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평화기행

대한민국 평화기행

$19.93
Description
“우리가 미처 몰랐던 대한민국 평화의 기억을 찾아서!”
전국 방방곡곡 발로 누빈 최초의 평화기행 입문서
《대한민국 평화기행》은 최초로 대한민국 전역을 다룬 평화기행 입문서다. 기존에 민통선이나 오키나와, 제주 등을 다룬 책은 있었지만, 평화기행의 무대를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대한 것은 없었다.
이 책에는 DMZ 일원(인천ㆍ경기ㆍ강원)을 포함해 서울, 충청·호남, 부산·대구·영남, 제주 등 저자들이 직접 선정한 전국 각지의 평화 현장 30곳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책장을 넘기며 저자들의 발길을 따라가다 보면 무심코 지나쳤던 평화의 흔적들을 떠올리게 된다. 이 책의 독자는 평화ㆍ통일 관련 답사 장소를 찾는 사람으로 국한되지 않는다. 이 땅에 스민 평화의 흔적을 알고 싶은 사람, 그리고 우리가 함께 사유해야 할 평화의 모습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잊혔던, 우리가 잊으려고 했던 평화의 기억들이 자연스레 살아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권기봉

저자:권기봉
권기봉은월악산국립공원에서자란산골소년이다.1998년서울대학교지구과학교육과에입학하면서경험하게된서울은‘원더랜드’그자체였다.지금발을딛고있는이공간이궁금해무작정길을나섰는데사람이보이고역사가읽히고,또그배경이되는건물과장소가시야에들어왔다.재발견한메트로폴리스서울에대한글쓰기는그때부터시작되었다.
워낙호기심이많고,여행다니고사람만나기를좋아하고,알고싶은것도많았기에대학시절부터학보사기자로활동했다.이후인터넷신문<오마이뉴스>시민기자를거쳐2005년부터2008년까지SBS기자로현장을누볐다.
그사이‘2002년올해의시민기자상’‘2005년SBS특종상’‘2008년삼성언론상’등을수상했으며,서울특별시명소스토리텔링자문위원이나서울미래유산보존위원회위원등으로활동했거나하고있다.
YTN라디오<권기봉의걸으며생각하며>를3년간430여편진행했고,현재KBS라디오<통일열차>및EBS<세계테마기행>,<세계견문록아틀라스>,<한국기행>등에출연하고있다.
나라밖으로도눈을돌려지금까지50여개국을여행했는데,최근에는아시아를비롯해태평양과인도양,유럽의근현대사관련현장으로여행을이어가고있다.
그는한국사회의현재를기록으로남기고,한국사회가앞으로나아가기위해돌아봐야할것들에대한고민을더많은이들과나누고자오늘도호기심천국,세상속을분주하게걷는다.지은책으로《권기봉의도시산책》,《다시,서울을걷다》,《서울을거닐며사라져가는역사를만나다》등이있다.

저자:김진환
동국대학교에서사회학박사학위를받았고,현재국립통일교육원교수로재직중이다.민족통일에작은역할이라도하고싶어공부하고있다.민족통일과한반도평화는민족문제이자국제문제라고생각하고있기에이책을썼다.최근에는‘제도의통일’과‘사람의통일’을어떻게함께이루어나갈수있을지고민중이다.지은책으로는《동북아시아열국지1:북·미핵공방의기원과전개》,《코리언의생활문화》(공저),《문화분단:남한의개인주의와북한의집단주의》(공저),《구술사로읽는한국전쟁》(공저),《북한위기론:신화와냉소를넘어》,《시련과발돋움의남북현대사》(공저)등이있다.

저자:한모니까
가톨릭대학교국사학과와동대학원에서한국근현대사를공부했다.이화여자대학교한국문화연구원박사후과정연구원,연세대학교국학연구원박사후연구원(Post-Doc.)을지냈다.가톨릭대.명지대.서울대.한국외대등에서강의를했으며,현재서울대학교통일평화연구원HK교수로근무하고있다.주요저서및논문으로는《4.19와남북관계》(공저),《역사학의시선으로읽는한국전쟁》(공저),《한국전쟁기남북한의점령정책과전쟁의유산》(공저),〈1948년대한민국정부수립과주한미군의정권이양과정및의미〉,〈‘봉기’와‘학살’의간극:황해도신천사건〉,〈남북한의‘수복지구’와‘신해방지구’편입비교:영토점령과제도이식을중심으로〉,〈북한의‘신해방지구’주민편입정책과그특징〉등이있다.박사학위논문은강만길연구지원금을받았다.

목차

들어가는글―대한민국방방곡곡으로떠나는평화기행

1부인천·경기·강원경계의모습은한가지가아니다
인식지평너머의강화도―인천
상처의이면에서희망을발견할수있는곳,제물포―인천
남북을잇는물길과나루―경기김포·파주·연천
고향을그리며남북교류와협력의길찾기―경기파주
화해와공존의통일미래상상하기―경기파주·연천
DMZ의사라진마을,사라진역사―강원철원
안보시설의예술적전환을상상하다―강원양구
전쟁과냉전의기억을품은북한강에서꿈꾸는평화―강원화천
동해북부선을따라금강산가는길―강원강릉·속초·고성

2부서울길에서만난평화,길에서만난통일
한양도성을걸으며만나는‘남북분단과나’―서울종로
‘일제의캔버스’에서‘시대의인큐베이터’로―서울용산
정동과서울광장,열패감을넘어희망으로―서울중구
효창공원답사의숨은가치―서울용산
북한산에서함께나누는평화·통일이야기―서울강북

3부충청·호남쌀을함께나누는게평화다
그들앞에서우리는여전히부끄럽다―충북진천·청주
함께고생하고함께싸웠던시절의기억들을찾아―충남천안
저마다의방법으로‘사람을향한’사람들―충남홍성·예산
100년이더지나도원심력은사라지지않는다―전북정읍
눈물의쌀,희망의쌀―전북군산·김제
자유,민주,통일을향한열망이공존하는도시―전남목포
비극의터에서되새기는평화의가치―전남순천·여수

4부부산·대구·영남강따라산따라평화의관문으로
한반도의또다른최전선―부산
‘평범하지않은시대를산평범한사람들’을찾아서―부산
아픔의땅에서피어나는포용의힘―경남통영·거제
나와우리,그관계의자각―경남사천·진주·의령
보수적인듯하지만참여와혁신을꿈꾼도시―대구
내어주지않으려한그들덕분에되찾을수있었다―경북안동
국토의경계에서발견한평화의가치―경북울릉도·독도

5부제주한라에서백두까지,불어라평화바람
제주도가보여준역사적화해의길―제주북부
‘평화의섬’제주도의이면―제주남부

참고문헌및인용출처

출판사 서평

“우리에게잊혔던,우리가잊으려고했던기억”
전국을직접답사하며선정한평화현장30곳의이야기

이책에는DMZ일원(인천?경기?강원)을포함해서울,충청·호남,부산·대구·영남,제주등저자들이직접선정한전국각지의평화현장30곳의이야기가담겨있다.‘지붕없는역사관’인천강화도,전쟁과냉전의기억을품은북한강이흐르는강원화천,남북분단의흔적이남겨진서울종로의한양도성,함께싸웠던시절의기억을돌아보는충남천안,자유?민주?통일을향한열망이담긴전남목포,한반도의또다른최전선부산,참여와혁신의도시대구,‘평화의섬’제주도….저자들의발길을따라가다보면어느순간무심코지나쳤던평화의흔적들을떠올리게된다.
저자들의추천장소중에는평화기행답사지로잘알려진곳도있고,그동안떠올리기어려웠던곳도있다.하지만분명한것은이책의읽는독자라면삶의공간과멀지않은곳에서평화의흔적을찾아낼수있을것이라는점이다.
기억되는것은사라지지않는다.우리가평화의현장을찾고,그역사를기억해야할이유가바로여기에있다.이는단순히과거의일을아는행위가아니라아는것을넘어우리가지향하는평화로나아가는일이다.그리고그방법과청사진을함께만들어가는미래지향적행위다.평화?통일체험답사장소를찾는사람뿐아니라대한민국전역에스민평화의흔적을알고싶은사람,그리고우리가함께사유해나가야할평화의모습을고민하는사람이라면이책을통해우리에게잊혔던,우리가잊으려고했던평화의기억들이자연스레살아나는경험을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