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에는 어떤 꿈을 꿀까? - 바람 그림책 116 (양장)

오늘 밤에는 어떤 꿈을 꿀까? - 바람 그림책 116 (양장)

$13.00
저자

구도노리코

1970년가나가와현에서태어났다.일본요코하마에서태어나여자미술단기대학을졸업하고,그림책작가이자만화가로활발하게활동하고있다.귀엽고개성넘치는캐릭터들이벌이는아기자기한이야기로아이부터어른까지널리사랑받고있다.쓰고그린책으로는그림책「우당탕탕야옹이」시리즈,「삐악삐악」시리즈,「펭귄남매랑함께타요!」시리즈,「센슈와웃토」시리즈,『겨울은어떤곳이야?』를비롯해동화『우당탕탕야옹이와바다끝괴물』,「마르가리타의모험」시리즈,만화『우당탕탕야옹이코믹』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꿈에서는이루어진다
자다보면무척이나황당한꿈을꿀때가있습니다.하늘을날기도하고,정체모를괴한에게쫓기기도하고,생전가보지못한미지의장소에갈때도있지요.현실에서일어날법한일이아니라면흔히들‘개꿈’이라고도하며쓸데없는일로치부하기도합니다.
하지만뒤집어생각해보면,꿈에서는어디든갈수있고무엇이든될수있다는말이됩니다.아기돼지다섯형제의꿈을보면저마다가고싶은공간이다릅니다.정글에가고싶은아이,동화속에풍덩빠지고싶은아이,괴물과보물을두고싸워보고싶은아이.같은장소를상상할때도아이들은저마다하고싶은일이다릅니다.카누를타고정글의풍경을탐험하거나,원숭이와친구가되어즐겁게놀거나,<정글북>의모글리처럼긴덩굴을타고나무사이를누비거나….아이들의수만큼늘어난소망은꿈속에서만큼은마음껏이루어지지요.
<오늘밤에는어떤꿈을꿀까?>를읽고오늘의꿈을상상해보세요.오늘은어디로갈까요?그곳에서누구를만나어떤행동을할까요?마음껏상상하고커다랗게꿈꿔보세요.꿈에서는무엇을생각하든이루어질테니까요.

●꿈을피워내는원동력,이야기
아이들은저마다의꿈을꿉니다.정글이나남극으로떠나기도하고,좋아하는동화속으로들어가기도하지요.하지만어떤아이가‘이런건어때?’하며제안을하든,모든꿈속엔다른아이들이존재합니다.하고싶은게다르더라도같은풍경을그려내기위해아이들이무엇을했을까요?답은‘이야기’입니다.
글없는그림을살펴보며떠올려보세요.‘오늘은어떤꿈을꿀까?정글은어때?그러면나는원숭이들이랑놀래!나는덩굴타고‘아아아~’소리지를래!‘잠들시간인데도작은목소리로떠드는아이들의모습이너무나잘그려지지않나요?
잠들기전,책을읽으며이야기를나눠보세요.오늘은무슨꿈을꿀래?거기에가서뭘할래?그러면나는뭘하면좋을까?이야기를나누며행복한꿈을꾸는아기돼지형제들처럼,즐겁고행복한기분으로잠들수있을거예요.

●기발한상상력의이야기꾼,구도노리코
구도노리코는글자를모르는어린아이들부터초등학교에들어갈나이가된아이들,책을읽어주는보호자들의사랑을폭넓게받는작가입니다.구도노리코의작품속캐릭터들은퉁명스러운듯익살맞은표정을짓습니다.통통튀는상상력과부드러운색감의섬세한그림은간결한문장과어우러져읽기쉽고재미있는책을만들어냅니다.
<오늘밤에는어떤꿈을꿀까?>는구도노리코의특징이무척이나잘드러나고있습니다.특히주목해서볼건그림입니다.이곳저곳에재미를주는작가인만큼이책에도이곳저곳뜯어볼요소가많지요.이를닦을때옆에있던개구리모양통은어떤꿈에숨어있을까요?해적이된아이들과싸우는바다괴물의모습도어딘지익숙하지않나요?어라,그러고보면아이들과바다괴물이싸우는결전의장소도어디에선가본것만같습니다.계속나오는고래인형은뭘까요?이모든질문의답은책속어딘가에숨겨져있습니다.
<오늘밤에는어떤꿈을꿀까?>는다른책들보다글밥은최소한으로줄이고,반복되는문장을사용해어린아이들도쉽게읽을수있는책입니다.적은글을풍부한상상력으로채워누가읽어도즐거운꿈을묘사해냈지요.이곳저곳에숨겨진재미를찾다보면,자연스럽게여러번읽게될거예요.사랑스러운그림과깜찍한반전이매력인구도노리코가그린꿈의세계를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