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혁명 (양장본 Hardcover)

방귀 혁명 (양장본 Hardcover)

$13.59
Description
‘방귀’를 소재로 사회 풍자를 그려 낸 독특한 그림책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방귀’는 폭소와 흥미를 자아내는 유쾌한 소재이다. 그러면서도 격식과 예의를 차려야 하는 곳에서는 실례가 될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생리적인 현상인 방귀를 못 뀌게 하는 건 현실 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 그래도 만약 방귀를 금지하는 사회가 있다면 어떨까?

‘방귀 금지법’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된 이 작품은 어느 날 갑자기 ‘방귀’가 금지된 극한의 상황을 설정하여 잘못된 사회 법규를 깨는 한 인물을 그림으로써 자연스럽게 인권과 자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알게 모르게 사람들의 삶을 규제하고 억압하는 사회 구조에 일침을 가하고, 한 개인의 용기가 도화선이 되어 사회를 변화시키는 큰 힘으로 발휘되는 순간을 시종일관 박진감 넘치게 그려 내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방귀’를 소재로 한 사회 풍자 그림책인 《방귀 혁명》은 다소 묵직한 주제를 희화화시켜 아이들에게 ‘진정한 자유’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안겨 준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사회 부조리에 대해 다시금 돌아볼 기회를 갖게 하는 강렬한 그림책이다.
저자

최윤혜

저는잘노는작가입니다.놀면서모험을하고도전하기를좋아합니다.답이정해져있지않은놀이를통해새로운작품들을떠올리기도하지요.모두에게친숙하지만아직잘모르는이야기,어디서도못본이야기,그런이야기를하고싶었습니다.그고민끝에나온그림책이《방귀혁명》입니다.무겁고진지한분위기를일순간에환기시키는유쾌한사람,이이야기에등장하는숙이씨가바로그런사람이지요.저도그런사람이기를꿈꾸며오랫동안즐겁게그림책을만들고싶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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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오늘부터당장방귀금지법이생긴다면?
과연사람들은방귀를참을수있을까?

방귀로세상을뒤집은유쾌통쾌한이야기로
진정한용기와자유에대해알려주는그림책

자유롭게방귀를뀌지못하는사회,
방귀뀌는사람이잡혀가는사회에반기를드는용기를그린
신인작가최윤혜의첫그림책!
놀면서작업하고,작업하며노는,놀이에일가견이있는작가가
묵직한이야기를그림책화법으로유쾌하게그려냈다.

★주인공숙이씨가터뜨리는상쾌통쾌방귀시위
이이야기의주인공은숙이씨다.다른이들은갑작스런방귀금지에당황하면서도방귀를뀌면체포당할까봐죽을힘을다해참는다.하지만도저히방귀를참을수없었던숙이씨는배속에가득찬방귀를시원하게터뜨리면서사람들에게용기를북돋는다.여기저기서사람들이방귀를뀌자경찰들이출동해왕집게로엉덩이를집어체포한다.그광경을목격하고분개한숙이씨는아주강력한방귀를뀌며미술관,음악당등곳곳을누빈다.“느껴봐요!이시원함!”“들어봐요!이경쾌함!”이라고외치면서말이다.그때의숙이씨표정이아주밝고행복해보인다.자유를온전히누릴때의표정이그렇지않을까?
작가는사이다발언을서슴지않는연예인김숙을떠올리며숙이씨캐릭터를만들었다고한다.실제인물의당돌함과언제든“노”라고말할수있는용기를캐릭터안에녹이고싶어이름도“숙이”씨라고했다.
주인공숙이씨에서시작된시민들의방귀시위는자유를억누르는권력을무너뜨리고,경찰,시민할것없이모두가참기힘들었던방귀를한꺼번에터뜨리는것으로일단락된다.사실경찰들도방귀를참는것이몹시도힘겨웠던것이다!이로써화해모드가형성되고‘방귀금지법’은폐지된다.그리고세상은다시방귀의자유를찾았다!

★방귀를비비드한이미지로시각화한작품
그림책에등장하는인물들은호리병같은몸에부글부글한방귀가형형색색으로차있다.작가는방귀를보다효과적으로보여주기위해몸속이보이는것처럼설정하고,캐릭터의몸라인을단순화시켰다.
숙이씨의몸속에서차올라밖으로발산되는4단계방귀폭발은단계가올라갈수록점점강력해진다.“피슈우우욱”“푸드득푸드드득”“파-악”“부아아아아아앙”하는방귀소리를과일이나음식조각,거위가날개를파닥이는모습,북치는모습,오토바이발진모습등으로시각화하여긴장감을고조시킨다.
작가는마카와색연필을적절히혼용하여어디에서도보지못한캐릭터이미지를완성했고,방귀의강렬함을비비드한컬러로표현하여우리의시선을강탈한다.마카특유의번짐현상과겹치는효과,그리고뛰어난발색력이그림의자유분방함을한껏돋운다.
이작품에서방귀를총천연색으로아름답게형상화한작가는엉터리규칙따윈잊어버리고,방귀를자유롭게뀌는세상,다시말해인간본연의자연스러움을긍정적으로바라보고마음껏발산하게만드는세상에대해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