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평과 진지해 - 바람 그림책 119  (양장)

나태평과 진지해 - 바람 그림책 119 (양장)

$12.34
저자

진수경

매일아침아이의등굣길에서인사나누는가족들의모습을봅니다.특히봄이되면학교가처음이라낯설어하는아이와아이를걱정하는마음을뒤로한채,서둘러일하러가는엄마의모습이오랫동안마음에남았습니다.저도그런엄마이니까요.세상의모든나태평과진지해를응원하는마음을담아<나태평과진지해>를만들게되었습니다.쓰고그린책으로는<뭔가특별한아저씨>,<악어가온다>,<산타할머니>,<귀신님!날보러와요!>,<두근두근2424>가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아이와엄마,서로의상황을이해하며사랑하게만드는마법의그림책

아이들에게초등학교입학은가장새로운변화이자도전이기때문에입학준비서나아이들의두려움을다독이는어린이책은많습니다.또최근에는워킹맘을소재로애환이나아이에대한사랑을이야기한어린이책도많지요.하지만<나태평과진지해>는일방적으로아이나엄마만의이야기를하는게아니라,초등학생으로또워킹맘으로각각처음을맞이하는동등한입장으로둘의이야기가펼쳐집니다.아이와엄마의이야기가대구를이루는구성으로,각각화자가되어1인칭시점으로하루일과를말해주는것같습니다.때문에더생생한학교생활과회사생활을엿볼수있지요.뿐만아니라교실과사무실풍경,급식과점심시간,화장실등같은시간대의아이와엄마의비슷한듯다른모습을자세하게보여주어서로의상황을더이해하고공감할수있습니다.아이는이책을보며‘엄마도나처럼처음시작할때는힘들고실수도하는구나’위로를받게됩니다.이책을통해아이와엄마는서로의상황을이해하고더욱더공감대를형성하며사랑을확인할수있는마법같은시간을경험하게될것입니다.

●평범한일상속에서도빛나는순간을찾아내는진수경작가의밝고따뜻한시선

<나태평과진지해>는진수경작가의여섯번째창작그림책으로,2018년말데뷔이후활발한창작활동을펼치고있습니다.작가는지금까지평범한일상속에서도특별한캐릭터나상황을통해,고정관념을뛰어넘는다양한이야기를선보이고있습니다.대표작인<뭔가특별한아저씨>나<산타할머니>는재미있는스토리라인에자연스럽게사회적고정관념과성평등에대한사회적이슈를넣어많은독자와전문가들에게많은사랑을받고있습니다.<귀신님!날보러와요!>와<두근두근2424>,<악어가온다>등에서도일상생활속아이가겪을수있는두려움과기대감을따뜻하게풀어냈습니다.
진수경작가의또다른매력은평범한장면속에서도순간순간느껴지는재치와유머감각입니다.그런유쾌함은힘들고두려운상황도밝고긍정적으로바뀌게만드는힘을가지고있지요.<나태평과진지해>는작가의그런긍정적이고밝은에너지가그대로담긴그림책입니다.나태평과진지해가처음학교와회사에가서실수를연발하며의기소침해지고좌절할수있는순간에도‘괜찮다,잘했다.’라며따뜻한위로를건네며밝은모습을보여줍니다.실제아들이초등학교를입학하고그림책작가로고군분투하는자신의삶이반영된자전적인이야기라더진정성이느껴지기도하지요.또이번그림책에서는평소보다밝고선명한색감을활용하여이야기의주제가더욱돋보이며,캐릭터나장면구성에서도평소보다단순하고과감하게표현하여유쾌함이느껴집니다.진수경작가의긍정적이고밝은시선을느낄수있는따뜻한그림책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