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 곁에 (문윤범 장편소설)

신우 곁에 (문윤범 장편소설)

$14.01
Description
언어가 다르고 피부색이 달라도
나는 너의 곁에 머물고 싶다!

미얀마인 가정부 ‘수자’의 시선을 따라가며
외국인 노동현실과 그들의 심리를 파헤치는 문윤범의 문제작

소설가 문윤범은 프랑스 유학 시절, 낯선 땅에서 철저하게 이방인으로서 살았다. 소외되고 고립되었던 경험들이 소설 속에 녹아든다. 이 소설의 주인공 ‘수자’는 미얀마에서 왔다. 수자가 대한민국에 오기 위해 받은 비자로는 정식 취업이 불가능했다. 결국 외국인을 대상으로 불법취업을 알선하는 업체에 스스로를 팔아넘긴다.
수자는 어느 부잣집에 가정부로 고용되지만, 불과 반년 후 영문도 모른 채 그 집의 안주인 ‘준희’에 의해 해고당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준희도 유럽 유학 시절에 불법으로 베이비시터 일을 했다는 것이다. 자신도 한때 수자와 같은 처지였음에도 을인 수자를 상대로 스스로 갑이 되려고 한다.
수자는 다시 알선업체에 연락을 할 수밖에 없었다. 가까스로 새로운 고용주를 찾게 된 수자는 이 소설의 또 다른 주인공인 ‘태경’의 집에 가정부로 들어간다. 태경은 이혼한 전처와의 사이에 딸 ‘신우’를 두고 있다. 수자는 태경의 위태로움과 그 속의 상처를 본다. 태경의 어머니는 외국인 가정부 수자를 마뜩찮게 여긴다. 그래도 수자는 태경과 신우의 곁에 머물고 싶다. 하지만 태경 주위에는 다른 여자들이 있다. 그 여자들은 이 땅에서 나고 자란 한국인들이다. 수자는 다시 소외감을 느낀다. 수자는 계속 신우 곁에 머물 수 있을까.
저자

문윤범

1982년부산에서태어났다.유학을핑계로파리로떠났다.3년의여행을마치고돌아왔다.소설『로미오는줄리엣을사랑하지않았다』를썼다.

목차

머리말

수자
등이푸른물고기들
누구도알지말았어야했다
옆집사람들
Don\'tlookbackinanger
1992년의콩뜨엉
TheIdeas
아웃렛
삼자역학
오미교의두남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