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네모 빵을 구웠대! - 바람 그림책 101 (양장)

할머니가 네모 빵을 구웠대! - 바람 그림책 101 (양장)

$13.00
Description
바람그림책 101권. 할머니가 커다란 네모 빵을 구웠어요. 할아버지가 보고 군침을 흘렸지요. 할머니는 그런 할아버지에게 빵을 먹더라도 반은 남겨두라고 했어요. 할아버지는 자신만만하게 대답했지요. 그리고 네모 빵을 딱 반만 먹었어요. 할아버지가 반을 먹었을 때 강아지가 왔어요. 코를 벌름거리며 빵을 먹고파 하는 강아지에게 할아버지는 할머니 빵이니 반은 남겨두라고 했지요. 강아지가 얼른 고개를 끄덕이더니 빵을 먹었어요. 그 뒤로 고양이, 다람쥐 등이 계속 나타났지요. 모두 할머니의 네모 빵을 딱 반씩 먹었어요. 할머니의 빵은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으로 점점 줄었어요. 과연 할머니의 커다란 네모 빵은 얼마나 작아졌을까요?
〈할머니가 네모 빵을 구웠대!〉는 타인을 위한 배려와 나눔에 대해 생각하게 하며 더불어 반이라는 수학적 개념도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누리 과정 연계
2. 의사소통 - 듣기와 말하기 3. 사회관계 - 더불어 생활하기
5. 자연탐구 - 생활 속에서 탐구하기

저자

와타나베데츠타

1962년도쿄에서태어나모나시대학교에서언어학을공부했습니다.지금은호주멜버른근교에서아내와아이둘과함께살며번역및저술활동을하고있습니다.주요작품으로『모리노병원』,『목장농부』,『코알라의크리스마스』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유아들의공감을사고재미를느끼게하는이야기
할머니가커다란네모빵을만든뒤할아버지에게‘반은남겨둬요.’라고말합니다.할아버지는자신만만하게알겠다하고빵을딱절반만먹지요.여기까지만보면,할아버지는할머니와의약속을잘지켰습니다.하지만이야기는이제시작입니다.할아버지가빵을절반만먹고난뒤강아지,고양이,다람쥐등이자꾸나타나빵을먹고싶어하거든요.그때할아버지는말합니다.할머니가먹어야하니까반만먹으라고요.
이대목에서눈치빠른아이들은‘안돼!’하고소리칠지도모릅니다.‘반은남겨두라.’는할머니의말뜻은처음크기의빵에서절반은지켜달라는것이니까요.이미할아버지가절반을먹었으니,더는누구도먹게해서는안되는것입니다.하지만할머니의빵은계속나타난동물들로인해점점작아져버리지요.
<할머니가네모빵을구웠대!>는할머니의말뜻을오해하면서일어나는소동을통해,유아들이흔히경험하는의사소통의실수를공감하고재미를느끼게해요.유아들은그림책을통해동물들을응원함은물론스스로도용기를얻을수있을거예요.

●문장의재미를느끼게하는운율감과감정을느낄수있는그림표현
<할머니가네모빵을구웠대!>는커다란빵을할아버지와강아지,고양이,암탉,다람쥐등이나타나모두절반씩먹는이야기가펼쳐집니다.작가는최소한의문장표현으로이야기를간결하게만들었어요.여기에동시처럼말맛을살리고자행을나누어운율감이느껴지도록구성했고각기다른개성적인표정의동물그림으로표현해냈지요.이를통해그림책을보는유아는‘냠냠,딱반만요!’등과같은반복되는구절을흥얼흥얼따라말하며,그림책의재미를더욱느낄수가있습니다.

●배열과절반이라는수학적개념의깨달음
<할머니가네모빵을구웠대!>는빵을나누어먹는다는주제아래‘반’이라는수학적개념을자연스레이해하도록구성하였어요.할머니는빵을절반은남겨놓으라고하지만,할아버지와동물들은각자절반씩을먹고남김으로써,서로간의오해를불러일으키고사건이되도록만들었지요.<할머니가네모빵을구웠대!>를통해아이는수학이우리생활에얼마나밀접하게쓰이는지를깨우치고,재밌다는것을느낄수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