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 아이

콩알 아이

$12.00
Description
무뚝뚝한 콩가면 선생님이 어려졌다?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다시 돌아온
콩가면 선생님의 ‘콩알 아이’ 시절 이야기
바람어린이책 17권. 〈콩알 아이〉는 〈콩가면 선생님〉 시리즈의 3번째 이야기로, 콩가면 선생님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합니다.
작고 까맣고 동글동글한 ‘콩알 아이’ 김신형은 오빠만 다섯 명이에요. 조금 쌀쌀맞은 친할머니랑 늘 바쁜 엄마랑 살고 있지요. 대가족이지만 나이 차이가 있어서, 미운 마음에, 바빠서 등 저마다의 이유로 콩알 아이와 놀아주지 않는답니다. 가족의 관심 밖에 있는 듯 콩알 아이는 늘 혼자였지요.
이런 환경 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유난히 민감한 성격 탓일까요? 콩알 아이 김신형은 평범하면서도 특별했어요.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덜덜벌레를 보고, 치치치 소리를 내며 겁을 주는 귀신들을 보기도 했지요. 일상 속에서 조금은 특별한 경험을 하는 콩알 아이.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이웃의 모습으로 독자들에게 평범한 생활 속 특별함을 느끼게 하고,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일깨워줍니다.
저자

윤여림

《콩가면시리즈》로학교와책방에서만난친구들을떠올리며‘콩알아이’를즐겁게썼어요.특히콩가면선생님의어린시절이야기를오랫동안기다려준서율이한테깊은감사의마음을전합니다.〈콩알아이〉를재미있게읽어줄어린이친구들모두에게도미리인사띄워요.
“고맙습니다!”
지은책으로《콩가면시리즈》시리즈2권,〈맑음이와여우할머니〉,〈수달씨,작가되다〉,〈축구치하람이,나이쓰〉등이있습니다.
*이야기에등장하는책〈콩알만한개〉는지금은절판된책〈콩알만한작은개〉(논장)에서따왔습니다.

목차

작가의말-9쪽

덜덜벌레와콩알아이-10쪽
퉁퉁할미와빼빼할미-34쪽
치치치치치치치-54쪽
콩알아이와다섯오빠이야기-73쪽
제멋대로자매작전-104쪽
담장-141쪽

또작가의말-156쪽

출판사 서평

▣기획의도
●독자들의요청에의해탄생한이야기
〈콩알아이〉는〈콩가면선생님이웃었다〉와〈콩가면선생님이또웃었다〉를잇는시리즈입니다.콩가면선생님시리즈가무뚝뚝하지만끌리는어른을주인공으로내세웠다면,이번에는콩가면선생님의어린시절을이야기하지요.윤여림작가는독자와의만남을통해이이야기가구상되었음을밝혔습니다.

초겨울어느날,작은책방에서어린이친구들을만났어요.
“콩가면선생님3탄은언제나와요?”
“3탄제목은뭐예요?”
나도모르게바로대답했어요.
“콩알아이.”
작은책방이시끌시끌해졌어요.
-〈작가의말〉중에서

시리즈가나온다는것은그만큼이야기와캐릭터가독자들에게사랑을받았다는방증입니다.〈콩알아이〉는콩가면선생님을독자들이더욱이해할수있도록,매력적인캐릭터가어떻게형성되었는지수수께끼를풀이해주듯재밌는어린시절을이야기합니다.

●아빠엄마가다녔을초등학교이야기
〈콩알아이〉는세대가함께어우러져살았던8-90년대를배경으로합니다.휴대전화나컴퓨터는물론이고,변변한오락거리도흔치않았던때였지요.부모들의어린시절이라할수있는그때,과연엄마아빠는무얼하며놀았을까요?학교생활은어땠을까요?운동회때는무슨시합을했을까요?

바람따라만국기가펄럭이는소리가운동장을가득채웠어요.이내그소리는아이들의함성에묻혔어요.
형아가친구들이랑같이춤을추자,퉁퉁할미는일어서서형아따라엉덩이를실룩거렸어요.
형아가친구들이랑공굴리기를시작하자,퉁퉁할미는“오른쪽으로!아니아니,왼쪽으로!”라고소리질렀어요.
-〈퉁퉁할미와빼빼할미〉중에서

〈콩알아이〉는어린독자들이가질수있는부모의어린모습,옛날에대한궁금증을재밌는이야기와함께담아놓았습니다.시대와환경은달랐지만,그때나지금이나여전히함께어우러져살아가는관계는똑같다는것을보여주지요.다양한인물들이서로갈등을일으키기도하지만,이해하고배려하면화합할수있음을알려줍니다.〈콩알아이〉를통해독자는다양한사람들에대한이해와공감의폭을넓힐수있습니다.

●작가의어린시절과맞닿아있는이야기
〈콩알아이〉는콩가면선생님의어린시절이야기이자,윤여림작가의어린시절이투영된이야기입니다.다양한인물과배경이작가의기억속에서튀어나와이야기로구성되었습니다.

빼빼할미는돌아가신제친할머니랑닮은면이있습니다.친할머니는딱히나와동생한테특별한애정이있는것같아보이지않았는데도,엄마아빠가우리를돌보기힘든상황이오면선뜻우리를돌보시겠다고나섰어요.
시간이흘러친할머니가정신이혼미하셨을때전화로“우리여림이가착한거나도잘알아.미안하다,여림아.”라고말씀해주셨어요.그때얼마나울었는지모릅니다.

어린시절마을에는깊고네모난시멘트구덩이가있었어요.어른들이그곳에서쓰레기를태웠다고말했는데,볼때마다어쩐지불이눈앞에서타오르는듯했지요.축축이쌓인구덩이로도마뱀이나도롱뇽,온갖벌레들이기어다녔어요.그모습을보고있자니온갖상상이떠올랐고,그러다‘쓰레기소각장에서불에타죽은동물들’에이르렀어요.

어린시절저는콩알아이에가까운성격이었어요.그래서‘안나연’에대해쓸때카타르시스를느꼈지요.저는해보지못한거침없는말과행동때문에요.‘안나연’으로하여금상상으로만해보았던말과행동들을즐겨보았어요.

〈콩알아이〉는작가의경험과체험에서비롯된구성으로,이야기가더욱현실적이고사실적으로느껴지게합니다.주변에서마주칠법한인물들에대한공감은물론,판타지설정도배경이나상황을쉽게떠올리고받아들일수있습니다.

●그림이보여주는이야기의재미
〈콩알아이〉의매력은개성있는인물들과엉뚱한상상력으로만들어진이야기입니다.그리고이런매력이물씬드러나도록표현한김고은그림작가의그림이재미의한몫을차지하고있지요.
김고은작가특유의만화적이면서도과장된그림체는인물들의성격을고스란히드러내어,독자에게인물의대사및배경설명을더욱풍부하게느끼도록만들어줍니다.또한,사람눈에보이지않는덜덜벌레나치치치치소리내는귀신처럼상상하기어려운것들을시각적으로보여줌으로써이야기를쉽고재밌게즐길수있도록이끌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