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호에서 온 아이

장진호에서 온 아이

$14.00
Description
여름이면 장진호에서 수영을 하고, 겨울이면 썰매를 타던 해맑은 소년 강우, 강우는 하루아침에 전쟁이라는 소용돌이에 휩쓸리며 고향을 떠나게 되는데……. 전쟁의 처연한 흔적 속에서 상처 입은 존재들을 향한 섬세하고 부드러운 위로가 1950년의 그때 그 소년 소녀들, 그리고 그 나이대의 지금의 어린이들을 찾아갑니다.
저자

이규희

충남천안에서태어나강원도태백,영월에서어린시절을보냈습니다.성균관대학교사서교육원을나와사서교사를지냈으며,소년중앙문학상에동화〈연꽃등〉이당선되어동화작가가되었습니다.지은책으로《어린임금의눈물》《독립군소녀해주》《할머니의수요일》《기미년태극기특공대》《아버지가없는나라로가고싶다》《사람을품어나라를세우다》《악플전쟁》등이있습니다.현재‘한국아동문학인협회’이사,‘한국문인협회’회원이며,세종아동문학상,이주홍문학상,윤석중문학상,가톨릭문학상등을받았습니다.

목차

작가의말

끌려가는형
하갈우리에들어온미군
중공군이나타났다!
한밤중에나타난손님
우리가구해줄게요!
장진호를떠나는미군
고토리에별이뜨다
흥남항으로가야한다
기적의메러디스빅토리호
거제장승포에도착하다
파란구슬을찾다

출판사 서평

1950년,기적의배를타고온사람들

6·25전쟁70주년기념역사동화《장진호에서온아이》

1950년겨울,개마고원의장진호일대까지진격해갔던유엔군이12만명에이르는중국군에포위되어격전을벌인‘장진호전투’가있었습니다.영하35~40도,흘린피가얼어붙을정도의강추위와싸우며치열한전투끝에유엔군이흥남으로철수한‘흥남철수작전’도있었지요.이때퇴각하는한국군과미군을따라서북한지역에살던10만여명의주민들도대거남쪽으로피란해내려왔습니다.특히군수물자를운송하기위해투입되었던화물선메러디스빅토리호는싣고있던화물을버리고피란민을태워한때가장많은난민을태우고항해한배로기네스북에등재되기도했지요.이‘장진호전투’와‘흥남철수작전’은《장진호에서온아이》의서사적배경이되었습니다.

교과서의짧은줄글이나영화,게임만으로전쟁을접해본어린이에게전쟁의고통과슬픔을어떻게설명할수있을까요?보호자들마저도직접전쟁을겪지않은세대인지금,우리아이들에게모든것을앗아가는전쟁을설명하기어려운것은어쩌면당연한일인지도모릅니다.그러나역사적사실과상상력이결합된역사동화《장진호에서온아이》는반드시알아야할우리역사에한걸음다가갈수있게돕습니다.이책의주인공강우는6·25전쟁으로가족과친구를잃고,한가로이뛰놀던고향하갈우리를떠나거제도에서생활을일구어야합니다.하지만비극적이고참담한일련의사건들속에서도이웃의도움,친구의격려,가족간의사랑등희망의빛과따스한바람이불기도하지요.어린독자들은당시장진호전투를경험한소년강우의마음을헤아려보고,반드시기억해야할또하나의역사를기억할수있을것입니다.