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말하고 싶은 것들 (인간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

사진이 말하고 싶은 것들 (인간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

$23.00
Description
지금 우리의 시각으로 다시 읽는 사진 뒷면의 이야기
베스트셀러 『사진을 읽어 드립니다』에 이어 김경훈 로이터 통신 사진기자의 두 번째 책이다. 전작이 유명한 사진들을 통해 사진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책은 사진을 통해 사회적인 이슈들을 끄집어낸다. 한 장의 사진으로부터 흥미로운 때로는 안타까운 이야기가 전개되며, 이를 시작으로 사진에 담긴 의미와 사진 한 장이 어떻게 사회에 영향을 미쳤는지 등 흥미진진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한국인 사진기자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던 저자의 사진을 비롯하여 베트남전의 반전 여론을 일으킨 사진, 미국 흑백 인종 갈등의 불을 지핀 ‘더럽혀진 성조기’ 사진, 달에 처음 발을 디딘 닐 암스트롱의 사진 등 시간과 장소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다양한 사진들에 담긴 궁금한 이야기 속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김경훈

1974년서울에서태어나중앙대학교사진학과와런던커뮤니케이션대학LondonCollegeofCommunication에서보도사진을공부했다.1999년일간스포츠에서사진기자로첫발을내디뎠고,2002년부터현재까지로이터통신에서근무하고있다.로이터통신의서울,도쿄,베이징지국에서근무했으며,동남아쓰나미참사,동일본대지진과후쿠시마원자력발전소방사능유출,평양아리랑축전,세월호참사,중남미캐러밴행렬,북미정상회담등과같은국제적인뉴스를취재했다.2019년퓰리처상,2020년세계보도사진전수상을비롯하여다수의보도사진상을수상했으며,중앙대학교예술대학원에서다큐멘터리사진과비주얼스토리텔링을가르치고있다.지은책으로는『사진을읽어드립니다』가있다.

목차

들어가며

사진,그너머의이야기
제사진이가짜라고요?
모두가전쟁의희생자들
독수리는무엇을기다리고있었을까?
나는나쁜엄마가아니에요
우리는사진도거짓말을하는세상에살고있습니다

세상을바꾼사진들
뜨거워,너무뜨거워
다르다와틀리다
우리사회에아직도사진이꼭필요한이유
말로이야기를전달할수있다면카메라를메고다닐필요가없습니다
그녀는누구였을까?
분노의방아쇠를당긴사진

아는사진,모르는이야기
악은평범하다?
달나라에서사진찍기
역사속무명씨無名氏들을위하여
교황의마음을움직인한장의사진
박사님,메롱
그들은왜키스를했을까?

사진이라는언어
원숭이도사진을찍는세상
사진은동영상의아버지
그시절우리에게디카와소셜미디어가있었다면?
당신의콤플렉스를치유해드립니다
나는음식이식을지라도먼저한장의사진을찍을것이다
영원한해피엔딩의드라마

참고자료

출판사 서평

사진이전달하는이야기의힘
모든것을사진으로기록하는시대다.이제웬만한뉴스속보는현장을지나던‘일반인’이촬영한사진이나동영상이사용되는경우가대부분이고,‘일반인’이찍은제품사진이해당제품의공식SNS에서홍보용으로사용되기도한다.사진의‘생산자’와‘소비자’가확연히구분되던시대를지나이제우리모두는사진의‘생산자’이자‘소비자’인셈이다.사진을누구나찍을수있고즐길수있게되었지만,그만큼자기가찍은사진에대한책임을져야한다는말이기도하다.『사진이말하고싶은것들』은유명한사진들의뒷면에기록된이야기를전달하는동시에사진의생산자가된우리에게사진의역할과의미에대한새로운시각을제시한다.
이책에있는사진들은누구나한번쯤본적이있거나마음만먹는다면언제든쉽게찾아볼수있는것들이다.하지만사진한장에담긴이야기는결코평범하지않다.‘이주노동자어머니’라는타이틀로미국대공황시기를상징하는사진속주인공의진짜이야기는미국인들의진정한뿌리에대한생각에변화를일으켰고,우리에게는너무나익숙한일제강점기의병사진한장은사진가프레더릭아서매켄지의기록을통해살아움직이는역사가된다.그밖에베를린장벽에그려진그라피티로유명세를얻은두공산권지도자들의키스사진은키스에담긴정치적역학관계까지다루며,2018년제2차남북정상회담에서촬영된사진의비밀도푼다.이는모두사진이전달하는이야기의힘에관한것이다.

사진이라는언어를사용하는법
이책에는1845년에촬영된세계최초의음식사진부터2020년전세계에‘BlackLivesMatter(흑인의목숨도소중하다)’운동을일으킨조지플로이드체포당시사진까지백여년에걸친다양한사진들이담겨있다.이렇게광범위한시기와주제의사진들이지만신기하게도이야기는한곳으로흐른다.사진이라는언어가인간역사에서어떻게사용되어왔는지다.이는저자가20여년간현장에서수많은이야기를사진에담아왔기에가능한일일것이다.
2019년퓰리처상을수상한저자의‘중남미캐러밴모녀사진’이‘가짜사진’이라는의혹에시달린이야기라든가소셜미디어에서수많은‘악플’을낳은스마트폰중독엄마사진의당사자와직접주고받은이야기,그리고20세기대한민국민주주의의역사를바꾼이한열열사의사진이대중에게공개되기까지의이야기등은사진현장에몸담고있는저자가아니었다면책에담길수없었을것이다.

누구나사진기자가되어자신의이야기를전달하는요즘이지만그만큼사진의역할도커졌기에우리모두는사진에조금더진지하고조심스럽게접근할필요가있다.무심코내가찍은사진이누군가에게는보여주기싫은장면이될수도있고,반대로누군가의사진에원하지않는나의모습이찍혀있을수도있으니사진을찍을때는책임이뒤따르기마련이다.이책에담긴사진들의시공간은제각각이지만,이들이결국말하고싶은것은모든사진은의미가있고역사를남길수있다는것이다.사진을찍는모든이들에게전해질수있다면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