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말하고 싶은 것들 : 인간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

사진이 말하고 싶은 것들 : 인간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

$18.00
Description
지금 우리의 시각으로 다시 읽는 사진 뒷면의 이야기
베스트셀러 『사진을 읽어 드립니다』에 이어 김경훈 로이터 통신 사진기자의 두 번째 책이다. 전작이 유명한 사진들을 통해 사진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책은 사진을 통해 사회적인 이슈들을 끄집어낸다. 한 장의 사진으로부터 흥미로운 때로는 안타까운 이야기가 전개되며, 이를 시작으로 사진에 담긴 의미와 사진 한 장이 어떻게 사회에 영향을 미쳤는지 등 흥미진진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한국인 사진기자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던 저자의 사진을 비롯하여 베트남전의 반전 여론을 일으킨 사진, 미국 흑백 인종 갈등의 불을 지핀 ‘더럽혀진 성조기’ 사진, 달에 처음 발을 디딘 닐 암스트롱의 사진 등 시간과 장소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다양한 사진들에 담긴 궁금한 이야기 속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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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경훈

1974년서울에서태어나중앙대학교사진학과와런던커뮤니케이션대학LondonCollegeofCommunication에서보도사진을공부했다.1999년일간스포츠에서사진기자로첫발을내디뎠고,2002년부터현재까지로이터통신에서근무하고있다.로이터통신의서울,도쿄,베이징지국에서근무했으며,동남아쓰나미참사,동일본대지진과후쿠시마원자력발전소방사능유출,평양아리랑축전,세월호참사,중남미캐러밴행렬,북미정상회담등과같은국제적인뉴스를취재했다.2019년퓰리처상,2020년세계보도사진전수상을비롯하여다수의보도사진상을수상했으며,중앙대학교예술대학원에서다큐멘터리사진과비주얼스토리텔링을가르치고있다.지은책으로는『사진을읽어드립니다』가있다.

목차

들어가며

사진,그너머의이야기
제사진이가짜라고요?
모두가전쟁의희생자들
독수리는무엇을기다리고있었을까?
나는나쁜엄마가아니에요
우리는사진도거짓말을하는세상에살고있습니다

세상을바꾼사진들
뜨거워,너무뜨거워
다르다와틀리다
우리사회에아직도사진이꼭필요한이유
말로이야기를전달할수있다면카메라를메고다닐필요가없습니다
그녀는누구였을까?
분노의방아쇠를당긴사진

아는사진,모르는이야기
악은평범하다?
달나라에서사진찍기
역사속무명씨無名氏들을위하여
교황의마음을움직인한장의사진
박사님,메롱
그들은왜키스를했을까?

사진이라는언어
원숭이도사진을찍는세상
사진은동영상의아버지
그시절우리에게디카와소셜미디어가있었다면?
당신의콤플렉스를치유해드립니다
나는음식이식을지라도먼저한장의사진을찍을것이다
영원한해피엔딩의드라마

참고자료

출판사 서평

<추천글>
사진은말이필요없는언어다.누군가와소통하려는바는분명하나굳이음성과문자로부연설명하지않는언어란말이겠다.때로는바로그러한특성덕에설명을뛰어넘는전달력을지닌언어이기도하다.이책의저자인김경훈은퓰리처상을수상한저명한사진기자인데,빼어난말솜씨와글솜씨로역설적으로말과글이필요없는사진의로망을설명한다.그는사진의사실성과진실성에대해끊임없이고민한다.우리가눈으로보는것은사실일터이나,과연그속의진실은무엇일까라는것에대한기자로서의존재론적고민일것이다.그는이책에서세상을뒤흔든유명사진속에숨겨진진실에대해이야기한다.‘페이크’가난무하는지금세상에,진실을전달하려는기자로서의소명의식과고민이빼어난글솜씨를통해호소력있게전달되고있으니,실로말과글과사진을종합적으로펼칠수있는그의재능과노력에박수를보낸다.-정진영(영화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