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없어도 떠나고는 싶었다 (길거리 장사로 지구촌을 누빈 여행작가 이해성의 무전여행기)

돈은 없어도 떠나고는 싶었다 (길거리 장사로 지구촌을 누빈 여행작가 이해성의 무전여행기)

$18.11
Description
코로나 종식을 앞두고 꿈틀거리는 여행 본능
돈이 없어 떠나지 못한다면 이 남자를 보라!

현지에서 길거리 장사와 버스킹으로 돈을 모아
세계 곳곳을 누빈 여행작가 이해성의 ‘펀펀한’ 무전여행기

한국인의 자유로운 해외여행은 88올림픽 직후인 1989년에 들어서야 가능했다. 불과 30여 년 전만 해도 특수목적이 아닌 관광목적의 출국은 불가능했던 것이다. 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 조치 이후 관광목적으로 출국하는 국민의 수는 해마다 늘어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에는 무려 2,900만여 명의 한국인이 해외로 여행을 떠났다. 해외여행이 불가능했던 30여 년 전에 비하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이다.
이 책의 저자 이해성은 해외여행 자유화 원년인 1989년부터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그 여행기를 각종 일간지에 기고해온, 말하자면 ‘국내 1세대’ 여행작가이다. 젊은 시절에는 국악, 무용, 연극 등 예술인으로서 활발히 활동하며 안정된 수입도 있었다. 하지만 무엇인가에 홀린 듯 가진 재산을 모두 처분하고 출국길에 오른다. 이에 대해 저자 스스로는 타고난 방랑벽 때문이라고 한다. 돌아다니지 않으면 병에 걸리는 체질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기 시작한 처음 몇 년간은 출국 전 처분한 재산을 여행 밑천으로 삼았다. 하지만 그 돈은 금세 동났다. 여행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돈이 더 필요했고, 급기야 낯선 외국의 길거리에서 좌판을 깔고 장사를 하기 시작한다. 길거리 연주(버스킹)도 병행했다. 그렇게 번 돈으로 여행을 계속하며 수많은 경험을 하고 수많은 인연을 만나게 된다.
이제 어느덧 칠순을 바라보게 된 저자는 말한다. 독자들이 자기를 따라하지 않길 바란다고. 그 고생을 하며 떠난 무전여행은 너무도 힘들었다고. 하지만 여행도 마음대로 갈 수 없는 코로나19의 현 시국에, 적어도 이 책은 독자에게 ‘대리여행’의 만족감을 선사해줄 것이다.
저자

이해성

1954년생으로국악(연주,무용)무대와연극무대에서활동했으며KBS,MBC에서다수의TV,라디오방송에출연했다.영화안무(按舞)제작자로활동하기도했으며예천청단놀음안무로문화공보부장관상을수상했다.YMCA,YWCA,기독교사회복지관,카톨릭문화관,그리고전국각지의문화원에서강사활동을했다.
1989년부터2021년까지120여차례에걸쳐아시아,아프리카,남태평양,중동,중남미,북미,서유럽,동유럽등에서약60개국을여행했다.해외에서길거리장사와길거리연주로여행경비를벌었다.그경험을살려한때는무역업을하기도했다.
조선일보,한국일보,중앙일보,세계일보등에여행기와인터뷰기사를실었다.

목차

머리말

1부|남아프리카공화국

1.진짜검은대륙아프리카를찾아서
2.서울에돌아와도머물곳없는신세
3.번화가가게부근에서털렸다는현지한국인사장님
4.불안한치안때문에백인들은대부분빠져나가
5.남아프리카공화국의진주케이프타운으로
6.장신금발백인미녀의대쉬
7.즉석에서팀을꾸려드라이브하기로
8.희망봉등대에는나라망신시키는가장큰한글낙서가
9.수산업을하다가망해식당차렸다는한국인아저씨
10.눈길만마주쳐도속빈사람들처럼아는체해
11.남아공민주화의상징넬슨만델라의집은아주평범해
12.7일짜리3개국국제투어에참가하다
13.사자와차량들과의덩치경쟁(?)
14.아침식사중인원숭이들의모습에폭소가
15.겁없이괴물차량으로뛰어오르는개코원숭이
16.하마들은물밖으로나오지도않아
17.무법자코뿔소퇴치법강의(네팔의치토완에서)
18.재롱동이아프리카부엉이
19.엠피티엔탈산속에는수만년전부시맨의벽화가
20.미국인아줌마등반에도전하지만곧포기
21.아프리카여행지에서의개고기논쟁
22.도둑이가장많은대표적인세나라
23.각국의실업률과경제성장률고백(?)
24.미국,유럽인들일본에서대우못받아
25.깨끗한환경,친절한사람들덕분에좋은추억가지고떠나

2부|타이완

1.국내에는머물곳이없는신세라빨리출국하는게상책
2.엄격하기로소문난타이페이공항꼬랑내작전(?)으로무사통과
3.욕쟁이이집트남자와우당탕한바탕하다
4.욕심쟁이영국인친구
5.길거리장사하다단속경찰에잡혀감옥으로직행
6.타이완경찰관,“정말존경스럽고부럽습니다”

3부|이탈리아,오스트리아

1.잠깐길을물어보다가배낭까지날려
2.주머니속에는달랑120달러,맥이풀려
3.한국인관광객들매일소매치기당해대사관으로
4.빈손으로김포공항을통과하려는데특별히조사를
5.집시들,관광객들혼을빼놓아
6.오스트리아비엔나길거리연주중만난인연

4부|홍콩

1.졸단거리한국식당에서의한담(閑談)
2.뇌물(?)요구하는영국인경찰관들
3.한국인장사꾼,“양심껏말했다간하나도못팔아요”
4.홍콩법정에서의코미디쇼
5.탈출하다붙잡힌이스라엘친구는오랏줄에묶여철창안에
6.신성한법정을난장판으로만드는한국인고문관
7.짧은영어로영국인재판장과벌금흥정을

5부|러시아

1.7년전세계여행떠날때재산탈탈털어떠나
2.한국인사업가덕에숙소문제공짜로해결
3.곰사냥,헬리콥터에군용총까지대동
4.그놈의보드카가원흉?
5.식사준비중에뻗어버려오도가도못해
6.러시아미녀친구를만나다
7.예비사위대하듯이대해주시는한국계어머니
8.모녀와함께아무르강변에서
9.코풀이왕초대학생과길거리장사를
10.험상궂은마피아들때문에장사접어
11.한국인웅담(熊膽)장사꾼의유혹

6부|태국

1.잊지못할첫여행지태국으로
2.파타야해변의게이거리
3.거리에는마약상까지
4.하룻밤신세,히치하이크모두실패
5.중동에서다시태국으로
6.난생처음해보는길거리장사
7.일본인류이찌를만나같이장사하러가기로
8.단속경찰들,외국인들이라고그냥가버려
9.여장남자에게봉변당할일본인친구를본체만체
10.세상에태어나이렇게혼나긴처음이야
11.치앙마이시골지역오토바이드라이브
12.청동(靑銅)주화200바트불렀다가300바트로올렸는데도팔려
13.일본친구와십년후서신주고받아
14.500원짜리를80배인45,000원에팔다
15.정말로경찰닭장차에실려가다
16.휴!장사하며살기가이렇게힘들줄이야
17.튀김장수아줌마파트너

7부|이집트

1.찾아간곳은한국대사관이아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사관
2.길을묻는데몰라도아는체…골탕먹여
3.피라미드의원조사카라계단식피라미드를향해
4.몰라도아는체하며시간만다빼앗는이집션들
5.길거리에서처음보는사람들과즉석짤짤이게임
6.와따따따따!이집션크레이지!
7.왕가의계곡을찾아서
8.밤기차타고아스완행
9.유물한점구하기위해친구들과헤어져따로작업
10.고대누비아족의터전에서
11.배삯바가지요금250원을항의해25원으로
12.새벽차를타고아부심벨신전으로향하다
13.귀여운클레오파트라의후예들
14.오늘도거리에서짤짤이게임을

8부|덴마크

1.잠든새에기차는통째로큰배에실려이미바다건너덴마크에
2.선배형집에서모처럼포식한다
3.세계최고의복지국가에거지협회가?
4.국가원수인여왕도장바구니들고장보러가
5.안델센동화마을에살고있다는친구를만나러
6.눈앞에서가이드책한권남기고배낭을통째로떠나보내
7.내가앉았던좌석선반에내배낭이…가슴을쓸어내리다
8.동양인이라고빵대신감자와콩을위주로특별히배려해줘

9부|일본

1.여행자금마련을위해길거리장사를
2.마약추방운동,불우이웃돕기,동네청소하기로사회공헌하는야쿠자?
3.경찰아닌야쿠자에게더신경써야하는노점상들
4.질서정연한우에노공원의벚꽃놀이
5.하라주쿠에서만난노숙자캐나다친구싸이몬,밴쿠버에서재회하다
6.조상들과문화가다한국에서왔다고말하는여선생
7.일본어왕초보때실수연발
8.지나가던일본아줌마와말이안통해실랑이를
9.방에만틀어박혀외출도안하는일본인남편
10.동병상련의친구영국인안디
11.안디와진한키스를나누는와까바
12.친절한할아버지의길안내
13.길거리장사직접단속나온파출소장
14.일본경찰,“왕초(파출소장)가나올땐좀치우는시늉이라도…”
15.너무예뻐서깎아줄수없어
16.찐삐라야쿠자를어르고달래어쫓아버리는고마운아줌마
17.오사카쯔루하시에산다는밴드마스터친구분찾아가
18.술한잔하고그러다보니그렇게돼버렸어
19.일본에서돈벌어예금하면대접도달라져
20.파친코장앞에서의길거리장사
21.지한파고수와다섯점접바둑으로두다
22.돈내기들을안하니다툴일이없어
23.요시다상,“일본여자들은엉큼하고말만많아요”
24.외국인이라고하니까더욱감동한듯연방고맙다고절을해
25.다람쥐쳇바퀴돌듯이도망가는도둑
26.비가오나눈이오나변함없이오직같은옷차림
27.오키나와공항에서금지품목압수당해
28.하얀저고리에검정치마,한복입은조총련계여고생
29.길거리장사중,“빠가야로강곡구징!”
30.어린(?)친구들이친구하자고제의해와
31.중국여행중들은“빠가야로!”
32.일본아저씨,“후루룩쩝쩝우동?”
33.어린친구가공부는제쳐놓고일찍장삿길로
34.한국인들과롯폰기의나이트클럽으로
35.상파울루에서온글래머일본미녀
36.아카사카(赤坂)고급술집에서대접받는한국소주
37.철거하기엔너무아까운목조고옥(古屋)
38.일본시골에도한국드라마팬이
39.신주쿠여자점쟁이와의충돌
40.야쿠자가점쟁이의영업용탁자를밟아부수다
41.가야,백제,신라,고구려도래계에의해훗카이도로밀려나
42.사진작가미찌코와의만남
43.30대싱글녀들덕분에식사문제는자연히해결돼
44.영문학을전공한후배에게일본어를쉽게배워
45.신주쿠(新宿)의한국인보따리옷장수아주머니
46.신주쿠의길거리꽃장사한국인유학생
47.꽃장사유학생,하루순수익540만원올리기도
48.현해탄페리호에서만난현대판보부상보따리상인들
49.법당문도닫고사기꾼찾아일본까지온법사부부
50.고향시골마을과가등청정(加藤淸正)의서생성(西生城)
51.캄보디아에서만난일본인여행객들
52.일본여행객들과함께한국식당으로
53.캄보디아에서의비빔밥찬가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