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백만장자 삐삐
Description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 작가 ‘로렌 차일드’가 선보이는
기발하고 아름다운 선물 같은 책!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삐삐 롱스타킹〉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화로, 1945년 발표된 이래 다양한 언어와 그림을 담은 판본으로 끊임없이 재탄생되고 있다. 이 대열에 현대 어린이 독자들이 사랑하는 화가 ‘로렌 차일드’가 합류했다. 자유분방한 기법과 캐릭터로 수많은 명작을 선보여 온 화가는 ‘뒤죽박죽이고 유별난’ 삐삐를 그대로 재현해 내는 데 성공했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삐삐 롱스타킹, 로렌 차일드! 듣기만 해도 마음을 설레게 하는 조합으로 완성된 이 책은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가장 독창적인 ‘삐삐 롱스타킹’을 보여 주며 소장 가치를 더한다.
저자

아스트리드린드그렌

AstridLindgren
1907년스웨덴에서태어났다.어릴때부터뛰어난글솜씨를뽐내던린드그렌은자라서한동안초등학교에서아이들을가르쳤다.그러다어린딸에게들려준이야기를바탕으로《내이름은삐삐롱스타킹》을쓰게되면서작가의길로접어들었다.이작품은처음엔출간에어려움을겪었다.부모님이없어도혼자(아니,닐슨씨와말과함께)씩씩하게잘살고,어른도골려먹기일쑤이고,거짓말도술술잘하는삐삐가어린이들에게나쁜영향을줄수있다는걱정때문이었다.하지만1945년《내이름은삐삐롱스타킹》이출간되자마자이러한걱정은한순간에날아갔다.관습과통념에얽매이지않고,정의롭고자유롭게살아가는삐삐의매력은어린이뿐만아니라어른의마음도사로잡았다.삐삐는엄청나게센힘으로약하고곤경에처한친구들을구해주고,권위적이고관습에물든어른들은통쾌하게골탕먹인다.거짓말도남을속이기위함이아니라그저엉뚱하게꾸며낸또하나의재미난이야기일뿐이다.이렇게많은사랑을받은삐삐를주인공으로하여,《꼬마백만장자삐삐》와《삐삐는어른이되기싫어》도출간되었다.린드그렌은1958년‘어린이책의노벨상’으로불리는‘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센상’을받았고,이외에도닐스홀게르손훈장,스웨덴한림원금상등묵직한상을줄줄이받았다.2002년린드그렌이세상을떠난뒤,스웨덴정부는‘아스트리드린드그렌상’을제정하여린드그렌의업적을기리고있다.

목차

1.식인종나라공주2.근검절약은나빠3.내가나한테보내는편지4.멋진아가씨가되기위한조건5.장터의스타삐삐6.로빈슨크루소놀이7.배불뚝이선장님8.이별이란?9.아니나다를까

출판사 서평

▶삐삐롱스타킹을읽으며자란최고의화가,삐삐를그리다
전세계팬층이두텁기로소문난로렌차일드가만들어낸주인공들과삐삐롱스타킹은닮은점이많다.하나같이감정표현이분명하고,제멋대로인듯하지만특유의순수함과건강함을가진,그래서도저히미워할수없는어린이라는점이다.실제로로렌차일드는여덟살때처음읽은〈삐삐롱스타킹〉에푹빠졌었다고회상한다.삐삐를읽고자란화가는이제삐삐의뒤를잇는개성있는주인공을어린이들에게선사하고있다.그러니삐삐를현대에재현하는작업이로렌차일드에게맡겨지고,그의손에서독자들의상상에가장가까운삐삐가탄생한것은자연스러운일이다.

▶다채로운기법과색채가만들어낸,세상에서가장멋진삐삐롱스타킹
로렌차일드는그동안종이나헝겊,사진따위를오리고붙이는콜라주기법과다채로운색감,자유분방한구도로생동감있고독창적인작품세계를선보여왔다.로렌차일드의그림세계는누덕누덕하고알록달록하고유별난삐삐의겉모습뿐만아니라삐삐가지어낸허무맹랑한이야기와엉뚱한사건과도잘맞아떨어진다.원작그대로를실어만만치않은분량의이야기임에도불구하고,로렌차일드의그림은어린이독자들이흥미를잃지않고이야기에집중할수있도록돕는다.이책은이제껏보아왔던어떤삐삐롱스타킹보다도독창적이면서도가장‘삐삐다운’판본이며,독자들이가장좋아하는판본으로기억될것이다.

▶모든어린이를꿈꾸게하는‘삐삐롱스타킹’의힘
《내이름은삐삐롱스타킹》이출간되는데에어려움이따랐다는사실은잘알려져있다.어른을골탕먹이기일쑤고,거짓말도잘하는삐삐가어린이들에게나쁜영향을미칠까하는염려때문이다.그러나출간되자마자삐삐는어린이와어른모두를사로잡았다.그것은삐삐가어린이와한때어린이였던모든사람들의꿈을실현시키는주인공이기때문이다.
어느시대에나어린이는기존의질서에맞부딪히는존재이다.기존세계에순응하기도하고,변화시키기도하는과정은누구에게도쉽지않은,그러나피할수없는성장통이다.그렇기에어른들의세계를거침없이뒤흔들고,자기만의세계를두려움없이펼쳐보이는삐삐는어린이들에게,그리고어린시절을거친모든이들에게해방감과통쾌함을안겨준다.또한삐삐는기존질서를무너뜨리는것이아니라이야기를지어내고,놀이와친구를찾고,세상에숨겨진사소한것들을재발견하고,약한자의편에서며자기만의세계를만들어간다.그자유롭고,정의롭고,창조적인삶은누구나꿈꾸는것이기도하고,가만생각해보면누구나할수있는일이다.이렇듯누구나꿈꿔보는삶을간접경험하고,나만의세계를꿈꾸게하는존재이기에삐삐는국경과시대를뛰어넘는인기를유지할수있는것이다.
물론감동과재미,문학성을갖춘‘이야기’자체의재미도빼놓을수없다.삐삐의익살스럽고엉뚱한행동은시종웃음을자아내지만,‘잠옷은자기를지킬때를빼고는아무도물지않는다’거나도둑들을실컷골탕먹이고는‘떳떳하게번돈’이라며돈을주는것처럼의미심장하게느껴질때도있다.재치있는말투속에날카로운교훈을담기도하고,어느순간에도유머를잃지않는아스트리드린드그렌의매력은어린이독자들에게문학의즐거움을알려주고,어른독자들에게는세월이지나도변치않는명작의힘을느끼게해줄것이다.

▣작품내용
삐삐는큰가방에한가득담긴금화를가지고혼자서도남부럽지않게잘사는꼬마백만장자다.마음만먹으면사탕과장난감쯤이야얼마든지살수있고,옷가게마네킹의팔한짝도문제없이살수있다.이많은돈을준삐삐의아빠는바람에날려바다로사라졌다고한다.그러던어느날,삐삐의아빠가정말식인종의왕이되어삐삐를찾아온다.삐삐는아빠를따라식인종섬으로떠나려하는데…….

▣로렌차일드가그린〈삐삐롱스타킹〉시리즈
《내이름은삐삐롱스타킹》
야무지게땋아옆으로쫙뻗은빨간머리,주근깨투성이얼굴과짝짝이긴양말!뒤죽박죽별장에이사온빨간머리여자아이,삐삐롱스타킹!삐삐의엄마는천사고,아빠는식인종의왕이라나?힘이얼마나센지덩치큰어른도한손으로번쩍들고,돈은또얼마나많은지큰가방에금화가한가득있다.원숭이닐슨씨와말과함께마음내키는대로신나게하루하루를보내는삐삐의흥미진진한이야기가펼쳐진다.

《내이름은삐삐롱스타킹》차례
1.엄마는천사,아빠는식인종2.세상에서가장바쁜발견가3.삐삐는독신주의자4.어린이에게학교가필요한이유단한가지5.우리만의비밀장소6.못된황소길들이기7.서커스단원뺨치는묘기8.도둑과함께춤을9.다과회에데뷔한꼬마숙녀10.화재신고는삐삐한테11.생일축하해,삐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