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동의 밤 2 (탐나 장편소설 | 19세 이상 상품)

충동의 밤 2 (탐나 장편소설 | 19세 이상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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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들어가면. ……키스, 하실 거예요?”
“무슨 용기야?”
“하려고 하셨잖아요.”
안심이 될 것 같았다. 키스하면, 안아 주면, 깊은 곳까지 함께하면.
“다행히 눈치는 있는 것 같고.”
강현이 눈썹을 구긴 채로 웃었다.
“근데 집에 들어갈 때까지 참을 생각은 없었어.”
고요히 중얼거리는 남자의 눈이 짙게 번뜩거렸다.
아, 탄식을 뱉을 새도 없었다.
그가 강한 기세로 파고들자 해성의 얼굴이 자연스레 뒤로 젖혀졌다.

“이해성.”
모든 것들이 멈춘 느낌이었다.
민감해진 탓인지 이따금씩 인상을 찡그리는 남자가 있다.
당장이라도 빨려 들어갈 것 같은 새까만 눈으로 빤히 쳐다보면서.
“이해성.”
남자는 몇 번이고 해성의 이름을 불렀다.

그날 해성은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다.
젖어 버린 채 흔들리며 동요하던 남자의 눈을. 그 의미를.

당신은 그날 밤, 내게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걸까.
저자

탐나

가늘고 길게, 좋아하는 글 쓰면서
키우고 있는 댕댕이 두 마리
꿈같은 견생 즐기게 해 줄 만큼만
성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블로그 https://ekaldigh12.blog.me
인스타 tamna_s2
이메일 ekaldigh12@naver.com

〈출간작〉
오빠랑 연애하면
오피스 스캔들
디어, 썸머: 훼손된 계절

목차

[2권]
11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