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그릇 이야기 (토기부터 백자까지)

우리 그릇 이야기 (토기부터 백자까지)

$13.46
Description
《토기부터 백자까지 우리 그릇 이야기》는 ‘온라인 도자기 박물관’이라는 공간으로 어린이 독자들을 초대하여, 선조들이 만들어 사용했던 우리 그릇들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 주는 책이다. 선사 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여러 시대를 대표하는 약 60개의 그릇들을 소개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도자기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그릇의 종류 또한 다양하다. 접시, 항아리, 병 등은 물론이고 무덤에 함께 묻던 명기나 제사 때 쓰던 제기 등 크기와 쓰임새가 다양한 그릇들을 고루 담았다. 사진으로 큼직하게 소개하는 덕분에, 독자들은 마치 실제 박물관에서 보는 것처럼 그릇들을 하나하나 오롯이 감상할 수 있다. 도자기에 관한 학술적이고 어려운 이야기보다는 독특한 생김새나 만든 방법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당시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엿보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마치 옛날이야기처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게다가 귀여운 흙 캐릭터인 ‘흙토리’가 등장해 도슨트 역할을 하며 친절하게 박물관을 안내하기 때문에, 도자기에 관심 없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기에도 충분하다.
저자

임창섭

홍익대학교에서박사학위를받았고‘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예술감독,부산시립미술관학예실장등을역임했습니다.어린이를위한책《꿈을그린추상화가:김환기》,《누가제일잘그렸나요?》등을썼습니다.

목차

들어가며
우리도자기역사관

제1관.흙에서그릇으로(선사시대&고조선)
-무늬와모양에비밀이가득한빗살무늬토기
-무늬가사라진민무늬토기
-구멍이있다고구멍무늬토기
-쓰기편한토기손잡이항아리와토기뚜껑항아리
-반질반질빛나는붉은간토기와검은간토기
-어떻게그렸지,가지무늬토기
-항아리의입을맞붙인옹관

제2관.널리널리쓰이네(삼국시대&통일신라)
-쓰기편한게제일,잔과대접
-재미와정성을담은등잔
-지붕을아름답게만든기와와치미
-무늬로멋을낸벽돌
-격식을한껏차린그릇받침
-신화를담은듯한긴목항아리
-무덤에함께가는토우와명기
-먼길함께떠나는기마인물모양명기
-영원히잠드는곳,뼈단지

제3관.하늘빛을담아내어(고려시대)
-기품있는매병
-화려한분위기를따라마시는병
-본것도상상한것도모두담은주전자
-예의를다하기위한탁잔
-글이절로쓰일것같은연적과붓꽂이
-잠자는주인을지키는사자베개
-작은물건이라도재치있게,인장
-부처에게물을공양하는정병
-은은한향을뿜어내는향로

제4관.웃음꽃을피워내다(조선전기)
-자유분방한무늬의매병과병
-운반하기편한편병과자라병
-병인지주전자인지헷갈리는병주전자
-큰뚜껑을뒤집어쓴합
-그릇에왜글자를썼을까,접시
-잔치분위기를돋우는항아리
-몸에주둥이가붙은장군
-제사때사용하는제기
-생명의기원을소중히보관한태항아리

제5관.순결하고너그럽게(조선후기)
-가족사랑을품은합
-어!색이다르네,주전자
-실용성과아름다움을둘다갖춘병
-엄격한형식미를갖춘편병
-화공과도공이함께만든항아리
-보름달을그대로담아낸달항아리
-사랑방작은연못,수반
-선비에게필요한연적과필세
-고귀하고깊은뜻이담긴산뢰
-저세상사람을위한명기

도자기Q&A관
사진출처

출판사 서평

▶우리그릇을오롯이감상할수있는곳,‘온라인도자기박물관’
이책은‘온라인도자기박물관’이라는독특한공간속에서우리그릇을흥미롭게소개한다.독자들이책을펼치는순간온라인도자기박물관에들어서고,마치전시실처럼꾸려진각장의내용들을살펴본뒤,책을덮으며박물관관람을마치는식으로구성했다.일반박물관이아니라‘온라인’박물관이라는점에주목할필요가있다!해시태그를활용해도자기의특징을인상적으로소개하거나각장의제목에마우스커서를두어클릭하는느낌을자아내는등곳곳에온라인요소를더해,인터넷활용도가높은요즘아이들의관심을끈다.
무엇보다시선을사로잡는것은박물관안내자인‘흙토리’이다.그릇과마찬가지로흙으로만들어진이귀여운캐릭터는박물관의처음부터끝까지곳곳에등장하며친절한도슨트역할을한다.흙토리는전시실을따라오라며앞장서서아이들에게손짓하면서도,아이들과눈높이를맞추어함께도자기를감상한다.분청사기편병을보고는백자편병이제시된쪽수를알려주며비교해보라고안내하다가도,청자향로를보고는“정말멋지다!”라고말하며아이들의시선에서함께감상하는식이다.이처럼흥미로운요소가가득한‘온라인도자기박물관’에서아이들은학습적인부담없이흥미를느끼며우리그릇에보다가까이다가갈수있을것이다.

▶각양각색그릇속에담긴옛사람들의흥미진진한생활모습
이책은단지그릇의생김새를감상하는데서끝나지않는다.각그릇의사용방법이나제작기법,무늬에담긴의미등을알려주어옛사람들의생활과문화를엿보는재미까지담았다.예를들면아이들에게생소한그릇인‘태항아리’를보여주면서조선시대왕실에서는아기가태어나면‘태항아리’를만들고그속에탯줄을담아좋은자리에묻었다는것과,이러한의식이점점일반백성에게도퍼졌다는사실을알려주는식이다.그릇의유래와구체적인쓰임새를전달함으로써조선시대‘태항아리’의사회·문화적가치와당시사람들이지녔던생명존중사상까지도폭넓게담은셈이다.이외에도무늬와모양은어떤방법으로냈는지,무늬에숨은의미는무엇인지등그릇을만든사람들의기술과의도등을친절하게알려준다.그렇기때문에아이들은우리그릇을깊이있게감상하는동시에선조들의생활과문화를들여다볼수있다.
소개하는도자기의종류도다양하다.요즘에도사용하는형태의그릇인병,항아리,접시등은물론이고,붓씻는그릇인‘필세’나무덤에함께묻는인형인‘명기’까지지금은사용하지않는것들도가득하다.자라처럼생긴‘자라병’,독특한이름의도자기인‘장군’등평소에쉽게볼수없는도자기도만날수있다.이처럼생김새도쓸모도이름도다양한약60개의도자기들이옛사람들에관해서로다른이야기를들려주기때문에,이책을펼친어린이들은각양각색의도자기를감상하며선조들의생활과문화,멋을이해하고옛사람들의삶을상상하는색다른재미를느낄것이다.

▶시대순으로따라가며한눈에살펴보는우리그릇의역사
《토기부터백자까지우리그릇이야기》는제목에서알수있듯이선사시대토기부터조선후기백자까지여러시대의그릇들을고루소개한다.선사시대&고조선,삼국시대&통일신라,고려시대,조선전기,조선후기이렇게다섯개로시대를나누어순차적으로목차를구성하고각시대사람들이만들어사용했던그릇들을담았다.가장나이가많은그릇이라할수있는토기부터,토기보다조금더발전한형태의그릇인도기,고귀한푸른빛깔의청자,자유분방한모습의분청사기,단정한품위를지닌백자까지시대순으로그릇들이등장한다.어느한시대에국한되지않고다양한시대의그릇들을담았기에고루비교해서볼수있다.
그리고그릇들을하나하나감상하기에앞서,도자기와관련된각시대의주요한특징을훑어보는‘우리도자기역사관’이라는코너를마련했다.간략한글과귀여운그림으로전달하는정보는그릇을감상할때이해를돕는배경지식이된다.고려는백성들에게불교를믿도록장려했다는사실을알려줌으로써,본문에불교의식에쓰였던청자향로나청자정병이본문에등장할때그그릇이왜만들어졌는지이해하도록돕는셈이다.
책에실린유물들은보물과국보를포함해서역사적가치가높은도자기들위주로저자가오랜시간을들여선정했다.각시대를대표하는그릇들을고루만나면서우리그릇의역사를한눈에살펴볼수있는책,《토기부터백자까지우리그릇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