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큰일 났다!

으악, 큰일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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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학교종이땡땡땡 12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0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선정작입니다.
매일 만나기만 하면 투닥거리는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숲속 곤충들은 늘 싸워대는 둘에게 씨름 대회를 벌여 보라고 합니다. 갑작스런 씨름 대회 제안에 사슴벌레도 장수풍뎅이도 당황하지요. 그리고 대회에서 지면 어떡하나, 모두가 보는 앞에서 창피를 당하면 어떡하나 걱정을 합니다. 이런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마음도 모르고 모두 즐겁게 이야기를 하는데, 불쑥 멋진 축제처럼 귀뚜라미들이 공연을 하면 좋겠단 말이 나옵니다. 나비들이 춤을 추면 더 좋겠다 하고요. 갑작스런 상황에 곤충들은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하며 속앓이를 합니다. 너나없이 잔뜩 걱정하는 씨름 대회, 과연 무사히 치를 수 있을까요? 그리고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중 겨루기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초등 교과 연계
교과과정 2. 의사소통 - 듣기와 말하기 3. 사회관계 - 더불어 생활하기
5. 자연탐구 - 생활 속에서 탐구하기

선정 및 수상내역
- 2020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선정작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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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송승주

대학에서불어불문학을공부했습니다.출판사에서편집자로일하다가어린이책을쓰게되었습니다.주요작품으로〈3월이방학인학교〉,〈약속식당〉,〈세상에서제일긴김밥〉,〈거인놀이방〉,〈아지랑이가뭐야?〉등이있습니다.

목차

1.화끈하게싸워봐...8쪽
2.보름달씨름대회...28쪽
3.숲속곤충들의공연...46쪽
4.심판이필요해...66쪽

출판사 서평

●아이들의눈높이에서용기를주는도전이야기
잘부르던노래도,까불까불신나게추던춤도,다른사람들앞에서하라고하면‘으악,큰일났다!’하는마음과함께몸이얼어붙고맙니다.심할때는덜덜떨리고입술이바싹마르기도하지요.
평소와똑같이하면되는데왜걱정을하는걸까요?그것은다른사람이나를본다는것을의식하기때문입니다.단둘이있거나가족들끼리할때는자연스럽고자신감있는행동이,다른사람들앞에서는꺼려지고창피하게느껴지는것이지요.이는가족을벗어나사회에첫발을내딛는대부분의아이들이느끼는불안이고두려움입니다.
도전을시작하는아이들에게어른들은“괜찮아,할수있어,아무것도아니야.”라는식으로말하지요.하지만이런위로와응원은아이들의불안을좀처럼해소시켜주지못합니다.아이들이두려워하는근본적인문제는혼자가된다는것과많은시선,그리고낯선환경이니까요.그것이낯설지않게만들어주고,힘을주는위로가필요한것입니다.
〈으악,큰일났다!〉는곤충들이벌이는씨름대회를통해아이들에게이야기합니다.도전은너만하는특별한게아니라누구나하는평범한일이라고요.실수를할수있고그때는도움을받을수도있으며,노력하면더멋지게성공할수있다는것을알려줍니다.
〈으악,큰일났다!〉는앞으로많은도전이기다리고있는아이들에게두려워말고해보라는용기를심어주고,노력하면멋지게해낼수있음을응원합니다.


●공감을이끌어내는반복되는문장구성
〈으악,큰일났다!〉는다양한곤충들이뜻하지않는역할을맡게됨으로써일어나는사건을흥미롭게풀어내고있습니다.씨름대회가열리게되면서선수로나서는사슴벌레와장수하늘소는물론,노래를해야하는귀뚜라미도,모두가보는앞에서춤을춰야하는나비들도‘으악,큰일났다!’를외치지요.반복되는문장의구성은누구나그러하다는느낌을갖게만듭니다.글을읽는아이에게‘얘도나처럼떨고있네!’,‘얘도긴장하네!’,‘나만무서워하는게아니네!’라는마음을점차갖게하지요.그리하여누구나다긴장하는거라고,하지만노력하고용기를내면거뜬히해내는곤충들처럼너도해낼수있다고용기를줍니다.


●이야기의분위기를돋우는치밀한배경
〈으악,큰일났다!〉는사슴벌레와장수하늘소의다툼으로부터‘씨름대회’가벌어지는이야기를담고있습니다.그런데씨름대회를벌이는시간과공간이흥미롭습니다.한밤중에깊은숲속에서열자고하니까요.상상해보면한밤의숲속은아주어두울테고,바람이라도불면으스스한분위기일것입니다.작가는떨리고긴장되는마음을한밤이라는시간과어두운숲속이라는배경을통해더욱고조시키고자했습니다.
그리고이런두근거리는마음을완화시키기위한장치로‘보름달’을내세웠지요.어두운밤을밝게비추는보름달의달빛처럼,아이들의마음속두려움도환히걷힐수있다는것을시각적으로보여주고자한것입니다.


●애니메이션을보는듯한그림구성
〈으악,큰일났다!〉는읽는재미뿐만아니라보는재미도큰동화책입니다.만화를전공한작가답게이야기속재미를느낄수있는장면을잘묘사하였습니다.등장인물들의다양한감정등은익살스러운표정으로맛깔스럽게그려냈고,특히배경이되는숲속풍경과곤충들이씨름대회를준비하는과정은어렴풋하게그려지는이야기의상황을더욱생생하게보여줍니다.그림과함께이야기를읽다보면자연스레한편의애니메이션을보는것같은즐거움을느낄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