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잡초 (양장본 Hardcover)

신기한 잡초 (양장본 Hardcover)

$13.07
Description
세상은 점점 메말라 가고 움트는 생명 하나 없이
살기 힘든 곳이 되어 가던 어느 날
갑자기 땅이 갈라지면서 메도스위트 가족은 땅속 틈 밑바닥에 갇혀 버렸어요.
가족들이 믿을 건 반려 구관조 옥타비아와 옥타비아가 물어 온 특별한 씨앗뿐!
과연 이 씨앗은 과연 메도스위트 가족을 땅 위로 데려다줄 수 있을까요?
저자

퀀틴블레이크

저자:퀀틴블레이크
영국런던에서태어나케임브리지대학의다우닝칼리지에서공부하고,런던대학에서교육학석사학위를받았다.<펀치>지의만화가로일하며대학에서미술을공부해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을시작했다.1980년그림책《마놀리아씨》로케이트그린어웨이상을받았고,《어릿광대》는1996년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올해의어린이책으로선정되었다.2002년에는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센상을수상하며그림책거장으로이름을올렸다.《마틸다》,《내친구꼬마거인》,《찰리와초콜릿공장》,《제임스와슈퍼복숭아》등대단한이야기꾼으로불리는로알드달동화의그림을도맡아그린작가로알려졌지만,그는글과그림에능한예술가다.어린이책의살아있는전설로불리며60여년간전세계적으로사랑받아온작가로,여전히쉬지않고어른과아이들이공감하고감동하는그림책을만들고있다.쓰고그린그림책으로《앵무새열마리》,《패트릭》,《친구를돕는특별한방법》들이있다.

역자:서남희
서강대학교에서역사와영문학을,대학원에서서양사를공부했다.존클라센과맥바넷의《세모》,《네모》,《동그라미》를번역했으며《내모자어디갔을까?》,《이건내모자가아니야》,《모자를보았어》,《샘과데이브가땅을팠어요》,《이사벨의방》《로보베이비》,《아주머나먼곳》,《그림책의모든것》등여러권을우리말로옮겼다.

출판사 서평

★평범한일상에유쾌한상상을더한환상적이야기
생명력강한잡초를통해자연이가진놀라운힘을전하다!
퀸틴블레이크는《신기한잡초》에서다른식물을성장을방해하는존재로여겨져,많은사람들이골칫덩어리로생각하곤하는잡초를척박한돌틈사이에서도뿌리를내리고자라나는생명력강한존재로새롭게바라본다.‘신기한잡초’는끝도없이자라나잎사귀를달고,열매를맺기도하며작품전체에환상적인분위기를조성하고,자연이라는미지의존재에대한호기심을매력적으로전달한다.나아가메도스위트가족의탈출을도우면서,우리를살아가게하는원동력이자아낌없이주는자연의의미를되새기게한다.여기에퀸틴블레이크의자유로운펜선과맑고경쾌한수채그림이어우러지면서자연이가진힘과강한생명력이한층돋보인다.
뿐만아니라‘신기한잡초’를연상시키는‘메도스위트(Meadowsweet)’라는여러해살이풀이름을주인공가족의성으로그대로사용한점도흥미롭다.잡초를그저생명력만강한존재가아닌,여러모로쓸모가많은풀임을상징적으로보여주면서,결국세상에쓸모없는풀은없다고,자연이가진무한한가능성을강조한다.

★자연을있는그대로의모습으로바라보도록하는작품
인간을가장인간답게해주는것은결국자연이다!
가족들과함께땅속밑바닥에갇힌반려구관조옥타비아는가장먼저새장속에갇힌자신을풀어달라고말한다.곧자유를찾아날아간옥타비아가물어온건가족들의탈출에도움을줄,마법같은잡초의씨앗이다.옥타비아는사람처럼사고하고,말하면서가족들이신기한잡초의힘을얻어땅위로안전하게탈출하도록돕는다.《신기한잡초》는자유를찾은구관조옥타비아와어느곳에서도잘자라는잡초한포기를통해인간이위기에빠질때마다,인간에게도움의손길을내미는건결국자연이라는메시지를전하고있다.
퀸틴블레이크는구관조옥타비아의입을빌려자연은모든것을알고있다고말한다.자연환경보호를위한다양한노력들이이어지고있는오늘날,자연과인간의공존의중요성을다룬《신기한잡초》는독자들에게지금이바로‘지속가능한지구’를만드는적극적인움직임을시작할때라고말한다.이를위해퀸틴블레이크는배경묘사를최소화하고,등장인물과그들이겪는사건에집중하게했다.또짧은시간동안극적인변화를경험하는캐릭터들의에피소드를만화처럼펼쳐보이며《신기한잡초》를통해전달하고자했던메시지를더욱마음깊이새기게한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