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초대할게 (양장본 Hardcover)

지구에 초대할게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바람그림책 181권.
한 아이가 “넌 지금 어디에 있을까?” 하고 궁금해하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우주를 떠다니는 외계인에게 보내는 메시지인지 알 수 없지만, 아이는 자신이 사는 지구가 정말 멋진 곳이라고 초대하지요. 오기만 한다면 놀이터에서 그네를 밀어주고, 비가 오는 날에는 함께 첨벙거리며 놀고, 겨울엔 눈으로 멋진 공룡을 만들어 주겠다고 합니다. 나만큼 멋진 사람은 없다면서, 내가 있는 이 지구는 정말 좋은 곳이라고 소개하지요. 누군가를 기다리는 진심 어린 마음. 과연 아이는 누구를 초대하는 것일까요? 〈지구에 초대할게〉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존재에게 보내는 따뜻한 초대장입니다.
초등 교과 연계
초등 1학년 1학기 국어 4-14. 나와 가족에 관련된 낱말 익히기
초등 1학년 2학기 통합 2-14. 서로 사랑하는 가족이 되어요, 나의 몸과 마음을 지켜요
저자

세연

하늘에날리는눈송이에도행복한미소를짓는어린이의마음을떠올리며이원고를만들었습니다.그림책〈민들레아기씨〉,〈하늘식당〉,〈황금이빨토끼〉,〈사냥꾼의죽음〉,〈입맛까다로운호랑이〉와동화〈천년여우신발가게〉의글을썼습니다.

출판사 서평

●우리는모두‘초대받은손님’입니다
〈지구에초대할게〉는아직태어나지않은동생을기다리며보내는초대장입니다.그림책한권에는먼저지구에온아이가살면서발견한지구의좋은점들이꾹꾹눌러담겨있습니다.구름을바라보는순간부터계절마다반복되는놀이와일상의기쁨까지,먼저온아이의시선으로정리된이장면들은동생을향한다정한설득이자환영의언어입니다.
나는“이건정말좋아.”,“이건꼭같이해보고싶어.”라고말하듯,자신이경험한기쁨을하나씩이야기하며동생이오기를기다립니다.그마음은특별한사건이아니라,평범한하루속에서도충분히행복할수있다는믿음에서출발합니다.
어린독자들은아이가들려주는지구의다양한모습에공감하며,자신이살아가는환경을다시바라보게됩니다.그리고자연스럽게나역시이렇게멋진곳에초대받아온,소중한손님이라는사실을깨달을수있습니다.


●‘나’라는존재에대한긍정으로완성되는구조
〈지구에초대할게〉이야기는우주에서시작해지구로,지구에서집으로,그리고마지막에는‘나’로향합니다.처음에는‘네가오면보여줄것들’이중심이지만,이야기가진행될수록화자는자신을조금씩드러냅니다.함께놀아줄수있는존재,기다리고있는존재,그리고결국에는“지구에서가장멋진건나”라고말하지요.
글작가는이러한점층적구성을통해가장중요한것은결국‘나’라는사실을말하고있습니다.늘즐겁고미소가득한나로인해지구가한뼘더밝아진다는것이지요.
〈지구를초대할게〉를보며어린독자는지구를빛나게하는존재가‘나’라는사실,그리고내가있기에이곳이더욱의미있는곳이된다는것을자연스럽게깨닫게됩니다.〈지구에초대할게〉는콕집어설명하지않지만,어린독자들에게이곳은충분히멋진곳이고,그중심에는바로‘나’가있다고전합니다.


●경험을확장시키는구체적인장면연출
〈지구에초대할게〉의놀이터장면에서는아이가그네를타고하늘높이올라가는순간이크게펼쳐집니다.몸이뒤로젖혀지고발끝이하늘을향하는구도,그리고아래로멀어지는땅의거리감이함께표현되면서,독자는단순히‘그네를탄다’는사실을넘어아찔하고신나는느낌을자연스럽게떠올리게됩니다.
또다른장면인비오는날의물웅덩이에서는,장화를신은발이물을튀기며내려앉는찰나가포착됩니다.물방울이사방으로퍼지고,그주변에번지는파문과아이의표정이동시에담기면서,짧은문장으로는설명되지않는‘첨벙’의리듬과즐거움이화면전체로퍼지지요.
이처럼한장면안에서동작과시선,거리감이유기적으로맞물리며,독자는이미몸으로알고있는순간들을그림을통해다시떠올리게됩니다.이러한장면연출은형이동생에게전하고싶은‘지구의좋은순간들’을더욱선명하게전달하며,독자들에게초대장의의미를시각적으로잘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