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돌이 쿵! (양장본 Hardcover)

하늘에서 돌이 쿵! (양장본 Hardcover)

$16.30
Description
칼데콧 상 수상자 존 클라센의 최신작
모자 3부작을 뛰어넘는 놀랍고도 경이로운 이야기!
존 클라센의 이 놀라운 역작을 읽고 또 읽는 동안,
독자는 웃음을 머금고 자신의 미래를 그리게 될 것이다.
- 스쿨 라이브러리

▶ 작품의 줄거리
1장. 돌
마음에 쏙 드는 자리를 찾은 거북이는 그 자리에 한참 서 있다. 그런 거북이에게 다가온 아르마딜로. 거북이는 아르마딜로에게 함께 이곳에 서 있지 않겠냐고 제안하고, 아르마딜로는 느낌이 안 좋다며 거절한다. 거북이와 조금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은 아르마딜로는 이곳이 훨씬 느낌이 좋다며 거북이에게 이야기하지만 거북이에게는 아르마딜로의 말이 들리지 않는다. 아르마딜로가 무슨 말을 하는지 답답해하던 거북이가 아르마딜로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그 순간 기다렸다는 듯 거북이가 서 있던 자리에 커다란 돌이 떨어진다.

2장. 쿵!
커다란 돌에 올라갔다가 떨어져 뒤집힌 거북이. 때마침 다가온 아르마딜로가 도와주려 하지만 거북이는 아무 일 없다며 허세를 부린다. 돌 밑에서 낮잠을 청하는 아르마딜로는 거북이에게도 낮잠을 권유하지만 거북이는 자신은 피곤하지 않다며 단호하게 거절한다. 눈을 감고 잠을 청하는 아르마딜로 옆에서 거북이의 눈도 슬슬 잠긴다.

3장. 미래를 상상하며
커다란 돌 위에서 눈을 감고 있는 아르마딜로에게 거북이가 다가간다. 무얼 하고 있냐고 묻는 거북이의 질문에 아르마딜로는 미래를 상상하고 있다고 대답한다. 거북이도 아르마딜로가 시키는 대로 눈을 감고 상상의 나래를 펴기 시작하고, 현실인지 상상인지 모르는 세계 속에서 둘은 무언가를 보고 크게 놀란다. 과연 그들이 본 것은 무엇일까?

4장. 해넘이
커다란 돌 밑에 앉아 해넘이를 보고 있는 아르마딜로와 뱀을 향해 저 멀리서 거북이가 다가온다. “둘이 뭐 하고 있니?”라고 묻는 거북이에게 해넘이를 보는 중이라고 대답하지만 멀리 있는 거북이에게는 들리지 않는다. 조금씩 거리를 좁혀 오는 거북이. 하지만 아르마딜로와 뱀의 대답은 여전히 들리지 않는다. 마침내 둘 앞에 다다른 거북이는 “둘이 뭐 한다고?”라고 묻지만 어느새 해는 사라지고 사방이 깜깜해져 있다.

5장. 자리가 없어
어두운 밤, 커다란 바위 밑에서 잠을 자는 아르마딜로와 뱀을 바라보며 거북이는 자신이 앉을 자리가 없음을 깨닫고 실망한다. 거북이는 두 친구에게 다시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하며 발걸음을 돌리고, 둘은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는다. 머쓱해진 거북이는 아르마딜로와 뱀이 자신의 말을 못 들었을 거라 생각하며 다시 돌아오고, 그런 거북이 뒤에 어떤 섬뜩한 존재가 나타난다. 거북이와 아르마딜로, 뱀은 어떻게 될까?
저자

존클라센

저자:존클라센
캐나다온타리오주에서태어나셰리든대학에서애니메이션을공부했다.쓰고그린첫그림책《내모자어디갔을까》로닥터수스아너상과E.B.화이트ReadAloud상을수상하였고,《이건내모자가아니야》로칼데콧상과케이트그린어웨이상을,《샘과데이브가땅을팠어요》로칼데콧아너상을받았다.그외작품으로《모자를보았어》,《세모》,《네모》,《동그라미》등이있다.

역자:서남희
서강대학교에서역사와영문학을,대학원에서서양사를공부했다.존클라센과맥바넷의《세모》,《네모》,《동그라미》를번역했으며《내모자어디갔을까?》,《이건내모자가아니야》,《모자를보았어》,《샘과데이브가땅을팠어요》,《이사벨의방》《로보베이비》,《아주머나먼곳》,《그림책의모든것》등을우리말로옮겼다.

출판사 서평

■다섯편의이야기로이루어진독특한구성
들판에꽃한송이가피어있다.거북이는그자리가마음에들어한참서있는데아르마딜로가다가온다.아르마딜로는그곳의느낌이좋지않다며저쪽으로자리를옮기고,거북이에게자신이서있는곳의느낌이훨씬좋다고이야기한다.아르마딜로의목소리를듣지못한거북이가아무반응이없자아르마딜로는다시거북이에게돌아간다.아까보다더느낌이안좋다면서거북이에게자리를옮길것을제안하는아르마딜로.그러나거북이는고집을꺾지않는다.아르마딜로는결국혼자자리를옮기고다시거북이에게말을건네지만여전히서로의말이들리지않는다.마침내답답함을참지못한거북이가자리에서벗어나아르마딜로쪽으로향하고,그순간거북이가원래있던자리에커다란돌이쿵떨어진다.
이자체만으로도하나의완성된이야기같지만,이작품에서는서막에불과하다.1부에서등장하는‘돌’의존재는2~5부에서도계속해서등장한다.5부를관통하는이커다란돌의정체는무엇일까?또가까스로목숨을건진거북이는어떤일들을겪게될까?극적인긴장감과짜릿한스릴이가득한다섯편의이야기는독자로하여금한시도눈을뗄수없게만든다.

■개성넘치는캐릭터를통해펼쳐지는소통과교감,운명에대한이야기
이작품에등장하는거북이와아르마딜로,뱀은존클라센의전작《내모자어디갔을까?》와《모자를보았어》에등장했던캐릭터들이다.시종일관무기력하고수동적이지만허세가있고고집센거북이,그런거북이를받아주는무던한성격의아르마딜로,존재감은없지만두친구곁을항상맴도는뱀까지.저마다의개성을뽐내며이야기를주도해나가는이들의모습은작품에활기를더하며이야기를더욱박진감넘치게만든다.

우정에대한이야기처럼보이지만이책에는그보다더진중한메시지가숨어있다.
-뉴욕타임스

거북이는이야기내내본인의진심을감추고허세를부린다.예를들어커다란돌위에올라갔다가떨어져몸이뒤집혀있을때,자신을도와주려는아르마딜로를향해“난도움같은건필요없어.”라고쏘아붙이거나,낮잠을권유하는아르마딜로옆에서반쯤감긴눈꺼풀을한채하나도피곤하지않다고이야기하는모습을통해말이다.존클라센은이런거북이의모습을통해진실한교감과소통의부재가만든어긋난관계의단면을보여준다.전작들을통해‘진정한소통의의미와가치’를강조했던존클라센의신념이또한번드러나는대목이다.
한편자신만의세계에틀어박혀있던거북이가마침내있던자리에서벗어나아르마딜로를향해걸어가는순간이야기는새로운국면을맞이한다.바로거북이가있던자리에커다란돌이떨어진것!아르마딜로와의소통을거부하고끝까지자신의세계만을고집했던거북이였다면,과연그돌을피할수있었을까?갇혀있던틀을깨고나오면서운명까지바뀌게된거북이의이야기를통해독자는결국운명이란스스로의선택과결단을통해만들어지는것이라는진리를깨닫게될것이다.

■존클라센특유의서스펜스적서사가돋보이는작품

이작품에는진지함속에유머를녹아내는존클라센특유의개성이담겨있다.
닥쳐올재앙을가까스로피하는주인공의모습이긴장감을불러일으킨다.-가디언(TheGuardian)

그림을통해독자의끊임없는상상력을만들어내는작품이다.-커커스리뷰

존클라센작품의가장큰특징은바로작품안에독자들만알수있는몇가지설정들이숨어있다는것이다.이러한설정들은독자가등장인물들과는다른시선과관점으로이야기를감상할수있게한다.
이작품에서작가는하늘에서돌이떨어지고있는상황을독자들에게만넌지시알려준다.그리고머리위로돌이떨어지고있다는사실을모른채한가롭게의미없는말만반복하는등장인물들의모습을연결하여보여준다.또한불을지르며다가오는외계인의모습과눈을감고가만히앉아만있는거북이와아르마딜로의모습을한장면에담아보다극적인상황을연출했다.이장면들을번갈아보고있노라면독자들은가슴이조마조마해지면서주인공들을향해“빨리피해!”라고소리치고싶어질것이다.일촉즉발의위기상황을독자만알기에그긴장감은더극에달하고짜릿한서스펜스까지맛볼수있다.존클라센의작품세계를이해하는전제이자그의독창성을돋보이게하는이서스펜스적서사는전작들에서처럼작품의가장큰묘미가되어이야기의재미를한층끌어올린다.

■감각적인디자인과캐릭터에담긴작가의애정이돋보이는책
등장인물들의대사를검정색과회색으로구분해각인물들의성격과캐릭터를더욱명확하게인식시키려한존클라센의감각적인디자인은대화체로이루어진이책의구성을돋보이게한다.여기에상황과분위기를대변하고있는등장인물들의눈동자연기가더해져이야기는보다실감나고생동감있게전달된다.
존클라센은한인터뷰를통해《하늘에서돌이쿵!》에등장하는캐릭터중,거북이에게특별한애정을가지고있다고말했다.수동적이며무기력하고,자신만의세계에빠져있는거북이의모습이작가자신의모습과꼭닮아있다면서말이다.
다른등장인물들과달리이야기속에서단한마디의말도하지않는캐릭터도등장한다.바로‘뱀’이다.존클라센은자신이뱀을무서워하기때문에아무런대사도주지않았다고한다.뱀이말을하면본인이밤에나쁜꿈을꿀까봐그런것이라는장난기섞인말에서그의타고난재치와유머감각이엿보인다.
한편낯익은세등장인물들과달리존클라센의전작에서는볼수없었던새로운캐릭터도등장한다.바로외계생명체이다.눈동자를통해캐릭터의성격과감정선을보여주는존클라센은이생명체에게도커다란눈하나를그려넣었다.하지만아이러니하게도외계생명체의외눈을통해서는어떠한감정이나생각을읽을수없다.이는작품후반부커다란돌이외계생명체에떨어졌을때독자의마음이크게상하지않게하기위한작가의의도가아닐까?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