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도 학교 가기 싫을 때가 있습니다 (상처 입기 전에 알아야 할 현명한 교권 상식)

선생님도 학교 가기 싫을 때가 있습니다 (상처 입기 전에 알아야 할 현명한 교권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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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선생님이 학교에 가기 싫은 이유는 무수히 많다. 해야 할 일을 다 못했을 수도 있고, 몸이 피곤해서 쉬고 싶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단순한 이유뿐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은 선생님이 학교 가기 싫은 수많은 이유 가운데서도 ‘교권 침해’에 주목했다. 학교 현장 법률 전문가 양지열, 교권 침해 해결사 이상우, 불편해도 할 말은 하는 김현희, 동료의 일도 내 일처럼 돕는 김택수. 네 명의 저자는 교권 침해 사례를 학생, 학부모, 교사, 교직 문화의 영역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해결 방안을 찾아본다. 특히 저자들은 ‘학생선도위원회를 대비해 경위서나 일지 기록하기’ ‘인터넷에 글 쓸 때 사이버 명예훼손 피하는 방법’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고 학생을 상담실에 보내는 I-Message 화법’ 등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안한다. 혹시 일이 너무 커질까 걱정되는 교사,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는 교권 침해에 대비하고 싶은 교사라면 이 책으로 구체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 권리를 누리고 싶다면 자신에게 어떤 권리가 있는지부터 확실히 알아야 하지 않을까. 저자들이 알려 주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교권 상식으로 교사에게 주어진 권리와 책임에 대해 잘 알고, 현명하게 교권을 보호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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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택수

초등학교교사.전국교사교육마술연구회스텝매직대표
“수업뿐만아니라교사들의삶에도마술같은변화를이끌어내고싶습니다.”
최근작:『수상한교육마술』(공저),『매직티처의마술펑공부펀』

목차

들어가는글

1장.그날교실에서는무슨일이있었나#교사와학생
님아,교실을나가지마오
말좀들어라,제발!
장난과희롱사이
세상에맞을짓은없다
모니터너머의악동들

2장.저도우리집귀한자식입니다만#교사와학부모
방과후에는교사도쉽니다
창밖의그림자
인터넷을달군악덕교사
교실을찾아온불청객
선생님이이래도되나요?

3장.학교내부자들#교사와교사
가족같은분위기는바란적없습니다만
어쩌다장학
배려해주셔서고맙습니다
네반내반
우리꼭친해져야할까요?

4장.불편한학교#교직문화
배구를잘하면훌륭한교사?
교사도제대로평가받고싶다
교사도민주시민입니다

5장.아무튼,교권#교사의권리
일단교권부터압시다
내권리는내가지킨다
교권침해도예방이될까?
교사도위로가필요해

출판사 서평

학교에가기싫어진선생님들
우리가‘교권’에주목해야하는이유

흔히교권이추락했다고말한다.명예퇴직을신청한교사는매년늘어나고,심지어교권침해피해교원을위한보험까지생겨났다.각시도교육청은저마다교권보호가이드와구체적인지원방안을내놓고있지만실효가있는지는미지수다.하루가멀다하고들려오는동료들의비보는‘교권’이라는단어를입밖에꺼내는것조차두렵게만든다.‘좋은선생님이되어야지.’부푼기대를품고섰던교단은더이상마음편히웃을수없는곳이되어버렸다.
그렇다면교권은정말추락했을까?이질문에저자들은‘아니오.’라고대답한다.한국사회에서교권은추락한것이아니라아직제자리를찾지못했을뿐이다.그러니‘추락’한것이아니라형성되기‘시작’했다고보는것이맞지않을까.이것이네명의저자들이공통적으로가진생각이다.
게다가사회가변하면서교사의역할과위상에도많은변화가생겼다.교사한사람의역량과인성에기대어학생을교육하는시대는이미지나갔다.학생들은학교수업외에도다양한방법으로지식과지혜를습득할수있으니공교육은예전처럼굳건한지위를지닐수없는실정이다.그렇다면이제부터새로운시대에부합하는교권의의미그리고교사의달라진역할과권리에대한논의가필요하지않을까.이책은그러한필요에서부터시작되었다.

“선생님이이래도돼요?”
교사도사람이고,시민입니다

가끔우리사회는교사에게많은것을바란다.특히교직(敎職)을성직(聖職)처럼여기는시대관념이남아있어서인지교사를향한윤리적기준이유난히높다.가령SNS프로필을우스꽝스러운사진으로바꾸거나좋아하는정치인의글에‘좋아요’를누를때마다“학생들에게모범을보여야할선생님이이래도돼요?”“교사는정치적으로중립을지켜야하는것아닌가요?”라는말을듣는현실을봐도그렇다.물론공인으로서일정부분감수해야하는몫이있는것도사실이다.또한교사집단내부와외부에서교직을바라보는시선의온도차가크기때문에그간극에서생기는인식차이는어느한쪽의책임만물을수없는문제이기도하다.
하지만잊지말아야할것은교사도교사이기이전에한명의사람이고,시민이라는점이다.저자들은교사를향한지나친요구와왜곡된시선이교사뿐만아니라학생들에게도좋지않은영향을끼칠수있다고말한다.교사가시민으로서권리를보장받고제대로행사할수있어야학생들을향한시민교육도더잘할수있다는것이다.그리고그것은‘민주시민양성’이라는역할을지닌교사가교권보호에관심을기울여야하는또다른이유이다.

“교권보호,정말법대로만하면될까요?”
욱하지않고현명하게교사의권리와자존감을지키는법

뉴스나지인을통해교권침해로힘들어하고있는동료의이야기를들으면서내일처럼화를내고울컥하는것과달리의외로교권에대해잘모르고있는교사들이많다.그래서인지교권침해를당하고도‘나때문에괜히학교에분란을만드는건아닐까.’‘이런마음이드는내가이상한건가?’고민하며주변에말하지못하고혼자끌어안고있는경우가적지않다.
참는것이능사는아니다.하지만교사스스로일을크게만들고싶지않다면어떻게할까?게다가때로는법으로모든것이해결되지않는경우도많다.끝나지않는갈등에더큰상처를받기도하고오히려문제를제기한교사가피해를입을수도있다.그래서저자들은최소한의법률정보를알려주는한편,신뢰를기반으로한현실적인솔루션을제공하고자했다.
예를들어수업중학생의잦은일탈로힘들어하는선생님에게안내장으로학부모에게상황을공유해과중한책임을나눠질것을제안한다.방과후에연락하는학부모로인해곤란한선생님에게는학부모와공식적인소통창구를만들것을추천한다.그밖에도학생선도위원회를대비해경위서나기록남기는방법,인터넷에글쓸때사이버명예훼손피하는방법,기분을상하게하지않고학생을상담실에보내는I-Message화법등소소하지만현실적인팁은선생님들이교육현장에서바로적용할수있어구체적인도움을얻을수있다.
또한이책에나오는사례들은대부분남들이보면사소해보이지만교사에게는치명적일수있는문제들이다.원격수업중이상한댓글다는학생,방과후에연락하는학부모,수업중에불쑥들어오는관리자,과자파티한다고지적하는동료교사등직접겪어보지않고는그고충을이해하기어렵다.참다못해불편함을제기하면나만이상한사람이될거라는두려움과문제의식을지닌이가나밖에없다는외로움을느끼며교사는점점고립된다.저자들은자신이직접경험했거나주변에서들은사례를바탕으로그런고민을안고있는교사에게불편함을느끼는당신의잘못이아니라는위로와,걱정하지말고이야기해도된다는용기를동시에전한다.교권보호의핵심은‘연대’라고말하는저자들의메시지가교사의정당한권리를보호하고,무너진자존감을회복할수있는계기가되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