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일기 (김영환 시집)

신축일기 (김영환 시집)

$12.05
Description
세상의 모든 신축년생을 위하여

환갑, 한 갑자인 육십 년을 지나 다시 태어난 띠를 맞이하는 나이. 시인은 환갑이 되어 새로이 시집을 펴냈다. 어제와 다를 것 없는 오늘, 특별할 것 없는 내일이 반복되리라 생각하며 살아온 일상이지만 시인은 평범한 하루하루 속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기쁨, 쓸쓸함을 노래한다. 일상에서 건져올린 시어들을 매만져 가벼운 농과 함께 버무려 시로 탄생시킨다. 길 그늘에서 만난 꼬맹이가 대뜸 “할아버지다” 외쳐도 칭찬하듯 ‘맞다, 할아버지다’ 답하는 시인의 세계엔 완숙한 여유마저 묻어나온다. 시인의 시 세계는 다채로워 하늘 아래 어디든 집으로 삼을 수 있는 새의 입을 빌어 “참 내 우스워라 조것도 집이라고”라며 인간을 비웃기도 하고, 코로나로 인해 빼앗긴 일상의 소회를 담담하게 이야기하기도 한다. 환갑을 맞이하여 또 다른 시 세상을 만날 시인의 앞날을 축복해본다.
저자

김영환

1961년에태어났다.부산동래고등학교56회졸업생으로,1987년부산대학교공과대학금속재료공학과를졸업했다.대학졸업전인1986년에변리사시험에합격했다.미국FranklinPierceLawCenter에서‘지적재산권법’을전공(1995년)하였으며,현재지인특허법률사무소(www.patkim.com)를운영중이다.
등산,마라톤,낚시등을통해변리사업무에서오는딱딱하고냉기서린일상을정화하고글쓰기를통해깊은성찰의기회로삼는생활을이어오고있다.시집으로『뭐해?김변리사』,『강물이흐르네』,『발명과발병』,『부리부리』,『찰랑찰랑』이있다.

목차

서문
무증상감염자

봄날아침
마스크동안
희다
내가만약
새벽배송
장마
그게아니었어
할아버지네!
피뽑기
진단과대책
랑게
우울
입추유감
어제새벽에
장마
BAVIBROWN
장박
LEDFlow
실은
정년퇴직
바다
ㅁ점섬
centerpole
놈놈놈
로또
같이
들큰한
되돌릴수없는
마스크
전통신사
황룡사지
쇠똥구리
제삿날
월요일아침
수묵화
다행
天地不仁
쥐꼬리끄트머리
추운날
경자년말일에
한살더
낮눈
셀카찍기
새끼양
명령
밑반찬
계절의사잇길
딱따구리
동행
나무와나
어매
석수역
수리산본
늙어죽는이유
ㅋㅜㅋㅜ
중앙선
도전
코비드나인틴
품삯
여정
참기름이고소하다구요?
보드라운봄
동안거
철거
경부선새마을호
오월의꽃
선물
배웅
산노인
벽화
가진항
만사지척
분리수거
체험학습장
순국선열
방목의바람
참회
비누조각
공단길
메트로폴리탄
내린천
새벽산을달린다
감자
이끌림
배설
누드대화방
공중제비
부직포
랜덤
이대로이렇게
소낙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