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 박스 (새장 속에 갇힌 사람들 | 조시 맬러먼 장편소설)

버드 박스 (새장 속에 갇힌 사람들 | 조시 맬러먼 장편소설)

$15.40
Description
구세계에는 수많은 규칙이 있었다.
신세계에서 중요한 규칙은 단 하나뿐이다.
절대 눈을 뜨지 말라!

시리즈 신작 《맬로리》 출간 기념 스페셜 에디션 출간!
화제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버드 박스〉의 원작 소설

“오싹한 데뷔작. 스티븐 킹, 조너선 캐럴, 그리고 히치콕의 〈새〉에 비견될 만한 걸작.” (커커스 리뷰)
■ 줄거리

집 밖에 뭔가가 있다.
결코 봐서는 안 될 무시무시한 뭔가가.
눈길만 마주쳐도, 그저 힐끗 바라만 봐도,
인간은 광기에 휩싸여 살육을 저지르게 될 것이다.
그것이 뭔지, 어디서 왜 왔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지난 4년간 창문과 문을 모두 막아놓고
그것을 피해 은둔의 삶을 살았던 맬로리는
마침내 두 아이와 함께 안전한 곳을 찾아 떠나기로 한다.
아이들의 손을 꼭 붙잡고, 안대로 눈을 가린 채,
미쳐버린 저 바깥세상을 향해 발을 내디딘다.
저자

조시맬러먼

(JOSHMALERMAN)

록밴드‘하이스트렁’의보컬이자작사가,작가.지난6년간한해250여차례순회공연을다니면서수많은소설초안들을써왔다.책으로출간할계획을가지고있던건아니었다.그저글을쓰고있으면행복했고,언젠가책으로출간할수있기를막연히꿈꿨을뿐이다.그러던어느날할리우드에서에이전트로일하는데이브심머가맬러먼의글을읽고출판관계자들에게보여줄것을권해왔다.그렇게그가쓴작품들은세상에나올수있었다.주요작품으로는데뷔작《버드박스》를비롯하여《맬로리》,《BlackMadWheel》,《UnburyCarol》,《AHouseattheBottomofaLake》등이있다.

목차

서문-‘포스트아포칼립스’의도입부같은소설(김봉석,대중문화평론가)
본문-1~43챕터로구성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2018년수잔비에르감독,에릭헤이서러각본,샌드라불럭ㆍ존말코비치주연으로영화화되어개봉첫주에만4천5백만,한해8천만조회수를돌파하는등넷플릭스창사이래최다기록을세워화제가되었던영화〈버드박스〉의원작소설이시리즈신작《맬로리》의출간을기념하여스페셜에디션으로다시출간됐다.데뷔작으로는드물게2013년초고상태로만영화화판권이팔려화제가되었던이작품은보는것만으로사람을죽게하는‘어떤것’에대한원초적인공포와,살아남으려는인간의용기를독창적인방식으로그려내어출간당시문단과대중의뜨거운호평을받았다.2015년미시간주목할만한도서상을수상했고,셜리잭슨상ㆍ제임스허버트상ㆍ브램스토커상에노미네이트되었다.이책은최신개정본으로,전세계적으로신드롬적인인기를누렸던영화〈버드박스〉및원작의분위기를강렬하고개성넘치는표현으로이미지화하여그다음이야기를궁금해하며후속작《맬로리》의출간을기다려온독자들에게선물같은에디션으로다가가고자했다.
감각적인전개와시시각각숨통을조여오는공포속에서도페이지를넘길수밖에없는흥미진진한스토리가압권인소설《버드박스》는인간의불안을쉴새없이자극한다는점에서히치콕의영화〈새〉와비견된다.정체를알수없는생명체의위협으로고립된사람들의분투를그렸다는점에서스티븐킹의《미스트》에,원인을모른채사람들이스스로목숨을끊는일이발생한다는점에서나이트샤말란감독의영화〈해프닝〉에비교되기도하는이작품은작가의말에의하면그리스신화의‘메두사’에서영감을받았다고한다.보는것만으로도사람을돌로변하게하는메두사와같이,《버드박스》에서미지의‘그것’을본사람들은이해할수없는광기에휩싸인채살육을저지른다.한편작가는주인공맬로리의과거와현재,즉‘그것’이막세상을위협하기시작한4년전과,살아남기위해두아이를혹독하게훈육하는현재의맬로리를번갈아보여줌으로써평범한여성이아이와함께살아남기위해누구보다강한존재가되어야하는순간을극한상황을통해설득력있게묘사하고있다.두눈을가리고세상을멸망시킨존재들이활보하는지옥과도같은집밖으로나선맬로리.엄마밖에모르는두아이의손을꼭쥔채,일말의확신조차없는미래에대한두려움을감추고희망을찾아떠나는맬로리의고군분투가눈물겹다.

미지의크리처에대한원초적인공포와
그것을뛰어넘는인간애그리고모정

‘야만족도정확하지않아.야만인은경솔하지.야수도마찬가지고.’
‘귀신’,‘악마’,‘악당.’어쩌면이모든것일지모른다.
‘임프는어감이너무부드러워.미개인이라니너무인간적이야.그것들은자기가무슨짓을하는지알까?일부러그런짓거리를하는걸까?’무슨짓을하고있는지모른다면악당이라고부를수도없겠지.그것들은괴물이야.‘
하지만맬로리는그것들이괴물그이상이라는사실을안다.그것들은‘무한’이다.-본문중에서

4년전겨울러시아의작은마을에어디에서왜왔는지모를생명체가나타나고,그미지의생명체를접한모든사람들이정신착란을일으켜주위사람들을잔인하게죽인후스스로목숨을끊는일이연이어발생한다.곧같은사건이러시아전역을넘어전세계에서일어난다.온갖추측과괴담이인터넷,신문,TV를통해퍼지지만정작사람들이가장궁금해하는점,이런기이한현상의원인에대해서는오리무중이다.궁금증과공포가증폭되는와중에한가지가설이떠돌기시작한다.사람들이느닷없이광기에사로잡히기전에‘뭔가’를‘보았다’는것이다.무엇을보았는지,정말뭔가를보기는했는지조차확인할길이없지만사람들은점점그가설을믿기시작하고밖을내다보지않으려한다.담요나판자로창문을막아버리고부득이하게외출할때는최대한눈을가리는등극심한공포가사람들을스스로고립시키고망가뜨린다.
한편맬로리의언니또한‘그것’을보자마자자살하고,그녀는배속의아기와단둘이남게된다.고향에있는부모님,아이의아버지모두진즉에연락이두절되었다.맬로리는‘그것’으로부터안전한은신처를제공하겠다는신문광고를떠올리고,눈을감은채차를몰아마침내자신과같은처지의생존자들을만난다.평범했던맬로리는아기와자신을지키기위해강해져야만했다.그리고현재,맬로리는두아이를데리고안대로눈을가린채4년간그들에게안전한안식처가되어주었던집을버리고길을떠난다.지난4년동안어떤일이있었던것일까,왜다른생존자들은함께떠나지않는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