어나거제에서성장했다.경남대사학과를졸업했으며,2017년8월청어출판사를통해첫역사소설『프리츠:삶과선택』을출간한바있다.이번작역시첫저서와마찬가지로『강철왕국프로이센』등의권위있는역사서를기반으로써내려갔다.현재평범한직장인으로창원에거주중이며,사회의기본적인구성원으로서세상을바라보며살고있다.

목차

서문

Prologue비극의시작
Chapter1전쟁으로가는길
Chapter2시작되는이야기
Chapter3망각하고싶은이야기들
Epilogue잊히지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