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파란 의자 (양장본 Hardcover)
Description
작은 파란 의자에 얽힌 수많은 사연과 사람들의 이야기 『작은 파란 의자』. 누구나 어린 시절 유난히 애착을 느꼈 던 물건에 대한 추억이 있다. 어린 부 에게도 좋아하는 작은 파란 의자가 있 었다. 작은 파란 의자는 부에게 친구 같은 존재이자, 아지트 같은 그만의 공간이자, 언제 어디서나 맘 편하게 놀 수 있는 장난감이기도 했다. 어린 시절의 추억이 가득 담긴 파란 의자는, 부가 커 버리자 쓸모 없는 존재가 되어 다른 가정에 전해진다. 사람과 사람, 가정과 가정, 바다를 건너 도시를 지나 여러 환경으로 이동하는 의자의 상상 같은 여행 이야기를 담은 《작은 파란 의자》는 사물에 얽힌 수많은 사연이 시간과 지역에 따라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담겨 있어 이야기로서의 흥미뿐 아 니라 사물에 대한 상상력까지 자극해 주는 작품이다.
저자

매들린크뢰퍼

대학에서신문방송학을전공하고,20여년동안일간지기자로일하고있다.지은책으로『꼬마궁금이』,『한가지이야기백가지상식』,『그림책,한국의작가들』(공저),『이토록어여쁜그림책』(공저)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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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의자정말딱좋아.”-물건의가치를깊이새겨보게하는이야기
왠지낡고볼품없어보이는작은물건에불과했지만,파란의자는가는곳마다적절하게효율적으로사용된다.때로는한여인의작은화분대로,한선장의어린딸의편안한쉼터로,코끼리와함께다니는한남자의소중한물건으로,야생의새들에게먹이를주는한여자의멋진도구로,놀이공원대관람차의작은의자로,심지어게임의상품으로까지…….사용하는모든이들에게“이의자정말딱좋아.”라고인정을받은파란의자.파란의자의이야기는우리에게활용의가치,물건의가치가외형적화려함이나구매가격등으로판단되는것이아님을알려준다.

★나눔의의미,나눔의가치를만들어가는사람들의이야기
부의엄마는부가크자,부의파란의자를집앞에내놓는다.일명‘무료나눔’이다.이어서파란의자를사용했던사람들은파란의자가더이상“필요없게되었을때”다시무료나눔을행한다.자신이쓸수없을정도로낡고더러워진물건이아니라,단지필요없게되었을때다른이들에게전하는마음.이마음을이작품에서는나눔의의미로이야기한다.
사람들의돌고도는나눔덕분에,작은파란의자는다시부의집으로돌아온다.이제는장성한어른이자,한아이의아빠가된부의앞에.부는작은파란의자를알아보고는이의자를수선해딸에게전한다.작은파란의자에앉아책을읽으며,벨은중얼거린다.“이의자정말딱좋아.”라고.
지역과지역,사람과사람으로수평적이동을했던나눔은,이제세대와세대를거치는수직적이동으로넘어간다.자녀의손때가묻은물건을소중히여기며,그물건을필요로하는또다른누군가에게전하는부모들도있다.추억이깃든물건속에는그물건을사랑하고아꼈던사람의마음이담겨있다.그래서어린시절자녀가사용했던물건을나누는행위는,그물건에대한자녀와부모의애틋한마음까지함께전하는것이므로더욱가치있다.그런점에서《작은파란의자》는아이와부모모두에게‘나눔’의진정한의미를생각해보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