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석이 형 (윤성진 장편소설)

유석이 형 (윤성진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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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그 시절, 우리의 영웅이자 폭군이었던 유석이 형
작은 동네를 둘러싼 권력의 중심에는 늘 그가 있었다!
맹목적이어서 더욱 잔인하고 치열했던 유년의 기억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연상시키는
중년 작가의 자전적 성장소설

1970년대 대전 신안동, 판자로 얼기설기 지은 집들이 모여 있는 허름한 동네. ‘나’는 그곳에서 체구는 작지만 눈빛만은 빛나던 소년, ‘유석이 형’을 만난다. 그는 동네 아이들이 모이는 ‘파스막’의 대장이자 지배자였다. 즐거움을 위해서라면 서슴지 않고 나쁜 짓을 하지만 그러면서도 언제나 의리를 우선시한다. 그의 말 한마디에 누군가는 무리의 중심에 서게 되고, 누군가는 무리에서 도태된다. 나 역시 그 작은 세계에 편입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게 된다. 많은 이가 유석이 형의 권력에 도전하지만 특유의 기지와 카리스마를 발휘해 변함없이 대장 노릇을 이어 간다.
그러나 시간 앞에서는 어떤 힘도 절대적일 수 없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모두가 각자의 삶을 찾아 나서면서 파스막의 단결력도 점차 약해진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유석이 형만은 어린 시절의 기억을 버리지 못하고 연신 방황한다. 망가져만 가는 유년 시절의 영웅을 바라보는 나의 마음도 착잡하기만 하다.
저자

윤성진

1972년대전에서태어나대전에서성장했다.대전에서대학교를졸업하고1997년서울로올라와서서울에서지금까지직장생활을하다가2019년『나는미천했지만조선의찬란했던수군이었다』로데뷔한새내기소설가다.아주미천하고평범한사람이다.그래도자신의글을누구에게보여줄수있는것이아주행복한사람이다.한사람이라도이글을읽어주고마음속으로느낄수있다면그냥그대로행복할수있겠다.항상세상은1등을기억하지만묵묵히자신의자리에서자신이기억되었으면하면서오늘도살고있는사람도분명히있는것이다.세상은너무빠르게변해가겠지만느리게가는것을좋아하는사람도필요한것이인생일것이다.흘러가는것이인생이지만자신의옛날을기쁘게회상할수있는사람들에게이책을바친다.

목차

유석이형
작가의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