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또 찬성! (양장)

또 또 찬성! (양장)

$11.96
저자

미야니시타츠야

1956년일본시즈오카현에서태어나일본대학예술학부미술학과를졸업했습니다.인형미술가,그래픽디자이너를거쳐그림책작가가된미야니시타츠야는개성넘치는그림과가슴에오래남는이야기로전세계독자들에게널리사랑을받고있습니다.『우와!신기한사탕이다』로제13회일본그림책상독자상을,『오늘은정말운이좋은걸』,『누구젖?』으로고단샤출판문화상을,『고녀석맛있겠다』로‘겐부치그림책마을’대상을수상했습니다.

작품으로는「고녀석맛있겠다」시리즈를비롯하여『으랏차차꼬마개미』,『귀여워귀여워』,『저승사자와고녀석들』,『신기한우산가게』,『커다란물고기잡으러가자!』,『내가오줌을누면』,『엄마가정말좋아요』,『내가진짜고양이』,『말하면힘이세지는말』,『신기한씨앗가게』,『찬성!』,『개구리의낮잠』,『메리크리스마스,늑대아저씨!』,『찬성!』,『크림,너라면할수있어!』,『부엌칼의최대위기』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찬성”이란말이가진긍정적나비효과
늑대오형제는술래가된바루에게잡히지않으려고숲속까지뛰어갔다가우연히돼지들과마주치면서,돼지잡기에몰두한다.늑대들이앞다투어각자잡은돼지의마릿수를자랑하던그때,어디선가슬픈목소리가들려온다.“다들좋겠다…….”
목소리의주인공은한마리의돼지도잡지못한바루다.그러자늑대형제들은자기돼지를주겠다고아우성치더니,품안가득안고있던새끼돼지들을모두놓아주기에이른다.그러고는곧신나는“찬성!”소리와함께다시술래잡기를이어간다.새끼돼지들은목숨을구했고,늑대들은다시신나는놀이에빠져든다.모두에게해피엔딩인것이다.
다른늑대들이라면본능에충실해,술래잡기가아닌돼지잡기에계속열중했을지모른다.서로가한마리의돼지라도더잡으려고경쟁을했을수도있다.쫓고쫓기는추격전끝에힘겹게잡은돼지를선뜻놓아주지못했을수도있다.그런점에서《또또찬성!》은약육강식의세계속먹이사슬의관계를재미나게비틀면서“찬성!”이란말이가진긍정의힘과미덕을강조하는작품이다.

★더불어사는삶을더행복하게만드는마법같은주문“찬성!”
《또또찬성!》속늑대들은개인적욕심이나실익을따져자신의의견만고집하지도않고,본능에만이끌리지도않는다.말뿐아닌행동으로상대에대한공감을몸소보여주는늑대오형제의모습은우리가앞으로만들어가야할공동체의이상적모습을제시한다.이작품의메시지는단순히형제간의우애나가족애만말하는것이아니라,저마다다른생각을가진구성원들로이루어진크고작은공동체까지폭넓게아우른다.
“찬성!”이란말에는공동체의삶을더욱풍성하고행복하게만드는마법같은힘이담겨있다.“찬성!”그리고또한번“찬성!”을외치는《또또찬성!》에는이책을읽는모든독자들이살아가면서진심어린“찬성!”을외칠수있는일들이많아지기를바라는저자의속깊은마음이녹아있다.더나아가나와다른이의의견에도기꺼이“찬성!”을외칠줄아는용기가필요하다고,이러한용기는진심어린공감에서비롯된다고이야기한다.
미야니시타츠야특유의굵고진한먹선을사용한그림체는언뜻차가워보이지만귀엽고친근한캐릭터,곳곳에숨은유머요소가조화를이루며독자들의마음을싱그럽고따뜻하게어루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