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s] 그림책: 글·이미지·물성으로 지은 세계 (양장본 Hardcover)

album[s] 그림책: 글·이미지·물성으로 지은 세계 (양장본 Hardcover)

$30.15
Description
그림책의 원리와 역사, 시각적 문법까지
당신이 알지 못했던 그림책의 비밀
프랑스 평론가 소피 반 데르 린덴의 기획과 집필,
올리비에 두주의 아트디렉팅이 만나 탄생한 그림책 이론서
저자

소피반데르린덴

SophieVanderLinden
프랑스파리태생의작가이자비평가.특히그림책과그래픽문학에능통하며,대학에서시각예술을가르치는교육자이기도하다.2000년에클로드퐁티의작품세계를분석한평론집을썼고,2006년에는프랑스그림책을다룬첫이론서《그림책읽기(Lirel’album)》를출간했다.독보적인그림책전문잡지〈HorsCadre[s]〉를창간했고스페인,중국에서도번역출간되었다.또한갈리마르,부셰-샤스텔출판사를통해소설을발표하기도했으며,각종문학상과일러스트상의심사위원으로도활동하고있다.

목차

[원리]
만듦새
그림책의바깥면들
기법
선과색
스타일
의미의탄생

글과이미지
시점
몽타주
공간/시간/움직임
리듬
구조
연속성
알파벳책
놀이
연극성
글없는그림책
영화
착시
혼성

[작용]
글,이미지,물성
삽화형그림책
서사형그림책
이미지형그림책
사이에서벌어지는일들
한눈에보기
삽화형그림책의예
삽화형그림책과이미지형그림책사이의예
이미지형그림책의예
이미지형그림책과서사형그림책사이의예
서사형그림책의예
서사형그림책과삽화형그림책사이의예

[발전]
근대그림책의탄생
예술가가그림책을만들면
그래픽디자인의새로운길
유년기에대한다른접근
그림책이라는사물,그리고독자
서사형그림책의정점
만화가그림책에미친영향
그래픽적개방
영아를위한그림책
새로운관점

부록
-주석
-그림책에대한참고문헌
-도판찾아보기
-인명찾아보기
-한국어판출간기념특별대담
-감사의말

출판사 서평

★70여권의그림책과함께살펴보는그림책의현재와미래
★《유럽의그림책작가들에게묻다》최혜진작가번역!
★한국어판출간기념특별대담수록!

그림책의시각적메커니즘을가장통찰력있게풀어낸,
지금가장주목해야할그림책이론서
그림책을읽는독자들의연령대가다양해져영유아나어린이뿐만아니라전연령층에게공감과사랑을받고있다.이러한그림책의영역을재조명하고단독장르로서그림책을새롭게정의할필요성이대두되고있는지금,주목할만한책이출간되었다.
《album[s]그림책:글·이미지·물성으로지은세계》는그림책의시각적시스템을종합적으로정리한책이다.프랑스에서대학교수이자평론가로활동중인소피반데르린덴저자는놀라운기획력과통찰력으로그림책의구조적특징과구성에대한핵심포인트를짚어냈고,여기에에디터이자크리에이터인올리비에두주의아트디렉팅을더해독보적인그림책이론서를만들어냈다.

“그림책은다양한제작요소를복합적인방법으로잇는동적매체이므로
그림책에꼭맞는특별한접근방법을찾아내고싶었다.”
(‘한국어판출간기념대담’중에서)

책의전반부에서는글,이미지,물성이펼침면위에서어떻게상호작용하며한권의그림책을만들어내는지심플한일러스트와함께설명해한눈에살펴볼수있다.그림책의‘원리,작용,발전’을주제로전개되는본문에서는70여권의그림책을구체적인사례로활용해독자들이보다생생하게그림책의원리와역사,시각적문법을들여다본다.부록에는좀더심화된정보를담은주석과한국어판출간을기념해서면으로진행한저자와역자의대담이실려있다.
또한이책은그림책작가들을인터뷰하고전세계의다양한그림책을알리고있는최혜진작가가번역했다.그림책번역가로도활발히활동하고있는최혜진작가는저자가전달하고자하는메시지를이해하기쉽게전달하는데중점을두어번역했고국내에출간되지않아다소낯설수있는그림책내용과용어등을보완해독자들을매력적인그림책의세계로안내한다.

“그림책은글,이미지,물성이라는
세가지기둥으로지어진‘종합적시스템’이다.”

그림책을사랑하고탐구하는이들을위한
그림책창작의모든것
‘album’.
책을펼치면우리에게익숙하지만낯선단어를마주하게된다.album은‘하얗다’라는뜻의라틴어에서유래했으며,프랑스어로는‘그림책’을뜻한다.그래서이책은그림책의가장본질적인하얀바탕에서시작된다.하얀펼침면위에서글과이미지,물성이어떻게상호작용하며한권의그림책을만들어내는지를밝혀낸다.
책의물성,내용,표현기법,레이아웃등그림책을구성하는모든요소들은작가의선택에의해다양한층위에서의미를형성한다.그림책은이를다루는총체적시스템으로이해해야한다.첫번째장인[원리]에서는그림책의만듦새,기법,리듬,선과색,스타일등그림책시스템을구성하는주요요소들을구체적인예시를바탕으로살펴본다.이를통해그림책이내적인구성요소(글,그림,여백)뿐아니라외적인구성요소(용지의재질,판형등)를포함한‘종합적인시각예술’이라는점을이해할수있을것이다.또한아름답고매력적인그림책은단순히흥미로운서사나캐릭터의힘을빌어그림책의매력을만들어내는것이아니라글과그림,물성을상당히논리적이고구조적으로이해하고설계해만들어진다는점을발견하게될것이다.
두번째장인[작용]에서는그림책을구성하는가장중요한요소인글과이미지,물성의비중에따른콘텐츠의성격을유형별로나눠설명한다.글이이야기의흐름을주도하면서이미지를곁들인‘삽화형’,글과이미지가함께이야기를끌고가는‘서사형’,이미지에근본을두거나물성에서출발한아이디어로책을만든‘이미지형’으로분류하고이들이혼합된형태로세분화해서도각각의사례와함께살펴본다.
마지막장인[발전]에서는열편의그림책과함께출판의흐름과역사적순간들을짚어보고그특징을설명한다.만화,그래픽,아트북등여러경계를넘나드는현대그림책의면면을살펴보고,앞으로그림책이어떻게발전해나갈지에대해이야기한다.

70여권의그림책도판으로살펴보는
아름답고매력적인그림책의세계
이제는그림책을단순히읽고즐기는것을넘어그림책창작에대한관심으로도이어지고있다.이책은그림책을읽고즐기는독자들에게도,그림책을만드는사람들에게도좀더깊이있는앎의즐거움을선사한다.랜돌프칼데콧의《잭이지은집》을비롯한초기그림책에서부터지금도꾸준히사랑을받고있는《내모자어디갔을까?》,《괴물들이사는나라》,《고릴라》등70여권의다양한그림책을예로들어설명하고있어예비창작자들의시야를넓혀주는훌륭한가이드가되어줄것이다.
또한존클라센,앤서니브라운,키티크라우더,셸실버스타인등국내에알려진작가의그림책도다수있지만아직소개되지않은세계각국의그림책을만날수있다(본문일부를제외하고프랑스에서출간된도판이실려있으며,국내출간여부와원저작권사에대한정보는부록의도판찾아보기를통해간편하게찾아볼수있다).프랑스를비롯영미권,포르투갈,러시아,인도등다양한문화권의정서가묻어나는여러도판들을감상하는것만으로도풍성한볼거리와재미를느낄수있다.


▶책속에서
그림책은이미지크기와개수,책의판형과밀접한상관관계가있다.이미지는단일면이나펼침면에서가장중요한면적을차지한다.하나의이미지를여백없이꽉채우거나작은이미지를여러개배치하는등자유로운방식으로이미지를활용할수있다.
_p.13

《월요일Lundi》은시간의흐름과소멸에대한질문을시적이고상징적으로풀어낸작품이다.표지중간에집모양으로구멍을낸재단방식,사라진주인공이독자눈에보이진않지만여전히그림안에존재하고있음을표현하기위해쓴형압가공,종이평량과두께가줄어들게지류를선택해책장을넘기며촉감으로도소멸되는것을느낄수있도록의도한점등책제작의모든요소가주제의식과맥을같이한다.
_p.36

글,이미지중어느쪽이먼저이고,어느쪽이서사를이끌까?작가가이질문에어떻게답하는지에따라우리가작품에서감상하는글과이미지의상호작용방식이결정된다.
_p.50

펼침면단위로볼때그림책제작은리듬을만드는일과도같다.이러한펼침면위에서진화한그림책의그림은영화적효과를만들어내기도하고이야기를뒷받침하는복잡한레이아웃을차용하기도한다.이에대한모범적인사례라할수있는책《괴물들이사는나라》가보여줬듯이펼침면으로만들어낼수있는효과는다양하다.
_p.58

‘글없는그림책’은그림책에서글을없앤다고만들어지지않는다(사실‘글없는그림책’이라는용어가오해를불러일으키는면이있다).이미지재료의유기적결합,이미지에서이미지로이어지는흐름이책을이끈다.그림책에서글을제거한다고글없는그림책이되는것도아니고,글없는그림에글을추가한다고그림책이되는것도아니다.글없는그림책은고유의섬세한작동원리를가졌으며결코미완이거나반쪽짜리책이아니다.
_p.70

모리스샌닥MauriceSendak은랜돌프칼데콧을‘현대그림책’이라는개념을발명한작가로손꼽는다.글과이미지의상호보완관계를이용해교대로서사를이끌어가도록배분한작가의역량때문이다.뿐만아니라랜돌프칼데콧은그림책의물성에대한명석한이해력을보여준다.그는판형을정하고빈종이로견본을만든후그림책을창작했다.페이지에서페이지로이어지면서글과이미지가상호작용하여만들어내는효과를담아내는공간으로그림책을정의한최초의작가이다.
_p.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