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잘 있어요? (양장본 Hardcover)

아빠, 잘 있어요? (양장본 Hardcover)

$14.25
Description
● 하세가와 요시후미의, 그리고 우리 모두의 자전적 이야기
〈아빠, 잘 있어요?〉는 〈엄마가 만들었어〉, 〈하루 종일 미술시간〉에 이어 천개의바람에서 출간되는 하세가와 요시후미의 자전적 이야기입니다. 〈엄마가 만들었어〉는 홀로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의 사랑을 담았고, 〈하루 종일 미술시간〉이 인생을 바꿔준 선생님의 교육법을 담았다면, 〈아빠, 잘 있어요?〉는 제목에서처럼 돌아가신 아빠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냈습니다.

〈아빠, 잘 있어요?〉는 하세가와 요시후미의 첫 번째 자전적 이야기입니다. 한국에서도 이전에 출간되었다가, 재단장 후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저마다 자기만의 이야기를 가집니다. 그중 다른 이에게 말하고 싶은 이야기도 저마다 다 다르겠지요. 하세가와 요시후미는 많은 이야기 중 돌아가신 아빠를 그리워하는 이야기를 처음으로 내보였습니다. 그건 어째서일까요? 모두 경험한 것이 다르고 살아온 환경이 다르지만,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낼 때 느끼는 감정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은 아닐까요?
사람은 누구나 죽음으로 이별을 경험하게 됩니다. 성별도 나이도, 시간과 장소도 가리지 않지요. 그렇기에 〈아빠, 잘 있어요?〉는 1960년대 일본에서 태어나 아빠를 잃은 남자아이의 이야기이면서, 누군가를 떠나보내며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너ㆍ나ㆍ우리의 자전적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바람그림책 126. 〈엄마가 만들었어〉, 〈하루 종일 미술시간〉에 이은 하세가와 요시후미의 자전적 이야기.
요시오는 하늘나라에 계신 아빠에게 편지를 씁니다. 캐치볼을 하러 갔다가 울면서 돌아온 날들, 아빠가 사 준 우쿨렐레를 망가뜨리고 슬쩍 되돌려놓은 일, 아빠와 누나와 함께 에어쇼를 보러 갔던 일…. 아빠와의 기억을 곱씹던 요시오는 아빠가 돌아가신 뒤 주변에서 들은 말을 털어놓기도 합니다. ‘남겨진 우리는 잘 지낸다.’라는 안부부터 ‘걱정 마세요.’라는 다짐까지.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담담한 어조로 따뜻하게 위로를 건네는 책입니다.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1학년 통합 여름 1. 우리는 가족입니다
1학년 2학기 국어 9. 겪은 일을 글로 써요
2학년 2학기 국어 4.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3학년 1학기 국어 4. 내 마음을 편지에 담아

2. 의사소통 - 듣기와 말하기
3. 사회관계 - 더불어 생활하기
저자

하세가와요시후미

1961년일본오사카에서태어났습니다.그래픽디자이너로일하다가지금은어린이책을쓰고그립니다.주요작품으로〈엄마가만들었어〉,〈하루종일미술시간〉,〈배꼽구멍〉,〈괜찮아요괜찮아〉시리즈등이있습니다.《내가라면을먹을때》로제13회일본그림책상,제57회소학관아동출판문화상을수상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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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하세가와요시후미의,그리고우리모두의자전적이야기
〈아빠,잘있어요?〉는〈엄마가만들었어〉,〈하루종일미술시간〉에이어천개의바람에서출간되는하세가와요시후미의자전적이야기입니다.〈엄마가만들었어〉는홀로아이들을키우는엄마의사랑을담았고,〈하루종일미술시간〉이인생을바꿔준선생님의교육법을담았다면,〈아빠,잘있어요?〉는제목에서처럼돌아가신아빠에대한그리움을담아냈습니다.
〈아빠,잘있어요?〉는하세가와요시후미의첫번째자전적이야기입니다.한국에서도이전에출간되었다가,재단장후돌아오게되었습니다.
사람은저마다자기만의이야기를가집니다.그중다른이에게말하고싶은이야기도저마다다다르겠지요.하세가와요시후미는많은이야기중돌아가신아빠를그리워하는이야기를처음으로내보였습니다.그건어째서일까요?모두경험한것이다르고살아온환경이다르지만,사랑하는이를떠나보낼때느끼는감정은누구나공감할수있기때문은아닐까요?
사람은누구나죽음으로이별을경험하게됩니다.성별도나이도,시간과장소도가리지않지요.그렇기에〈아빠,잘있어요?〉는1960년대일본에서태어나아빠를잃은남자아이의이야기이면서,누군가를떠나보내며지금을살아가고있는너ㆍ나ㆍ우리의자전적이야기이기도합니다.

●그리움과함께단단해지는아이의마음
든자리는몰라도난자리는안다고들합니다.그렇다면’난자리‘를느끼게되는순간은언제일까요?옛날에찍은사진을볼때?함께했던특별한경험이떠오를때?많은순간이있겠지만,일상의어느순간’지금같이있어야하는데.‘라는생각이들때사람은타인의공백을더쉽게느끼는것같습니다.
어린요시후미도다르지않습니다.혼자서야구공과글러브를갖고놀다가아빠와함께캐치볼을하던날들을떠올리지요.’캐치볼을하러가곤했‘다는말을보았을때,함께노는건아빠와아이사이에서그리특별한일은아니었던것같습니다.어쩌면요시후미가가장처음떠올린건울며집으로돌아가던순간이아닌,표지처럼글러브를들고웃고있는아빠의모습이었을지도모르지요.글러브때문에난자리를느낀뒤에야요시후미는아빠가사준우쿨렐레를망가뜨리고시치미를뗐던일,에어쇼를보러갔다가먹고싶던핫도그를사먹은일을떠올립니다.이어주변에서듣는이야기,있었던일을솔직하게털어놓고있습니다.일상의빈자리를인식하는것에서시작된편지가빈자리를받아들이고생활하는모습으로이어지는것입니다.
우리는잘지낸다는인사에서시작해아빠와의시간을곱씹어보고,이런저런일이있지만걱정하지말라는다짐에이르기까지.아빠를그리워하면서도조금씩더단단해지는아이의마음이〈아빠,잘있어요?〉속에녹아있습니다.

●큰붓으로슥슥,섬세한감정을담아낸그림
하세가와요시후미의그림은커다란붓으로슥슥그려낸것처럼단순하게만보입니다.하지만감정까지단순하게느껴지지는않습니다.그림속인물의표정과배경이무척섬세하고현실적이기때문입니다.
아빠와놀다가엉엉울며집으로돌아가는아이의표정에서는속상함과억울함이함께보입니다.뒤에서쫓아오는아빠의표정에서는뭐그런걸로우냐며멋쩍게아들을달래려는퉁명스러운목소리가들려오는것같지요.핫도그를먹으며즐거운남매의표정과아이들의반응에흐뭇해진아빠의표정,가뜩이나아빠가돌아가신게슬픈데주변에서가엾다하니심통이난아이의표정등하세가와요시후미가그려낸인물들은생동감이넘칩니다.배경또한작가의어린시절을그대로옮겨놓은듯,향수가느껴지기도합니다.
또,아빠와의기억은선명한색을띠고있는반면,아빠를만났다고말하는장면은색이빠진채마치옛날흑백영화를보는것만같습니다.아빠를만났다고말하면서도스스로의말에확신이없는아이의내면을넌지시알려주고있지요.뒤표지의가족사진또한,더는네가족이함께할수없다는것처럼흑백으로표현되어있습니다.그림을찬찬히보면,자유로운붓질속에섬세한감정들이담긴걸알게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